웃자란 후각

웃자란 후각

$13.00
Type: 현대시
SKU: 9791168554436
Categories: ALL BOOKS
저자

김보배

46년경북경주출생
영남대영문학학사
뉴욕FIT패션디자인
단국대디자인석사
한국문인협회인도네시아지부회원
《심상》신인상

목차

서시

1부

14 오래된향
16 병문안갔던날
17 나의독수리
18 암중모색
20 못난손
22 다시한발
24 문안
26 창가/쉼표
27 잘린꼬리
28 차창밖짧은풍경
30 푸른시간
31 모란이지고
32 내가여운눈
33 시인아
34 문밖에봄
35 산수유꽃피면
36 아카시아꽃길걸으며
38 쓰러지는것들
40 지구의한쪽
42 앙상한편지
44 단팥빵
46 첫사랑


2부

48 새해인사
50 내일기억
52 빼빼로데이(11월)
53 아카시아
54 삔마음
55 빗소리
56 여문기억
58 비오는저물녘에
60 비와서꽃지나
61 봄소식
62 불편한아침
64 봄날아침에
65 그골목길
66 깃털의꿈
67 달동네
68 디지털캔퍼스
70 바다건져올리기
72 봄볕
73 옛집의모란
74 싹피운구근
76 봄을기다리는빛
77 사과깎으며


3부

80 산수유
81 오솔길
82 겨울담쟁이
84 개미가연길
86 참새
87 석류꽃
88 누에고치
89 숨쉬는껌
90 웃자란후각
91 감나무검은가지
92 먼지에게
94 베란다에겨울파
96 추운달
97 첫눈
98 냉기에얼어붙은유언
99 2월
100 봄날
101 홍제천왜가리
102 김장배추절이며
104 에밀레종앞에서
106 깻잎씻으며
108 강물에꽃잎하나


4부

112 ‘론다’에서만난종소리
114 성산포언덕에서
115 경주남산에가면
116 판틱의밤
117 초승달
118 가을편지
120 이집트를떠나며
121 박물관나들이
122 여행길에
124 남해작은섬
126 매미허물
128 창밖에눈쌓이고(낭만시대)
130 혼례굿
132 야자나무에오른그
134 히스꽃이야기(아일랜드)
136 개나리필무렵
137 헐벗었을때
138 몸이봄에게
140 사막에그은줄
142 밤비

해설_김주명(시인)
143 기억의문뒤에서찾아낸이미지

출판사 서평

김보배시인의시편들은내적으로깊은수련을거친언어로채워져있다.주제의선명성또한그만의개성적시정신과시형식을갖추었다.특히주목해볼점은시「문안」처럼비워진집의이미지와문안이가지는다의적의미층이잘어울려그의감성적세계를세밀하게드러내보여주고있다.-《심상》신인상심사평
-박동규(서울대명예교수·문학평론가)


김보배시인은자연에서들려주는소재거리를길게설명하지않고단시로풀어내는특별한시인이다.“반짝이는그날의웃음소리/풋풋한햇빛으로/가지마다돋아나고(「산수유피면」)”청보리밭에빗질하듯내리는햇살속에서새봄의기운을발견한다.선생의상상력은못난조개하나를보듬으면서바다를건지기도하고,창가에빛이들면드러나는작은먼지조차도별처럼빛나는시의소재가된다.“나는등거친나무아래/당신이내려놓은/마른솔잎세며/잊고있었던오랜향에/눈매워/하늘바라봅니다.(「어머니에게」)”오랜향은어머니의앞치마에서나던정겨운향기일수도있고어머니에대한절실한그리움일수도있다.김보배선생님은이제누군가의어머니가되어한세월을보듬으며노년을살고있다.선생은오랫동안인도네시아문인협회회원으로있으면서현지매체에작품을기고하며그간정성껏모은시를발표하게되었다.시집『웃자란후각』발간을진심으로축하드린다.
-김준규(시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