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꽃과 나무다 (안광석 시집)

시는 꽃과 나무다 (안광석 시집)

$13.00
Description
이름 모를 꽃들이 말을 걸어온다.
의자에 오도카니 앉아 문자를 보낸다.

산들바람에 춤추는 나뭇잎을 언제까지 볼 수 있을까
얼마 남지 않은 거리를 가늠해본다
1964년 글을 써보겠다고 입문하여
글을 싹 틔웠으나, 대작은커녕
글 한 편 쓰기에도 힘든 처지가 되어
하염없는 회한에 젖는다.

팔순을 넘기며 신작과 기이 발표한 몇 작품을
보안 수정하여 일곱 번째 시집을 상재한다.
詩는 쉽게 읽히고, 철학적 사유가 담겨
감동을 주는 詩를 쓰기 위한 걸음이지만
여직도 멀기만 하다

문인은 작품으로 평가받아야 한다는 신념 아래
역경을 딛고 혼신을 다하여 가슴에 핀 언어들을 모아
또 한 권의 시집을 꽃에게 말을 걸듯 세상에 내놓는다.

2026년 8월
안광석
저자

안광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