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 가르치는 데 있어 교사의 설명은 교육의 불평등을 연장할 뿐
- 교육의 평등은 학생이 스스로 지적 능력을 발휘하게끔 하는 의지를 통해 이루어야
- 교육의 평등은 학생이 스스로 지적 능력을 발휘하게끔 하는 의지를 통해 이루어야
“평등 교육을 바라보는 랑시에르의 새로운 시각”
교육과 사회의 양극화는 어제오늘의 문제가 아니다. 학생의 형편에 맞는 내용을 가르쳐야 하느냐, 태어난 환경은 달라도 모두에게 동일한 내용을 가르쳐야 하느냐 하는 논쟁은 끝없이 이어지지만 그 해답은 찾지 못하고 있다. 그러나 서로 상반된 이 두 관점은 교육의 불평등을 전제로 평등한 상태로 나아가야 한다는 점에서는 동일하다.
위 두 관점과는 다르게 이 책은 논의의 기준점을 프랑스의 저명한 철학자 랑시에르(Rancière)의 저작 「무지한 스승」에 두고, 교육의 평등에 대해서 제3의 관점을 이야기한다.
이에 따르면 아는 자가(교사)가 모르는 자(학생)에게 교육 내용을 설명함으로써 가르치는 방법은 교육의 평등을 끝없이 뒤로 미루는 것이다. 랑시에르는 이러한 ‘설명 프레임’에서 벗어나는 길을 조셉 자코토의 사례에서 찾았다.
자코토의 ‘보편적 가르침’의 사례를 통해 그는 ‘모든 사람은 동등한 지적 능력을 지니고 있다’는 것을 교육의 원리로 제시하며, 교사는 자신이 아는 것을 설명할 것이 아니라 학생의 의지를 북돋아 주는 역할만 하면 된다고 이야기한다.
교사가 할 일은 학생 스스로 자신의 지적 능력을 해방시키도록 돕는 일이다. 즉, 이 책에서는 교육의 평등을 위한 보편적 가르침은 지적 능력과 의지를 통해 자신이 스스로 배울 수 있는 이성적 존재라는 것을 깨닫게 해주는 것이라고 보고 있다.
교육의 평등, 배움의 평등은 교사, 교육행정가 등 교육 관련 종사자들뿐 아니라 많은 사람이 관심을 갖는 보편적 주제이다. 교육을 바라보는 랑시에르와 저자의 새로운 관점을 이해함으로써 평등한 교육이란 무엇인지, 그것을 실현하기 위해 어떻게 교육해야 하는지에 대한 시각을 넓힐 수 있기를 기대한다.
교육과 사회의 양극화는 어제오늘의 문제가 아니다. 학생의 형편에 맞는 내용을 가르쳐야 하느냐, 태어난 환경은 달라도 모두에게 동일한 내용을 가르쳐야 하느냐 하는 논쟁은 끝없이 이어지지만 그 해답은 찾지 못하고 있다. 그러나 서로 상반된 이 두 관점은 교육의 불평등을 전제로 평등한 상태로 나아가야 한다는 점에서는 동일하다.
위 두 관점과는 다르게 이 책은 논의의 기준점을 프랑스의 저명한 철학자 랑시에르(Rancière)의 저작 「무지한 스승」에 두고, 교육의 평등에 대해서 제3의 관점을 이야기한다.
이에 따르면 아는 자가(교사)가 모르는 자(학생)에게 교육 내용을 설명함으로써 가르치는 방법은 교육의 평등을 끝없이 뒤로 미루는 것이다. 랑시에르는 이러한 ‘설명 프레임’에서 벗어나는 길을 조셉 자코토의 사례에서 찾았다.
자코토의 ‘보편적 가르침’의 사례를 통해 그는 ‘모든 사람은 동등한 지적 능력을 지니고 있다’는 것을 교육의 원리로 제시하며, 교사는 자신이 아는 것을 설명할 것이 아니라 학생의 의지를 북돋아 주는 역할만 하면 된다고 이야기한다.
교사가 할 일은 학생 스스로 자신의 지적 능력을 해방시키도록 돕는 일이다. 즉, 이 책에서는 교육의 평등을 위한 보편적 가르침은 지적 능력과 의지를 통해 자신이 스스로 배울 수 있는 이성적 존재라는 것을 깨닫게 해주는 것이라고 보고 있다.
교육의 평등, 배움의 평등은 교사, 교육행정가 등 교육 관련 종사자들뿐 아니라 많은 사람이 관심을 갖는 보편적 주제이다. 교육을 바라보는 랑시에르와 저자의 새로운 관점을 이해함으로써 평등한 교육이란 무엇인지, 그것을 실현하기 위해 어떻게 교육해야 하는지에 대한 시각을 넓힐 수 있기를 기대한다.
교육의 평등, 제3의 길 : 자크 랑시에르의 시선
$22.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