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다 보면 끝이 있겠지요(큰글씨책) (29년생 김두리 할머니의 구술생애사)

사다 보면 끝이 있겠지요(큰글씨책) (29년생 김두리 할머니의 구술생애사)

$28.00
Description
우리는 인구가 아니라 인간이다
인간은 숫자가 아니라 생애로 기억돼야 한다
포항 사투리로 자신의 생애를 풀어내는 29년생 김두리 할머니의 이야기. 다년간 기자 생활을 해온 손자가 할머니의 삶을 기록하였다. 현대사를 지나온 할머니의 생애가 한 줄 사건 혹은 숫자로 뭉뚱그려진 인물들의 삶을 대변할 수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녀의 이야기 속에는 위안부와 강제징병, 해방 후 좌우대립과 한국전쟁으로 이어지는 역사의 목격자이자 당사자로서의 생생한 증언이 담겨 있다.
손자에게 들려주는 할머니 자신의 삶 속에는 혹독한 시절을 건너온 아픔, 누구에게도 말하기 힘든 가족사는 물론 앞으로 삶을 살아갈 손자를 염려하는 할머니의 마음이 녹아 있다. 그리고 그런 할머니의 마음을 독자들이 여실히 느낄 수 있도록 고군분투하는 기록자의 마음도 함께 녹아 있다.
선정 및 수상내역
2021 서울국제도서전 <가을, 첫 책> 선정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