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짜쿵 인형 (10년 차 키덜트, 인형이 만든 나의 다채로운 삶)

살짜쿵 인형 (10년 차 키덜트, 인형이 만든 나의 다채로운 삶)

$16.00
Description
10년 차 키덜트, 인형이 만든 나의 다채로운 삶

몸과 마음이 힘들 때, 살짜쿵 기분전환
산지니의 에세이 시리즈 ‘살짜쿵’의 네 번째 이야기
인형 수집광 키덜트 크리에이터의
포근한 안식처 만들기
약간의 결핍이 충만한 삶을 만든다

우리 모두는 내부 혹은 외부에서 기인된 약간의 결핍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그 결핍을 채우기 위해 저마다의 노력을 한다. 『살짜쿵 인형』의 최서현 저자는 자신이 좋아하는, 자신을 행복하게 만들어주는 인형을 통해 스스로를 안으며 그 결핍을 메우고 있다. 인형 수집은 저자가 발견한 자신을 사랑하는 방법이다.
누군가는 인형을 미친 듯이 수집하는 저자를 내면의 큰 모자람이 있는 사람으로 보기도 한다. 하지만 자신의 욕망이 무엇인지 정확히 알고 그 욕망을 쉽게 포기하지 않는 그는 그 누구보다 행복한 사람이다.
저자는 단순히 취미를 자랑하기 위해 글을 쓴 것이 아니다. 결핍과 힘겨운 현실에서 벗어나기 위해 혹은 다른 이유에서 무언가에 몰입하는 경험을 통해 구원받았다는 이야기를 전하기 위해 펜을 들었다. 이 책에는 좋아하는 것에서 힘을 얻고 단단해진 과정과 무언가를 좋아하는 나를 있는 그대로 인정하고 받아들이기를 바라는 마음이 담겨 있다.
저자

최서현

10년차키덜트인형수집광.봉제인형을가장좋아하지만,피규어와마그넷,미니카,오르골까지다양하게섭렵했다.분명어린시절인형을충분히가지지못한결핍에의해인형수집광이되었지만덕분에내가무엇을좋아하는지,어떤삶을원하는지,무엇을할때행복한지알게되었다.행복론에심취해있으며,약간의결핍이오히려충만한삶을만들어준다고믿는다.하숙생시절부터자신의방을인형방으로꾸몄고,신혼집에도역시나인형방을거나하게만들었다.3년전에는귀여운아기를낳아‘인형수저’로만들어준것에뿌듯함을느끼고있다.10년차직장인이자,5년차키덜트유튜버,3년차브런치에세이작가로활동중.『오늘의덕질』(북폴리오)의공저자이다.

목차

프롤로그-‘무언가를좋아하는마음’의힘

1장내인형의의미
약간의결핍이충만한삶을만든다
나는왜인형수집광이되었나
인형한번볼때마다100원이라면
인형사러비행기타고올게
신혼집에인형방을만들다
맥시멀리스트가본미니멀리스트
나의모든일상이귀엽도록
수집본능,나만을위한위대한스토리

2장인형수집광이키덜트크리에이터가되기까지
잘하는게없어도유튜버가될수있어요
본업은키덜트고요,부업은회사원입니다
인형도주시는데돈도주신다고요?
예술가는아니지만전시를합니다
나의인형을떠나보내며
엄마가된키덜트
키덜트엄마가인형수저아기를키우며
인형수집이회사생활에끼친영향

3장내가좋아하는것들의의미
케어베어,ty베어:빈티지인형의매력
디즈니/픽사:내가어릴적꿈꿨던모든이야기
미니카,작은피규어:내손안,나만의세계
마그넷:언제든그때의나에게로돌아갈수있게
오르골과스노우볼:조그맣고완벽한행복
요즘의캐릭터:때로는포기해도괜찮다고
랜덤뽑기:랜덤의맛,다시는벗어날수없을지니
봉제인형:세상은넓고,그인형은하나뿐이다
어린이장난감:아이도좋고나도좋은장난감

4장인형수집이나에게알려준행복
집들이의맛
선물하기좋은사람
이토록건전한취미가또있을까
좋아하는것을공유하기
나에대한분명한정의

에필로그

출판사 서평

‘무언가를좋아하는마음’의힘

무언가를좋아하는마음은우리를움직이게한다.인형을좋아하는마음은저자에게두번째직업과색다른경험을안겨주었다.
저자는나와같은취향을가진사람이어딘가에있지않을까하는생각에어느날갑자기휴대폰을들었다.소장하고있던인형을늘어놓고촬영부터했다.발표는커녕인사하는것조차어색했지만나와같은취향을가진누군가에게공감,정보,대리만족을주고싶었다.그렇게유튜버가되었다.수십만명의구독자를지닌,소위말하는성공한유튜버는아니지만좋아하는순간만을담은행복의역사를써내려가고있다.저자는인형수집을통해전시도했다.만든것이아닌구입한물건이지만‘무언가를좋아하는마음의힘’이라는주제에맞춰자신만의사랑과이야기를전시공간에꾹꾹눌러담았다.
이처럼저자는좋아하는마음을통해자신의세계를다채롭게채워나가고있다.좋아하는것을향한진심어린애정과열정은독자로하여금자신이좋아하는것을생각하게만들것이다.

무턱대고산다면파산을면치못할것이기에

이책의저자는다양한것을수집한다.인형뿐만아니라피규어,마그넷,오르골과스노우볼등등.수집하는캐릭터도다양하다.디즈니캐릭터부터요즘유행하는최고심까지.그각각에는매력이있고사랑받는이유가있다.그러나귀엽다고모든것을살수는없다.
저자는인형수집광이지만명확한기준이있다.바로‘안김성’이다.이는인형을안았을때푹안겨오는감촉의정도를뜻하는저자만의단어로푹신함으로치환되는것이아니다.캐릭터의스토리,인형털의재질,무엇보다인형이나를온전하게안아주는느낌이들어야한다.또다른기준은한번볼때100원,한번안을때1,000원의가치를지불할수있는가이다.여기에는다른사람의기준이나시장가격이전혀고려되지않는다.오로지나를위해,나의기준으로결정한다.
저자는섬세한문체로자신만의기준을풀어나가며스스로와추억을되짚어나간다.SNS로모방소비,남에게보여주기위한소비가늘어난지금,저자처럼나만의기준을만들어보는건어떨까.

키덜트가된회사원,엄마가된키덜트

저자의본격적인인형수집은직장인이된후였다.회사에서는열정과능력이그대로성과로이어지지않았다.하지만인형은확실한성취를안겨주었다.마음의노선을확실히정하고그에따른약간의노동을하는것.내가좋아하는것을오로지나를위해찾아나서는과정.별것아닌것처럼보이는인형구매는결국나를들여다보는것에서시작해새로운에너지발산으로이어졌다.밖에서얻은근심과분노로너덜너덜해진마음을치료하는건덤이었다.
저자를위로해주었던인형은아이가태어나면서존재가치가더욱빛나고있다.항상뽀얗던인형들이너덜거리는모습이되었지만‘수집’이아닌‘행복’을위해모은인형이기에아이와함께하는취미의순간이행복하다고말한다.엄마라는새로운정체성앞에서인형수집에대한애정은변하지않았다.저자가좋아하는일은사랑하는사람과함께다른방향으로계속해서확장되고있다.
취향이분명한사람은왠지모르게멋있어보인다.좋아하는게많다는건나를위로할방법이많다는것이고나를잘안다는뜻이기때문이다.자신의취향이무엇인지모르겠다면수많은캐릭터,물건을다양한이유로좋아하는저자와함께찾아보자.지금당신을행복하게만드는것은무엇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