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조선 중후기 한시 작가들의 문학적 지향과 비평의식을 집대성하다
우리나라의 고전 비평문학은 고려시대 이인로부터 일제강점기 하겸진에 이르기까지, 약 7백여 년에 걸쳐 시화집과 비평서 중심으로 지속적으로 의미 있는 성취를 이뤄내었다. 그러나 실제 작품과 유리된 문학론은 존재할 수 없고, 문학론은 실제 작품에 기반하고 있기 때문에 비평서와 실제 문학은 함께 다뤄져야만 한다.
박수천 저자는 작가와 그가 지닌 문학론을 함께 연구하는 것이 고전 비평문학 연구의 올바른 방법이라 주장하며 이번 책에서 율곡 이이, 지봉 이수광, 이계 홍양호, 연암 박지원, 다산 정약용, 연천 홍석주, 창강 김택영의 비평서와 실제 작품을 연관 지어 그들의 탁월한 문학적 성취를 밝힌다. 이이의 『정언묘선』, 이수광의 『지봉집』, 정약용의 사환기 작품, 홍석주의 『학강산필』, 김택영의 시문집 속 「잡언」에 담긴 문학인식을 살펴보며, 홍양호와 박지원은 별도의 비평서를 저작하지 않아 작품 속에 담긴 문학론에 집중하였다.
조선 중후기에는 매우 다양한 문학비평 작업이 이루어졌다. 이 책은 비평 이론과 창작 실제를 통합적으로 접근함으로써 당시의 문학인식을 입체적으로 이해하는 방법론을 제시한다.
박수천 저자는 작가와 그가 지닌 문학론을 함께 연구하는 것이 고전 비평문학 연구의 올바른 방법이라 주장하며 이번 책에서 율곡 이이, 지봉 이수광, 이계 홍양호, 연암 박지원, 다산 정약용, 연천 홍석주, 창강 김택영의 비평서와 실제 작품을 연관 지어 그들의 탁월한 문학적 성취를 밝힌다. 이이의 『정언묘선』, 이수광의 『지봉집』, 정약용의 사환기 작품, 홍석주의 『학강산필』, 김택영의 시문집 속 「잡언」에 담긴 문학인식을 살펴보며, 홍양호와 박지원은 별도의 비평서를 저작하지 않아 작품 속에 담긴 문학론에 집중하였다.
조선 중후기에는 매우 다양한 문학비평 작업이 이루어졌다. 이 책은 비평 이론과 창작 실제를 통합적으로 접근함으로써 당시의 문학인식을 입체적으로 이해하는 방법론을 제시한다.
조선 중·후기 한시 작가의 비평의식
$3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