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엄숙주의를 넘어 생활세계의 성애 현실을
잔잔한 웃음기와 함께 펼치다
잔잔한 웃음기와 함께 펼치다
2023년 『장소시학』 신인상을 수상하며 문학 활동을 시작한 김보성 시인이 첫 시집을 출간한다. 김보성 시인의 첫 시집 『오빠 달려 노래주점』에는 구체적 생활세계의 성애를 다룬 100편의 시가 수록되었다. 성(性)이야말로 어느 시대, 어느 문화라 할 것 없이 보편적으로 겪고 누리는 일이다. 그러한 보편성에도 이제까지 성은 내놓고 말하기 껄끄럽거나 부끄러운 일로 다루어져 왔다. 성에 대한 우리의 이중적인 태도이다.
여기 『오빠 달려 노래주점』에서 김보성 시인은 성을 활짝 펼쳐 보인다. 성 욕구나 성 행위를 직접적으로 표현하는 일에는 소극적이었던 엄숙주의의 전통 아래서는 볼 수 없었던 파격이다. 김보성 시인은 우리 근대시에서 아직까지 드러내지 못한 생활세계의 성애 현실을 직접적이고도 구체적으로 우리 앞에 펼친다. 그간 가려져 있던 성생활의 속살이 김보성의 손끝에서 잔잔한 웃음기와 함께 살아난다.
여기 『오빠 달려 노래주점』에서 김보성 시인은 성을 활짝 펼쳐 보인다. 성 욕구나 성 행위를 직접적으로 표현하는 일에는 소극적이었던 엄숙주의의 전통 아래서는 볼 수 없었던 파격이다. 김보성 시인은 우리 근대시에서 아직까지 드러내지 못한 생활세계의 성애 현실을 직접적이고도 구체적으로 우리 앞에 펼친다. 그간 가려져 있던 성생활의 속살이 김보성의 손끝에서 잔잔한 웃음기와 함께 살아난다.
오빠 달려 노래주점 (김보성 시집)
$1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