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보니, 대만

살아보니, 대만

$23.54
Description
가이드북보다 실속 있고 여행서보다 현장감 있는
어느 한국어 교수의 대만 상륙기
『살아보니, 대만』은 한국, 미국, 캐나다, 대만의 여러 대학에서 이십 년 넘게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가르쳐온 조영미 교수의 에세이다. 책은 저자가 2015년부터 2019년까지 가오슝의 원자오외국어대학교에서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가르치며 생활한 경험을 토대로 쓰였다.
총 4장으로 구성되어 있는 책은 부산외국어대학교 한국어문화학부 송향근 교수와 국립지아이대학교 사범대학 황월순 원장의 추천사로 시작된다. 1장과 2장에서 각각 대만살이의 시작과 전반적인 일상, 대만인에 대한 습성과 문화를 마주한 경험을 보여준다. 3장은 한국어를 가르치는 동안 저자가 겪었던 여러 에피소드가 펼쳐지고 4장에선 낯선 나라에서 ‘살아남’느라 애쓴 저자가 스스로 어떤 마음가짐으로 타국에서 중심을 잡을 수 있었는지, 그 생생한 경험담을 풀어준다.
또 저자는 챕터마다 ‘대만살이 팁’을 통해 대만에서 살아보고자 하거나, 대만과의 교류를 준비하는 이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했다. 대만에서 살게 된 한 한국인이 대만과 친해져 가는 모습을 솔직하게 보여주고, 살아있는 대만과 대만인의 현재 모습을 함께 전달하는 『살아보니, 대만』. 경험으로 전하는 생생하고 선명한 대만살이 이야기가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

대만과 대만인, 낯선 문화에 대한 작가의 유쾌한 고찰

1장은 2015년, 그가 낯선 타국 땅을 밟은 첫날부터 시작된다. 그는 처음 접하는 대만의 문화를 특유의 발랄하고 담백한 문체로 설명하는데, 대만 식당이나 가게에서의 계산 방식, 교통수단 등 의식주에 관한 이야기부터 교통사고가 나면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등 대만에서 살기 위해 꼭 필요하지만 어디에서도 얻을 수 없는 ‘대만살이 꿀팁’을 알려준다.
또 2장을 통해 대만인과 어울려 지냈던 경험을 경쾌하게 풀어내며 우리에게 생경할 타국인에 대한 자신의 고찰을 보탠다. 한국인과 닮은 듯하지만 미묘하게 혹은 확연히 다른 그들의 습성을 저자의 경험을 바탕으로 설명해주며, 이때 저자가 겪었던 풍부하고 유쾌한, 그러나 결코 가볍지 않은 에피소드들을 만날 수 있다.

한국어를 한국어로 가르치는 전문가입니다만…

앞서 설명했듯 저자는 이십여 년의 두터운 경력을 자랑하는 한국어 교수다. 한국어 교원 1급 자격증을 갖고 있으며 외국인들을 상대로 ‘한국어’를 ‘한국어’로 가르치는 전문가이다. 한국어 교육자가 되기 위해서는 어떤 노력이 필요할까. 저자는 외국의 한국어 교실에서는 어떻게 수업을 진행하고, 한국어 교육 현장은 어떠한지 생생하게 들려준다.
또한 K-열풍으로 해외시장에서도 한국에 대한 관심이 부쩍 치솟고 있는 요즘, 대만도 다르지 않음을 여러 예시로 설명하며 그들이 어떤 방식으로 한국과 한국어에 관심을 기울이고 한국어를 배우기 시작했는지부터 한국어를 배운 제자들이 사회로 나가 어떤 역할을 하고 있는지까지 엿볼 수 있다. 그리고 이를 통해 대만인들이 느끼는 한국은 어떤지 알게 된다.

대만에서 몸과 정신 건강하게 살아남기

『살아보니, 대만』은 단기 체류자의 밋밋한 해외살이가 아니다. 자신의 일과 삶을 타국에 녹이면서 적응하지 못하고 아파하기보다 어떻게 하면 건강하게 살아나갈 수 있는지, 살아남을 수 있을지 고뇌한 흔적이 가득하다.
문화적 차이에서 오는 괴리감을 극복하고, 그 과정을 솔직하고 풍부하게 써내려간 저자는 타국을 여러 번 더 겪어보았던 사람으로서 대만에 대한 고찰과 자기 성장을 멈추지 않는다. 중국어를 못했던 때도 큰 용기를 가지고 도서관 강단에 서고, 성취 목록을 작성하여 자존감이 사라지지 않도록 노력하며 하나씩 차근히 주어진 일을 해결해 나간 저자. 그의 능동적인 모습이 우리에게 즐거운 일대기를 선사한다. 이 책과 자신의 이야기로 말미암아 조영미 교수는 이렇게 말하는 듯하다. ‘타국에 대한 환상은 접어두시라. 그러나 사람과 함께 살아가는 곳, 따스함은 충만할 것이다.’
저자

조영미

조영미(趙英美)
20여 년간 한국, 미국, 캐나다, 대만의 여러 대학에서 한국어 교육을 담당해 왔다. 현재는 한국에 거주하면서 동국대학교에서 외국인 학부생 및 대학원생들을 가르치고 있으며, 대만 국립가오슝대학교(國立高雄大學)의 한국연구센터(韓國研究中心) 연구원으로서 한국-대만 문화교육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다. 『외국어 몰입학습』, 『Korean Verbs and Adjectives for Beginners』(공저)를 비롯한 다수의 한국어 교재를 출판하였고, 청소년 소설 『지금 바로 샤이닝』을 출간하였으며, 역서로 『그곳에 가면 언어가 된다』(공역)가 있다. 『살아보니, 대만』은 저자가 2015년부터 2019년까지 대만에서 거주한 경험을 바탕으로, 원자오외국어대학교(文藻外語大學)에서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가르친 이야기, 그리고 대만인들과 일상을 함께한 내용을 담았다.
https://brunch.co.kr/@youngmicholaf5

목차

머리말

1장 대만살이
DAY 1, 신기한 대만문화 TOP 5
대만살이를 위한 두 가지 조언
나는 어떻게 중국어를 배웠나?_실전편
나는 어떻게 중국어를 배웠나?_사례편
대만에서 계산하기
가오슝의 교통
대만에서 집 구하기
나는 다음 생엔 개로 태어나리라
대만에는 코끼리가 있다, 없다?
교통사고는 110
검은 모기의 습격

2장 대만인, 얼마나 알고 계십니까?
상식과 규칙 사이
빈말 않는 대만인
대만에서 길 찾기
혼자 먹는 도시락
친절한 진진 씨
미용실의 메뉴판
도마뱀 소동
질문 많은 대만인
동성결혼 합법화

3장 조 선생의 한국어 교실
한국어를 한국어로 가르치는 전문가입니다만
한국어, 대만에서 어떻게 가르칠까?
대만의 한국어 교실
한국 드라마, 한국어 학습의 신호탄을 쏘다
할 말 다하는 학생들
대만에서 팔고 싶은 한국 물건은?
쯔위, 샤샤샤
일장기를 보았다
대만 학생, 왜 한국어를 배울까?
대만 학생, 한국어를 배운 뒤 무슨 일을 할까?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한 대만 학생

4장 집 나간 자존감 찾기
도서관에서 자아 찾기
오늘의 성취 목록 작성
네겐 너무 신기한 나
내 잘못이 아닌데 내 잘못 같은 일들
헌혈의 힘
5월은 세금의 달
왜 스타벅스를 좋아하는가

나가는 말 - 돌아와요, 캡틴

출판사 서평

대만과대만인,낯선문화에대한작가의유쾌한고찰

1장은2015년,그가낯선타국땅을밟은첫날부터시작된다.그는처음접하는대만의문화를특유의발랄하고담백한문체로설명하는데,대만식당이나가게에서의계산방식,교통수단등의식주에관한이야기부터교통사고가나면어떻게대처해야하는지등대만에서살기위해꼭필요하지만어디에서도얻을수없는‘대만살이꿀팁’을알려준다.

또2장을통해대만인과어울려지냈던경험을경쾌하게풀어내며우리에게생경할타국인에대한자신의고찰을보탠다.한국인과닮은듯하지만미묘하게혹은확연히다른그들의습성을저자의경험을바탕으로설명해주며,이때저자가겪었던풍부하고유쾌한,그러나결코가볍지않은에피소드들을만날수있다.

한국어를한국어로가르치는전문가입니다만…

앞서설명했듯저자는이십여년의두터운경력을자랑하는한국어교수다.한국어교원1급자격증을갖고있으며외국인들을상대로‘한국어’를‘한국어’로가르치는전문가이다.한국어교육자가되기위해서는어떤노력이필요할까.저자는외국의한국어교실에서는어떻게수업을진행하고,한국어교육현장은어떠한지생생하게들려준다.

또한K-열풍으로해외시장에서도한국에대한관심이부쩍치솟고있는요즘,대만도다르지않음을여러예시로설명하며그들이어떤방식으로한국과한국어에관심을기울이고한국어를배우기시작했는지부터한국어를배운제자들이사회로나가어떤역할을하고있는지까지엿볼수있다.그리고이를통해대만인들이느끼는한국은어떤지알게된다.

대만에서몸과정신건강하게살아남기

『살아보니,대만』은단기체류자의밋밋한해외살이가아니다.자신의일과삶을타국에녹이면서적응하지못하고아파하기보다어떻게하면건강하게살아나갈수있는지,살아남을수있을지고뇌한흔적이가득하다.

문화적차이에서오는괴리감을극복하고,그과정을솔직하고풍부하게써내려간저자는타국을여러번더겪어보았던사람으로서대만에대한고찰과자기성장을멈추지않는다.중국어를못했던때도큰용기를가지고도서관강단에서고,성취목록을작성하여자존감이사라지지않도록노력하며하나씩차근히주어진일을해결해나간저자.그의능동적인모습이우리에게즐거운일대기를선사한다.이책과자신의이야기로말미암아조영미교수는이렇게말하는듯하다.‘타국에대한환상은접어두시라.그러나사람과함께살아가는곳,따스함은충만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