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의 풍습과 문화가 궁금한 이들을 위한 필수 안내서
『세계 문화 여행』 시리즈는 세계 여러 나라의 관습, 문화, 생활, 삶을 알려주는 안내서다. 여러 나라 사람들의 신념과 태도와 행동에 관한 정보가 담겨 있어, 현지의 예의범절과 민감한 문제를 이해할 수 있다. 또한 외국에서 할 수 있는 난처한 실수를 방지하고, 현지인들과 관계를 좀 더 원만하게 맺을 수 있도록 하며, 방문의 효과를 극대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세계 문화 여행』 시리즈는 현재 일본, 중국, 튀르키예, 포르투갈, 몽골, 스위스, 베트남, 이탈리아, 스페인, 홍콩, 쿠바, 그리스, 뉴질랜드, 이스라엘, 멕시코, 오스트리아, 헝가리, 덴마크, 노르웨이, 네덜란드, 싱가포르, 모로코, 라오스, 아랍에미리트, 독일, 프랑스, 러시아, 핀란드, 스웨덴, 아이슬란드, 태국, 필리핀, 체코, 벨기에, 에티오피아, 캐나다, 폴란드, 미국, 불가리아, 인도, 사우디아라비아, 이집트, 브리튼, 아일랜드 총 44편이 출간되었다.
‘싱가포르’에 대한 거의 모든 것
싱가포르는 동남아시아에 위치한 작은 섬나라다. 1965년에 독립한 신생국가로, 중국계, 말레이계, 인도계의 뚜렷이 구별되는 배경을 가진 사람들이 조화롭게 살고 있는 이민자의 나라이기도 하다.
1965년 8월 9일, 싱가포르가 새로 형성된 말레이시아 연방에서 축출되었을 때 당시 싱가포르 수상이었던 리콴유는 미지의 상황에 직면했다. 이 새로 형성된 공화국은 천연자원도 없고 이웃나라와 비교해 크기도 작으며 단지 수심이 깊은 항구와 상업적 기술, 다른 아시아 국가들과의 근접성이 내세울 수 있는 전부였다. 하지만 15년도 채 지나지 않아 싱가포르는 경제대국으로 탈바꿈했고 뛰어난 기술력의 대명사가 되었다. ‘빨간 작은 점’으로 알려져 있는 싱가포르는 21세기 가장 성공적인 발전사로 회자되며 작은 국토를 뛰어넘어 국제무대에서 영향력 행사하고 있다.
싱가포르 탄생과 더불어 생겨난 여러 요구로 인해 그곳에 살고 있는 공동체의 전통문화적 가치관에 많은 변화가 생기기도 했지만, 이들 공동체의 근본 철학은 온전히 유지되고 있다. 싱가포르에서는 누군가를 언급할 때 그가 중국계, 말레이계, 인도계인지를 구분해 이야기하므로 전형적인 싱가포르인에 대해 말하기는 어렵다. 하지만 싱가포르는 대체로 목표지향적이고 능력을 중시하는 사회다. 또 위계적 관계, 복종, 전통에 대한 존중, 겸손한 태도, 자신과 타인의 체면 유지 등 특정 아시아적 가치관을 공유하고 있는 것 역시 사실이다.
이 책은 싱가포르 사회의 풍요롭고 다양한 문화와 관습을 소개한다. 또 싱가포르인들의 주요 관심사와 이들이 타인 및 외국인과 소통하는 방법을 소개하며, 싱가포르에 대해 알고 있어야 할 사항 외에 낯선 상황에서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 알려준다. 매력적인 싱가포르 사회를 경험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
이 책에서 소개하는 싱가포르에서 해도 되는 행동과 하면 안 되는 행동이 다소 벅차게 느껴진다면 안심해도 좋다. 싱가포르인들은 당신이 싱가포르의 관습에 익숙하지 않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 하지만 자신들의 문화를 알고자 애쓰는 당신의 모습을 보면 크게 기뻐할 것이다. 이 책은 다채로운 싱가포르 사회를 좀 더 깊이 이해하도록 도와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