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온 날 - 봄봄 아름다운 그림책 111 (양장)

네가 온 날 - 봄봄 아름다운 그림책 111 (양장)

$14.00
Description
눈이 오는 크리스마스 날 아침, 선물처럼 찾아온 아기의 탄생!
산타가 다녀간 아침, 엄마에게 신호가 왔습니다. 아기가 곧 나오려나 봐요. 밖에는 눈이 오고 있었습니다. 엄마가 차창 밖으로 손을 내밀자, 차갑고 시원한 눈이 스며들고, 엄마는 아기가 처음 온 날의 꿈을 떠올려 봅니다. 갑자기 나타난 거북이 꿈, 깜짝 놀랐지만 귀여운 거북이. 그날엔 꿈에서 깨고도 콧노래가 났다고 합니다. 아침 동산에 해가 뜰 때, 쏜살같이 내려오던 거북이, 그렇게 아기가 엄마에게 찾아왔습니다.
엄마 배 속에서 아기가 크는 동안 엄마는 초록 매실을 맛있게 먹고, 온 동네 앵두를 다 따 먹었다고 합니다. 엄마가 먹고 싶은 건, 아기가 먹고 싶어 하는 거래요. “응애!” 아기 울음소리가 들렸고, 엄마는 눈물이 났습니다. 눈이 오는 크리스마스에 가족에게 선물처럼 찾아온 아기. 마치 크리스마스의 축복 같았다고 합니다.

저자

정이립

서산에서나고자랐습니다.‘동화읽는어른모임’에서동화를읽고동화의매력에빠졌습니다.그동안『1학년3반김송이입니다』,『생쥐처럼』,『방귀쟁이할머니』,『닝컨시대』,『내이름을부르면』,『구름사다리로모여라』등을썼습니다.그림책으로처음『네가온날』의글을썼습니다.

출판사 서평

신기하고아름다운꿈,
꿈에서깨고도콧노래가났지.그렇게네가왔어.
-아기가세상에나와엄마를만난그날의이야기-

정이립작가의딸아이가사춘기가시작될무렵,반복적으로들려달라고했던그날의이야기.학교생활에서벌어지는다양한갈등과시기,질투속에서자기자신을붙잡는끈이되었을것입니다.12월25일,크리스마스가생일인아이가엄마를찾아오고,세상에나와엄마를만난그날의이야기가펼쳐집니다.

태몽(胎夢)은아이를밸것이라고알려주는꿈으로,우리나라뿐아니라서양에도그개념이존재한다고합니다.하지만유독우리나라에서태몽에대한이야기가많이나오곤하는데요.정이립작가는거북이꿈을꿨다고합니다.왠지모르게귀여운거북이꿈,그렇게딸아이가찾아왔다고하네요.이책은태몽부터아기가세상에나와엄마를만난날의과정을담았습니다.엄마가먹고싶어하는건,아기가먹고싶어하는것이라는이야기,아기가세상에나와첫울음소리를내었을때의기쁨,처음품에아기를안았을때너무나작은아기의따뜻함등이고우리작가의포근한그림으로잘표현되었습니다.이책을함께보는엄마와아이가함께태몽에대해이야기하며아이가어떻게이세상에왔는지함께이야기해보는시간을가져보았으면합니다.

*인증유형:공급자적합성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