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다란 집에서 (김선남 그림책 | 양장본 Hardcover)

커다란 집에서 (김선남 그림책 | 양장본 Hardcover)

$15.09
Description
나무와 자연을 사랑하는 김선남 작가
익숙한 자연 속에서 새로움을 발견하다
아기 벌레는 방이 아주 많은 커다란 집에서 살지요. 아기 벌레는 아무도 없는 방을 찾아 방 하나 하나를 넘어가고 있어요. 커다란 집에 사는 다른 주민들인 달팽이, 진딧물, 무당벌레, 거미 등등을 지나가서 드디어 아무도 없는 방에 도착했어요. 아기 벌레는 곧 깊은 잠에 빠졌지요.
메뚜기가 아기 벌레 방에 폴짝 내려앉아도, 거미 아저씨가 아기 벌레 방 위에 거미줄을 쳐도, 무당벌레들이 줄줄이 아기 벌레 방을 지나가도 아기 벌레는 깨지 않고, 새근새근 잠을 잡니다. 그러던 어느 날 밤, 아기 벌레에게…… 기적이 일어났어요! 아기 벌레에게 어떤 기적이 일어난 걸까요? 그리고 아기 벌레는 어떻게 되었을까요? 그들만의 작은 세상에서는 우리가 보지 못하는 수많은 기적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저자

김선남

자연을유심히들여다보는걸좋아합니다.어느날익숙한자연을새롭게바라보니많은일들이기적처럼느껴졌어요.그래서《커다란집에서》를만들었습니다.그린책으로는《나무하나에》,《한나무가》,《갈대의길》등이있고,쓰고그린책으로는《서울이야기》,《은행나무》,《다같은나무인줄알았어》가있습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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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작은우주가된그들만의세상
자연에서기적은늘일어나고있습니다

곤충들에게집과먹이는대부분같습니다.곤충이먹이를먹고있으면그곤충을먹는다른곤충이찾아오고,또그곤충을먹는작은동물들이찾아옵니다.그곳은그렇게그들만의작은세상이되고,그세상에서우리가보지못하는기적은늘일어나고있어요.자연의한부분이작은곤충에게는이세상전체가되기도하지요.나무한그루도,잎한장도누군가에게는우주가될수있어요.
여기배추한포기가있습니다.배추한포기안에는작은벌레와여러다양한곤충들이살고있지요.아주작은아기벌레에게배추한포기는드넓은우주와같을것입니다.김선남작가는배추가집이라는현실감을표현하기위해포토리얼리즘기법과콜라주기법을사용해이번책을작업하였습니다.배춧잎한장,한장다른패턴을사용하여‘방이많은집’을효과적으로표현하였습니다.쉽게볼수있는익숙한것을조금만낯설게바라보면,그안에서펼쳐지는기적을발견할수있을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