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들 공주 - 우리 설화 그림책 21 (양장)

버들 공주 - 우리 설화 그림책 21 (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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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창릉천 일대에 전해 내려오는 버들붕어 전설

먼 옛날, 백제 왕궁이 한강 남쪽 서울에 있을 때였습니다. 백제 개로왕에게는 고명딸이 하나 있었는데, 이름이 버들이었지요. 버들 공주는 예쁘기도 으뜸이고, 날래고 용감하고 슬기롭기도 으뜸이었습닏. 백제인 모두가 버들 공주를 아끼고 사랑하였습니다. 그리고 이 무렵, 힘쎈 고구려가 백제를 넘보고 있었습니다. 고구려 장수왕에게는 도림이라는 승려가 있었는데, 도림은 백제 개로왕을 속여 바둑을 두는 재미에만 푹 빠지게 만들었고, 그사이 백성들은 고된 일에 시달리고, 나라 창고는 나날이 비어 갔습니다. 그때 고구려 장수왕은 버들 공주를 후궁으로 보내지 않으면 백제를 치겠다고 했고, 그로 인해 백제와 고구려가 전쟁을 벌이게 되었습니다. 버들 공주 또한 갑옷을 입고, 고구려가 쳐들어올 길목을 지켰지요. 하지만 고구려는 너무나도 강했고, 개로왕은 장수왕의 손에 처형 당하고, 버들 공주 또한 아버지를 따라 강에 뛰어들었습니다. 그후 그 강에 처음 보는 물고기가 떼를 지어 놀고 있었고, 사람들은 이를 보고 ‘버들붕어’라고 불렀습니다.

백제 개로왕의 고명딸 ‘버들 공주’
“아홉 왕자 다 해도 버들 공주 하나만 못하다네.”

이 이야기는 창릉천 일대에 전해지는 버들붕어에 관한 전설입니다. 고구려, 백제, 신라가 힘겨루기를 하던 삼국시대. 백제인 모두가 사랑했던 백제인의 자랑 ‘버들 공주’. 버들 공주는 백성들을 지키기 위해 창릉천에 몸을 던졌습니다. 그리고 훗날 창릉천에는 작고 예쁜 물고기가 나타났는데, 사람들은 이를 ‘버들붕어’라고 불렀습니다. 버들붕어는 버들풍어로도 많이 불렸는데, 이는 버들붕어가 많으면 반드시 풍년이 들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버들 공주가 적국인 고구려의 후궁이 되는 것을 거부하고, 나라가 함락된 상황에서도 끝까지 굴복하지 않고 여성으로서의 정절이자 백제의 왕녀로서의 지조를 지킨 것을 의미합니다.
이 이야기를 통해 후대의 사람들에게 지역의 역사와 애환을 잊지 않도록 하는 문화적 메시지를 담은 박윤규 작가의 담담한 문체와 침략자에게 굴하지 않겠다는 강인한 정신력을 섬세한 터치로 표현한 박철민 작가의 아름다운 그림이 매력적인 책입니다.
저자

박윤규

저자:박윤규
중앙대학교에서문예창작을공부했으며,오월문학상에소설이,세계일보신춘문예에시가당선되면서본격적인작품활동을시작했습니다.중앙대,건국대에서문예창작을강의했고한국아동문학상,열린아동문학상을받았습니다.지은책으로는《산왕부루》,《버들붕어하킴》,《주문을외자,아르케옵테릭스!》,《내이름엔별이있다》,《방울새는울지않는다》,《신기한사과나무》,《뿔쇠똥구리의꿈》,《아리랑》,《안녕,태극기!》,《고마워,한글》,《지켜라,조선왕조실록》,《선사시대의타임캡슐,고인돌》,《동박새의노래》,《토끼의재판》,《불매소리》등이있습니다.

그림:박철민
한지와먹을이용한동양화로수많은어린이책에그림을그려왔습니다.한국어린이도서상과일본노마국제그림책콩쿠르에서수상을했고,2003년BIB슬로바키아국제그림책원화전에초대출품했으며,2005년볼로냐국제아동도서전에서올해의일러스트레이터로선정되었습니다.동화《양파의왕따일기2》,《고구려아이가람뫼》,《동학군을구한뱃사공,순생이》,《독립군이된류타》등,그림책《육촌형》,《천개의눈》,《은종이그림속아이들》등에그림을그렸고,《미술관에간규리》,《규리미술관》,《괴물잡으러갈거야!》를쓰고그렸습니다.프랑스출판사에서《Lelievreetleroi-dragon(토끼와용왕)》을출간해프랑스독자들과도만나고있습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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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백제개로왕의고명딸‘버들공주’
“아홉왕자다해도버들공주하나만못하다네.”

이이야기는창릉천일대에전해지는버들붕어에관한전설입니다.고구려,백제,신라가힘겨루기를하던삼국시대.백제인모두가사랑했던백제인의자랑‘버들공주’.버들공주는백성들을지키기위해창릉천에몸을던졌습니다.그리고훗날창릉천에는작고예쁜물고기가나타났는데,사람들은이를‘버들붕어’라고불렀습니다.버들붕어는버들풍어로도많이불렸는데,이는버들붕어가많으면반드시풍년이들었기때문이라고합니다.
버들공주가적국인고구려의후궁이되는것을거부하고,나라가함락된상황에서도끝까지굴복하지않고여성으로서의정절이자백제의왕녀로서의지조를지킨것을의미합니다.
이이야기를통해후대의사람들에게지역의역사와애환을잊지않도록하는문화적메시지를담은박윤규작가의담담한문체와침략자에게굴하지않겠다는강인한정신력을섬세한터치로표현한박철민작가의아름다운그림이매력적인책입니다.

*인증유형:공급자적합성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