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co a poco(포코 아 포코) (조금씩 그리고 점점)

poco a poco(포코 아 포코) (조금씩 그리고 점점)

$16.00
Description
오늘, 다시 오늘을 살아가는
특별한 보통 아이들과 부모님,
그리고 특수교사 이야기
현직 특수교사의 교육 에세이다. 제목 ‘poco a poco’[포코 아 포코]는 “조금씩 그리고 점점”이라는 뜻의 음악 용어에서 가져왔다. 선생님은 조금씩, 점점, 다른 아이들보다 느리지만 멈추지 않고 소중한 하루하루를 채워가는 학생들을 ‘특별한 보통 아이들’이라 말한다.
이 책은 크게 세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1부 〈특별한 보통 아이들〉은 장애를 가진 아이들의 생활을 가장 가까이에서 지켜본 기록이다. 서로 다른 아이들, 활동 하나하나가 성취인 아이들의 생활 기록에는 선생님의 애정이 듬뿍 담겨 있다. 이 아이들이 사회 구성원으로 살아가기 위해 특수교육이라는 테두리 안에서 하루하루 나아가듯이, 우리 또한 이들과 함께 살아가기 위해 어떤 이해와 관심이 있어야 하는지 알려준다.
2부 〈부모가 되다〉에서는 다른 아이들과 조금 다른 이 아이들의 가족, 부모에 대한 이야기다. 실제 에피소드와 교육경험을 통해 부모님과 가족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자 했다.
3부 〈특수교사의 길〉은 특수교사로서의 삶을 담았다. 교사로서의 사명과 소명, 현실적인 고민과 해결의 실마리들, 그리고 어떤 관계보다 특별한 제자와 스승의 이야기를 보여준다.
이 책은 특수교육에 대한 안내문이자 장애 학생들을 위한 호소문이기도 하고, 위로와 격려의 편지이자 한 교사의 감동적인 고군분투기이기도 하다. 실제 교실이나 집에서 일어났던 수많은 에피소드들이 때로는 유쾌하게, 때로는 무겁게, 마지막으로 감동적으로 마음을 두드린다.
‘2022년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우리 선생님 책 출판 지원사업’ 선정작이기도 한 이 책은 향후 각급 학교에 보급될 예정이다.
저자

황현철

특수교사이며장애인의친구입니다.
‘삶으로가르치는교육’이라는철학으로끊임없이학생들의삶으로들어가고자합니다.
대구대학교에서특수교육을전공한후연세대학교교육대학원에서교육행정을전공했습니다.
제주도특수교사봉사단체인이음의대표이며전문적학습공동체인통합교과수업연구회회장을맡고있습니다.
‘이음생각’과‘교육칼럼’을블로그와브런치에연재하면서소통하기위해노력합니다.
가장좋아하는일은특별한보통아이들의하루하루를지원하고작은성공을응원하는일이며이소박함을학부모와나누고함께기뻐합니다.
오늘도조금씩점점나아가고있습니다.

목차

들어가는말

1부특별한보통아이들
특별한보통아이들15
수학이싫어음악이좋아20
점심시간과편식지도26
통학버스와자가통학훈련34
말보다는시각적으로42
꿈원정대48
비디오자기모델링57
킥보드를타고싶어64
극복하지않아도괜찮아71

2부부모가되다
나도부모는처음이라79
전투력상실85
부모는관찰하는사람91
내아이는명품인가요?96
특수학교와특수학급,어디로보낼까요?101
최소제한적환경?최대아동중심환경!107
선택을연습하기112
힘싸움을하면안되는이유116
부모,그위대한이름123
앞치마에담긴사랑127
매일사과하는어머니132
완전한자립138

3부특수교사의길
특수교사는방향을정하는사람145
평생담임이되다150
작은진보라도기록하는기쁨156
수업이라고쓰고버티기라고읽는다162
전문적학습공동체를하는이유171
오지랖선생176
이음이이음한다182
제발,밥값좀하자188
저는오은영박사는아니라서195
제자가없는스승201
발달장애인의적합직종을찾아서204

나오는말218
국가가아이들을책임지는나라를꿈꾸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