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평범한 할머니의 이야기 속에
제주가 담겨 있고, 세상이 담겨 있었다
제주가 담겨 있고, 세상이 담겨 있었다
할머니가 구술하고 손녀가 기록한 책이다. 초등교사인 손녀가 제주 법환리 상군 해녀 출신 할머니의 삶을 전한다. 개발경제 이전, 자연에서 삶의 도구를 구하고 서로 연대하며 살았던 할머니의 이야기는 귀중한 제주 생활사와 제주 여성의 삶을 담고 있다.
책에는 할머니의 90년 역사가 담겨 있다. 1부 우리 살아난 건 골아도 몰라(우리 살았던 것은 말해도 몰라)는 할머니의 구술에 담긴 제주 생활사 이야기다. 그 시절의 농사와 물질, 물 긷기와 결혼 풍습, 출산과 육아, 제주4.3과 6.25까지, 팍팍한 환경 속에서도 서로 도우며 지혜롭게 살아온 제주 사람들의 모습을 볼 수 있다.
2부 나의 역사는 닦이지가 않는다(나의 역사는 지워지지가 않는다)에서는 제주 위에 그려진 할머니의 역사를 담았다. 해녀로서 60년 동안 물질을 하며 생계를 꾸려온 고단한 삶, 육남매를 낳고 기르며 쉴 새 없이 살아온 지난날을 돌아본다.
책은 할머니의 제주어 구술을 그대로 전하고 표준어 대역을 실었다. 제주 문화와 생활사뿐만 아니라 생생한 제주어의 말맛을 느낄 수 있다. 무엇보다 할머니에 대한 존경과 애정 어린 시선으로 그 소중한 이야기를 다음 세대에게 전하고자 하는 저자의 노력이 빛난다.
이 책은 2023년 제주도교육청 우리 선생님 책 출판 지원사업 선정작으로, 향후 각급 학교에 배부될 예정이다.
책에는 할머니의 90년 역사가 담겨 있다. 1부 우리 살아난 건 골아도 몰라(우리 살았던 것은 말해도 몰라)는 할머니의 구술에 담긴 제주 생활사 이야기다. 그 시절의 농사와 물질, 물 긷기와 결혼 풍습, 출산과 육아, 제주4.3과 6.25까지, 팍팍한 환경 속에서도 서로 도우며 지혜롭게 살아온 제주 사람들의 모습을 볼 수 있다.
2부 나의 역사는 닦이지가 않는다(나의 역사는 지워지지가 않는다)에서는 제주 위에 그려진 할머니의 역사를 담았다. 해녀로서 60년 동안 물질을 하며 생계를 꾸려온 고단한 삶, 육남매를 낳고 기르며 쉴 새 없이 살아온 지난날을 돌아본다.
책은 할머니의 제주어 구술을 그대로 전하고 표준어 대역을 실었다. 제주 문화와 생활사뿐만 아니라 생생한 제주어의 말맛을 느낄 수 있다. 무엇보다 할머니에 대한 존경과 애정 어린 시선으로 그 소중한 이야기를 다음 세대에게 전하고자 하는 저자의 노력이 빛난다.
이 책은 2023년 제주도교육청 우리 선생님 책 출판 지원사업 선정작으로, 향후 각급 학교에 배부될 예정이다.
응답하라 제주할망 : 손녀가 듣고 기록한 할머니 자서전
$1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