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이름 같은 건 아무래도 상관없어!
우리는 우리의 이야기를 만들어가는 거지
우리는 우리의 이야기를 만들어가는 거지
2017년 ‘킁킁가게’로 샘터상을 수상한 김윤화 작가의 5년 만의 신작 동화집이다. 표제작 ‘개떡이, 개명하다’를 비롯해 총 6편의 단편을 실었다. 글을 쓰는 엄마와 그림을 그리는 딸이 함께 만든 ‘약속의 책’이다.
‘개 도둑’은 어느 날 수상한 발자국만 남기고 사라져버린 반려견 ‘보름이’ 실종사건을 둘러싼 에피소드를 담았다. 할머니와 엄마와 주인공 사이의 비밀스러운 이야기가 유쾌하다. 표제작인 ‘개떡이, 개명하다’는 마음에 들지 않는 이름 때문에 고민인 공희와 공희의 애착 인형 ‘개떡이’가 등장한다. 더 예쁘고 세련된 이름으로 바꾸고 싶지만, 어쩐지 모두 입에 붙지 않는 새 이름들. 또래 아이들이 한 번쯤은 거쳤을 만한 진지한 고민이 사랑스럽다.
그 외에도 쥐를 잡지 못하는 고양이가 본능 앞에서 당황하는 ‘나도 고양이’나 주머니 속에서 화석이 되어버린 단밤 이야기를 다룬 ‘단밤사우루스’도 참신한 이야기로 흥미를 끈다. 투병과 죽음을 다룬 ‘고모가 이사했다’나 홀로 사는 할머니의 사고를 다룬 ‘나쁜 집’은 다소 무거운 이야기이지만, 아이들의 시선에 담긴 고독, 외로움, 질병, 죽음 등을 현실감 있게 그려내고 있다.
책은 어른의 시선으로 교훈을 주기보다는 아이들의 눈높이로 현실을 바라보고 그 속에서 기쁨과 슬픔을 자연스럽게 드러낸다. 아이들의 진지한 고민을 가볍게 넘기지 않고, 건강한 성장으로 나아가는 길을 열어두면서도 웃음과 재미를 잃지 않는다. 늘 아이들과 함께하는 저자의 흥미진진하면서도 사랑스러운 일상이 그려지는 책이다.
‘개 도둑’은 어느 날 수상한 발자국만 남기고 사라져버린 반려견 ‘보름이’ 실종사건을 둘러싼 에피소드를 담았다. 할머니와 엄마와 주인공 사이의 비밀스러운 이야기가 유쾌하다. 표제작인 ‘개떡이, 개명하다’는 마음에 들지 않는 이름 때문에 고민인 공희와 공희의 애착 인형 ‘개떡이’가 등장한다. 더 예쁘고 세련된 이름으로 바꾸고 싶지만, 어쩐지 모두 입에 붙지 않는 새 이름들. 또래 아이들이 한 번쯤은 거쳤을 만한 진지한 고민이 사랑스럽다.
그 외에도 쥐를 잡지 못하는 고양이가 본능 앞에서 당황하는 ‘나도 고양이’나 주머니 속에서 화석이 되어버린 단밤 이야기를 다룬 ‘단밤사우루스’도 참신한 이야기로 흥미를 끈다. 투병과 죽음을 다룬 ‘고모가 이사했다’나 홀로 사는 할머니의 사고를 다룬 ‘나쁜 집’은 다소 무거운 이야기이지만, 아이들의 시선에 담긴 고독, 외로움, 질병, 죽음 등을 현실감 있게 그려내고 있다.
책은 어른의 시선으로 교훈을 주기보다는 아이들의 눈높이로 현실을 바라보고 그 속에서 기쁨과 슬픔을 자연스럽게 드러낸다. 아이들의 진지한 고민을 가볍게 넘기지 않고, 건강한 성장으로 나아가는 길을 열어두면서도 웃음과 재미를 잃지 않는다. 늘 아이들과 함께하는 저자의 흥미진진하면서도 사랑스러운 일상이 그려지는 책이다.
개떡이, 개명하다
$1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