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상나무 이사 가는 날 : 기후 위기 환경 그림책

구상나무 이사 가는 날 : 기후 위기 환경 그림책

$11.97
저자

노수미

저자:노수미
제주에살면서어린이·청소년책을쓰고있어요.KB창작동화제에서대상을,다새쓰(다시새롭게쓰는)방정환문학공모전에서우수상을받았습니다.지은책으로는《냉장고가사라졌다》,《어린이법9조2항》,《레디액션》,《으라차차달고나권법》,《법정사동이》,《AI디케》,《어린이날이사라진다고?》,《제주도를지키는착한여행이야기》등이있습니다.

그림:신기영
글을그리고그림을쓰고있는작가입니다.한국적이미지를연구하고작업하면서다양한해외전시와국내전시에참여합니다.제주에서학교예술강사로활동하며,아이들이예술활동으로공동체와함께하고,건강한마음으로성장하도록돕고있습니다.배울예술교육지원센터대표이며,K-Heritage회원입니다.

감수:김찬수
1987년산림청국립산림과학원에서연구를시작하여32년간을오로지식물하고만살았다.박사학위논문‘왕벚나무의분포및분류학적연구’를시작으로100여편의논문을발표했다.20회에걸친몽골학술탐사를통하여여러편의논문과글을발표했으며,앞으로도몽골에대한연구발표와식물연구를계속할예정이다.
2017년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장을끝으로공직에서퇴임하였으나2018년(사)한라산생태문화연구소이사장에취임하여아직도산림연구에몰두하고있다.주요저서로는『한라산의식물』,『한라산의구상나무』,『한라산의고산식물』,『화산섬세계자연유산선각자』,『천연자원의보고곶자왈』,『곶자왈의생태와문화』등이있다.지금은새로운책『용암숲,곶자왈의자연사』를집필하고있다.
재직시에는주로산림유전자원의탐색과수집연구를했고,그과정에서국내·외여러지역을탐사할기회가있었다.몽골은그중의한나라다.첫탐사지헨티초원은그야말로꽃들의낙원이었다.한국에서는볼수없는식물들도많았지만아주이질적인꽃들이아니라계통학적으로상당히가까운종들이었다.이러한꽃들을보면서몽골의식물을연구하고싶어졌다.몽골은보면볼수록생태학적으로나역사·문화적으로매력이넘치는나라다.
지은이는또한몽골탐사의경험을통해몽골의아름다운자연환경이과잉방목과목재소비,산업화,도시화로훼손되어가는것을막고보전하기위해서는교육과연구가필요하다는것을깨닫게되었다.탐사를하는동안꾸준히몽골의정부관료와사회지도층인사들을만나몽골의산림환경대학설립을역설하였으며많은공감을얻어머지않아결실을맺게될예정이다.

출판사 서평

덥다더워!
크리스마스트리나무가사라지고있어요!

한라산에사는구동이네가족은구상나무입니다.구상나무는크리스마스트리로유명하지요.한국에서만자라는고유종인구상나무가전세계로옮겨가크리스마스트리나무가되었대요.
하지만구동이네가족은살던곳을떠나야만합니다.너무더워져서더이상살기힘들어졌거든요.살곳을찾아산위로,더높은곳으로이사를가게됩니다.하지만마땅한곳을찾기가힘들어요.
따뜻해진날씨때문에한라산의눈이한꺼번에녹아버려서봄인데도물이부족하고,갑자기어마어마한폭우가쏟아져서뿌리를붙들어줄흙이다쓸려내려가버리고요.100년은거뜬히살수있는구상나무들이지만,지금이대로라면당장내일이라도쓸려내려가거나말라죽어버릴지도모르겠어요.
이그림책은멸종위기종이된구상나무이야기를담았어요.구동이가족의안타까운여행을응원하는마음으로읽다보면,마지막에는기후변화와생물다양성에대한이야기로이어져요.모든생물이서로영향을주고받으며산다는사실을기억하면서함께살아가는방법을고민하게하는그림책입니다.

*인증유형:공급자적합성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