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가슴속 파도 소리가 들려주는 따뜻한 이야기
70이 넘은 나이에 늦깎이로 등단한 윤복희 작가의 첫 동화집이다. 등단작들을 포함해 일곱 편의 단편동화를 묶었다.
표제작인 ‘샛바람과 파도 소리’는 아픈 손자에게 기꺼이 골수를 내어주어 생명을 선물해준 할아버지의 이야기다. 예준이는 할아버지와 함께 걷던 대나무숲의 샛바람을 떠올리며, 할아버지의 가슴에서 들려오는 따뜻한 파도 소리를 듣는다. 작가 특유의 따뜻하고 서정적인 목소리가 담뿍 담긴 동화다.
그 외에도 해녀 할머니의 이야기를 담은 ‘다시 돌아온 바다’, 제주의 아픈 역사인 4ㆍ3 이야기를 담은 ‘동백을 보며 기다릴 거야’는 제주의 이야기를 차분한 감성으로 전한다.
‘앞으로 앞으로’는 온 세계 어린이를 다 만난다는 노랫말처럼 세계 곳곳의 어린이들과 상상의 만남을 펼치고, ‘마술 피자’는 마법이라는 소재로 흥미를 돋운다. 그 밖에도 생태와 환경을 생각하게 하는 ‘계절을 돌려주세요’, 어린 오리 아름이와의 만남과 이별을 천진난만하게 그린 ‘보름아, 안녕!’도 어린이들에게 감동과 재미를 함께 선사한다.
작가는 흥미 위주의 소재보다는 여러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감성적인 이야기에 주목한다. 자칫 무거워질 수 있는 이야기도 작가 특유의 서정적이고 따뜻한 문체로 어루만져 잔잔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어린이들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유년의 기억을 회상하며 감상할 수 있는, 온 가족이 함께 읽을 만한 동화집이다.
표제작인 ‘샛바람과 파도 소리’는 아픈 손자에게 기꺼이 골수를 내어주어 생명을 선물해준 할아버지의 이야기다. 예준이는 할아버지와 함께 걷던 대나무숲의 샛바람을 떠올리며, 할아버지의 가슴에서 들려오는 따뜻한 파도 소리를 듣는다. 작가 특유의 따뜻하고 서정적인 목소리가 담뿍 담긴 동화다.
그 외에도 해녀 할머니의 이야기를 담은 ‘다시 돌아온 바다’, 제주의 아픈 역사인 4ㆍ3 이야기를 담은 ‘동백을 보며 기다릴 거야’는 제주의 이야기를 차분한 감성으로 전한다.
‘앞으로 앞으로’는 온 세계 어린이를 다 만난다는 노랫말처럼 세계 곳곳의 어린이들과 상상의 만남을 펼치고, ‘마술 피자’는 마법이라는 소재로 흥미를 돋운다. 그 밖에도 생태와 환경을 생각하게 하는 ‘계절을 돌려주세요’, 어린 오리 아름이와의 만남과 이별을 천진난만하게 그린 ‘보름아, 안녕!’도 어린이들에게 감동과 재미를 함께 선사한다.
작가는 흥미 위주의 소재보다는 여러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감성적인 이야기에 주목한다. 자칫 무거워질 수 있는 이야기도 작가 특유의 서정적이고 따뜻한 문체로 어루만져 잔잔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어린이들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유년의 기억을 회상하며 감상할 수 있는, 온 가족이 함께 읽을 만한 동화집이다.
샛바람과 파도 소리
$1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