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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빗줄기 같은 삶의 선율
한그루시선 52번째 시집은 한라산문학동인에서 활동하고 있는 조선희 시인의 첫 시집이다. 4부에 걸쳐 60편의 시를 수록했다.
갑작스런 투병 생활을 거친 시인은 가족의 소중함, 소소한 일상의 고마움, 삶과 죽음에 대한 깊은 사색을 시로 담아내고 있다. 아프고 절망적인 순간들을 자신만의 고요한 언어로 길어 올리며, 그럼에도 따뜻한 성정을 잃지 않고 자신만의 시 세계를 넓혀가고 있다.
양전형 시인은 해설을 통해 “새로운 삶이라는 희망을 가지면 새잎이 돋아나고 묵은 잎은 떨어지는 법. 설령 꽃샘추위 칼바람에 상처나고 떨어져도 초목은 다시 새잎을 밀어올리는 것이다. 하늘처럼 넓고 편하게 마음을 풀어놓으며 살아갔으면 한다. 이따금 먹구름에 가려지거나 오밤중 막막한 어둠에 갇혀 침묵과 암담함에 휘말렸다가도, 모든 것은 순간일 뿐 지나가게 마련이고 하늘은 다시 푸르러지리니.”라고 전하며 시인의 내일을 축복하고 있다.
저자

조선희

제주도서귀포시출생.
한국방송통신대학에서국어국문학을공부했다.
2022년《시인정신》으로등단했다.
현재한라산문학동인,제주문인협회회원으로활동하고있다.

목차

1부눌어붙은고등어
마음배달|부부|보늬밤|노천탕|눌어붙은고등어|꽃|틀니의속울음|행복통장|오!세탁기의위대함이여|엄마는마법사|인생|홍시|밤티라미수|걸어놓지못한사진|신장이식

2부시간속을달리는기차
수지침|손가락으로생을파다|문신|상심|소생을기원하다|신발|바람가시|소통|공황장애|가슴의족쇄|희망|새벽,진료를가다|시간속을달리는기차|병,팔러간다|존재론적고민

3부염색하는여자
전자모기채|따라비오름의노래|찰나|이유를묻지마세요|헤드뱅뱅|시집과손톱|어플리케이션숨기기|염색하는여자|시가,속삭였다|크크크치킨|소쇄원|하루살이|너도쌌니,나도쌌어|순대콩엿|짝,맞추기

4부술잔속의하울링
손끝에서피어나는언어|풍선담기|11인의전사|술잔속의하울링|몽돌해변|자전거와노인|소녀와강아지|탑골공원|바다,목걸이|타로카페|숨골에심장이있는여자|예래선사|일러스트원화전|더듬이|해지게카페에서

해설:빗줄기같은삶의선율_양전형(시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