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영팟 (제주어 콩트집)

우영팟 (제주어 콩트집)

$15.00
Description
해학과 눈물의 제주어
오랜 시간 제주어를 기반으로 창작활동을 이어온 김창집 작가의 제주어 콩트집이다. 제주어 홍보지 “덩드렁 마께”에 발표했던 글들을 다듬어 실었다. 총 4부에 걸쳐 41편을 담았다.
책 전체가 생생한 제주어로 채워져 있다. 표준어 대역을 따로 싣지 않고, 의미 파악이 다소 어려울 만한 단어에는 주석을 달았다. 제주어를 생활 언어로 쓰지 않는 이들에게는 읽는 데 품이 꽤 들 수 있는 형식이지만, 표준어와 병기했을 때보다 제주어에 더 주목할 수 있도록 했다. 문맥을 고려하고 주석을 참조하며 이야기를 파악해 가는 과정에서 제주어를 더 깊이 있게 익힐 수 있다.
무엇보다 이 책은 단순히 제주어를 풍부하게 살려 썼다는 것 외에, 그 내용 또한 제주 사람들의 진솔한 삶을 전하고 있다. 집의 텃밭을 가리키는 ‘우영팟’이라는 표제처럼, 집과 이웃, 마을 등 우리 주변 공간을 배경으로 해학과 눈물이 묻어나는 이야기들로 채워져 있다. 투박하면서도 유쾌한 입말로 저마다의 삶을 뜨끈하게 풀어내는 콩트집이다.
저자

김창집

(金昌集)
제주도제주시애월읍곽지리출생.
제주중앙고국어교사(1975~2010),정년퇴임.
1995년『섬의문학』에단편「옥석(玉石)」발표,제주4·3연작소설「섬에태어난죄」를『제주작가』에연재,제주어연작소설「뚜럼」을《제민일보》에연재외다수.제주어콩트집『우영팟』발간.
애월문학회회원,제주작가회의회원,회장지냄.한국작가회의회원.

목차

1부우정과사람
수눌음/뒐세양반/식겟날/효도여행(孝道旅行)/조상숭배교(祖上崇拜敎)/천생연분(天生緣分)/마농지/학교살리기/우정과핏줄사이/4ᐧ3피해자가족
2부인정은강물처럼
선거운동(選擧運動)/희망의나라로/할머니와손자/이모이야기/돌레떡/고사리와코로나19/빛나는주례(主禮)/단골이야기/여장부(女丈夫)/호열자(虎列刺)이야기
3부적선과봉사
우영팟/진정한봉사(奉仕)/탐나는전/연(鳶)만들기/상잠녀/어머니의천국(天國)/만덕상후보(1)/코풀레기/결손가정끼리/만덕상후보(2)
4부사랑하는가족
독새기하나/낳은정(情)/돔베고기/진짜효도(孝道)/시누이와올캐/우리할머니/웨할망/집줄놓는날/하르방의갈증(渴症)/해녀할망/손자와결혼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