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백년 절집 반나절 쉼만 못하다 : MZ세대와 함께 기억하고 싶은 불교 이야기 - 붓다로드 1

인생 백년 절집 반나절 쉼만 못하다 : MZ세대와 함께 기억하고 싶은 불교 이야기 - 붓다로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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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MZ세대. 그들을 어떻게 사로잡느냐? 그들의 참여와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것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중요한 일이 되었다. 그러나 그들의 마음을 움직이는 것은 같은 세대인 MZ세대들도 잘 모를 만큼 어려운 일이다. 그들과 같은 세대도 아닌 85세의 고령인 허상녕 전 중소기업중앙회 상근부회장이 그들과 함께 기억하고 싶은 불교 이야기, 『인생 백년 절집 반나절 쉼만 못하다』를 출간하였다.

이 책은 어려운 불교 철학에 대해 논하기보다는,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스님(원효 대사, 나옹 선사, 달마 대사 등)과 불교 설화를 통한 교훈, 왕오천축국전, 이차돈의 순교, 삼국유사 같은 친숙한 소재로 어려운 불교 이야기를 쉽게 풀어나가고 있다. 저자는 “어려운 철학적 이론보다는 불교에 관하여 궁금했던 점과 불교 상식 및 역사에서 변곡점이 된 유명 스님들의 스토리텔링을 소개하면, 미래 세대가 쉽게 불교에 접근할 수 있겠다”는 마음에서 이 책을 쓰게 되었다고 한다.

또한, 그는 “MZ세대에게 우리 정신문화의 DNA가 깊이 녹아 있는 불교 이야기들을 많이 들려주는 것이 불교 전법의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했다. 그것도 어려운 불교의 열반으로 가는 3가지 수행인 계율·선정·지혜의 철학적 이치보다는 젊은 그들이 궁금해하는 이야기를 들려주어 불교에 쉽게 다가가도록 해야 한다고 생각하여 붓을 들었다.”고 한다.
저자

허상녕

저자:허상녕

연세대학교정치외교학과졸업

중소기업중앙회상근부회장,세림이동통신대표이사

금융발전심의위원,세제발전심의위원,외자도입심의위원,최저임금심의위원,제7차경제사회발전5개년계획조정위원,중앙노동위원,한국상사중재인,기술신용보증기금설립위원회위원,생산기술연구원이사,대덕연구단지조기조성위원회위원,한국장학회설립이사,민주정의당창당발기주비위원,민족문화추진위(고전국역사업후원회상임감사),한일중소기업협력위원회한국측위원장,한미친선회부회장.

저서로『선거전장』(1974공화출판사),『한국정신문화의3가지DNA』(2012어드북스)가있다.



목차


글을엮으며

part1.프로스님들의이야기
1_혜초스님과『왕오천축국전』
2_천재번역가,구마라집법사
3_인도의허준,지와카코마라밧차
4_인도의황진이,암바팔리
5_동양의콘스탄틴대제,아쇼카대왕

part2.붓다의가계와혈족
1_붓다암살작전
2_아버지정반왕의장례식
3_아내야소다라의한맺힌사부곡
4_동생아난의여난과여성출가
5_석가국의성립유래와멸망

part3.유명한스님들
1_원효대사
2_나옹선사의이중법맥
3_마하가섭존자,제2대불조
4_유마거사의절대침묵
5_달마대사,면벽9년
6_임제나룻터의풍광승
7_6조혜능의전등비사

part4.불교설화의교훈
1_안수정등우화
2_광덕스님과『원왕생가』
3_가난한여인난타와모니공주
4_빼어난외모를가진비구니미묘의기막힌인생
5_앙굴리마라,희대의살인마

part5.불교역사속의기이한일들
1_붓다의쌍신변이적
2_이차돈의순교
3_진묵대사의효행

part6.불교이야기
1_중국불교수난사
2_스님에서황제로환생한순치황제
3_빔비사라왕,불교제1공덕주
4_붓다의서른두가지모습

글을마무리하며

출판사 서평

『인생백년절집반나절쉼만못하다』를읽다보면쉽지만,저자의문화를관통하는힘,그것을글로표현하는능숙함이책곳곳에묻어있다.그래서더이책을쓴저자가궁금해진다.
허상녕선생은연세대학교정치외교학과졸업하였으며중소기업중앙회상근부회장,제7차경제사회발전5개년계획조정위원,금융발전심의위원,세제발전심의위원,한일중소기업협력위원장등을거친경제계인사이다.이렇듯불교와무관한듯한그가이책을집필하게된것은대학시절한국고대사와동양미술사를부전공하며미술사학자황수영교수님과감포앞동해에있는문무대왕릉과감은사지를현지의보재기(잠수부)들과같이답사하고,황교수님의강의를통해불교의교리와문화,사상과철학등불교적소양을쌓은덕분이라고회고한다.

이책을읽다보면좋은생각이연상될때가많다.그러나찰나에그생각들은금방날아가버린다.이책을읽으며역사적이야기들을메모하다보면불교의시작인인도에서부터지금까지의불교,문화,역사가한눈에보일것이다.저자허상녕선생이말하고자하는결국종교는인간의스토리텔링결과물이고,불경은역사적보물창고라는말이느껴질듯하다.

“우리젊은이의혈맥에는불교적DNA가알알이박혀있다.이제2,000여년을답습해온중국불교에서벗어나‘새로운K불교문화’를구축하여,K불교문화를배우고익히려세계인이구름처럼몰려들게하여야한다.그리하여천년후의우리후손들이불교철학과문화,사상에의지하여사는국민이되도록하는구상과실행을이끌어낼기회다.”
-마무리말중에서-

위저자의마무리말에서도엿볼수있듯우리안에내재된불교적DNA가새롭게솟아나저자가이책을집필하면서꿈꾸던바람이이뤄질것이다.문화는한나라의정체성이다.문화가발전하면그나라의위상도높아지기마련이다.문화강국도약을위해K불교문화만큼중요한것이어디있으랴.MZ세대에게한국불교를알려주는것은한국불교발전을넘어서K불교문화를통한세계적문화강국으로자리매김하는주춧돌이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