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해스님,명오스님이말하는‘현실출가’의의미와기쁨
통도사승가대학학장,인해스님의출가는‘나에게꼭맞는옷’이었다.맞춤옷을지어두고기다린듯이,옷감을잘재단해서첫단추를제대로끼워,스님에게아주잘맞는출가라는옷을입었다.인해스님은《우리는왜스님이되었을까》에서출가에대해서이렇게말했다.
출가는단순히머리를깎고사찰에들어가는것이아닙니다.그것은‘어떻게살아갈것인가’에대한깊은고민과선택의과정이며,나아가모든중생을위한깨달음의길을여는위대한첫걸음입니다.세상의번뇌와미혹에서벗어나‘나는누구인가’를간절히찾는길입니다.출가의길은보살도를실천하는길이며,부처님의가르침대로살아가는참된수행의여정입니다.
길잃은어린아이가어머니를찾아나서듯,망설임없이진리를향해나아가는것이출가의본질입니다.
-인해스님-
위로언니두명이비구니스님인명오스님(동학사승가대학학장)의어릴적‘장래희망은스님’이었고,출가는아주자연스러운인연이었다.출가를방해하는여러핑계를스님의발심發心이이겼고,자유로운출가수행자의삶을선택했다.명오스님이책에서말하는출가는이렇다.
출가생활은감동의도가니였다.절은상상이상의매력이철철넘치는곳이었고,스님들은멋스러웠다.출가수행자의본本이되어준많은스님이그랬다.
속가를떠나온나를구속할사람은누구도없고,나자신과대면할수록성장하는나를느꼈다.자유와행복,출가의백미이다.
참좋다.수행법은다양하고,내가선택해서잘하든못하든묵묵히가면된다.싫으면싫은대로,좋으면좋은대로불법佛法에서는모두다공부아닌것이없다.손해가미덕이고,가난이공부의살림살이가되는것이출가수행자의삶이다.
-명오스님-
통도사승가대학학장인해스님.
동학사승가대학학장명오스님.
두승가대학학장스님은‘출가수행자’의길을일찍이고민하여알아차리고,기꺼이즐겁게행복하게수행자로서의대자유인의삶을살아가고있다.
출가,삶의본질을찾는이들에게영감이될것!
출가는가족관계의변화의시작이다.한가정의누군가의‘아들’,누군가의‘딸’에서,부모가지어준이름과부모가준삶에서벗어나,자신이선택한출가수행자의길을가는것이다.집을떠나진리를찾기까지의과정을통해불교수행자의마음가짐과출가가개인과사회에미치는영향력을보여준다.특히,두스님의솔직한고백은출가에대한막연한거리감을해소하고,삶의본질에대한깊은질문을던진다.
이책은단순히종교적선택에관한이야기가아니라,자신을돌아보고삶의본질을찾는두스님의이야기이다.수행자의삶을통해발견한자유와행복,그리고세상에대한헌신은독자들에게깊은감동을선사한다.<우리는스님이되었을까>는모든이들에게열린깨달음의길을보여주는소중한안내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