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나갔어,힛싸온오메가랑….이러려고도와준게아니었는데….”
“아직나같은오메가를못만났나봐?일단지켜보겠어,차경주.”
재력,학벌,외모,무엇하나부족함없이귀하게만자란부잣집막내아들윤우영.
대외적으로는베타로알려진그의유일한콤플렉스는‘열성오메가’라는특이체질뿐이다.
그런데우성알파차경주와의강렬한첫만남이후,우영의몸에이상한변화가일어나는데...
세상무서울게없는오메가윤우영,절대놓칠수없는알파차경주를만났다!
“미안해.어떻게다가가야하는지몰라서그랬어.
나는좋은데,차경주는나안좋아하니까….”
“그래서,지금은뭘해야하는지알겠어?
윤우영이하고싶은대로하면돼.”
서서히몸도마음도가까워지기시작하는우영과경주.그런데어느날경주의연락이뜸해지게된다.
애가탄우영은직접경주를찾아가지만문전박대당하고,아버지의등쌀에경주의대학동창과맞선을본다.
그리고하필그의정체는경주의‘오메가기피증’을유발한그의대학시절동창.그렇게두사람사이에
오해가생길뻔하지만,억지로참석한동창회에서불쾌한질문에시달리는경주의앞에우영이나타난다.
경주는우영을향한자신의마음을깨닫고,졸업식에참석해달라는우영의소원을들어주기로약속하지만
어째선지졸업식날경주를만나지못한우영은유학길에오르기위해공항에홀로앉아있게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