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1936년 11월20일부터 26일까지 조선총독부가 후원하고 朝鮮工藝硏具會 주최로 大阪長掘橋 高島屋에서 판매를 목적으로 전시한 [조선공예전람회도록(朝鮮工藝展覽會圖錄)] 單冊으로 당시 경성에 있던 文明商會 李禧燮이 출품한 1805점 가운데 1~290점은 사진을 수록하고 301~1805은 목록만 수록하고 있다.
일제 감정기 당시 일본의 우리 문화재 약탈로 많은 유물들이 해외로 유출되었는데, 문명상회가 일본으로 반출한 문화재는 전람회에 진열한 것만 1만 4516점 정도로 파악되며, 그 외에도 수 많은 고미술품을 팔아넘긴 것으로 알려졌다.
일제강점기에는 수많은 왕릉이 도굴되었고 조선인의 무관심 속에서 일인들의 문화재 반출이 절정에 이르렀다. 이효섭은 수년에 걸쳐 도서벽지와 산간 오지를 누비며 자신이 본 것들을 헐값에 사들여 전시회를 통해 일본에 팔아 넘겼다. 그 수집품 중에는 낙랑,대방문화 발굴품,삼국시대의 토기,와당, 고려시대의 운학문다완,청자다완,백자다완,조선말기의 동기,불상,옥석,목칠가구,석탐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이효섭은 모두7회에 걸쳐 전람회를 통해 조선미술품등 국보급문화재를 전시판매로 부를 축척하였으며,국보급 문화재를 비롯한 유구한 조선의 역사와 자존심까지 일본에 반출한 대표적인 친일 인사다.
전시도록에 실린 국보급 또는 보물급 문화재는 국내에 소개된 적도 없는 걸작도 있어 미술사를 연구하는 학자나 학습자들에게는 귀중한 자료가 될 것이다.
이전시도록을 통해 사진으로나마 잃어버린 우리 문화재를 다시 만날 수 있어 반갑기도 하지만 어쩐지 마음 한 구석에 씁쓸한 아쉬움이 남는다.
일제 감정기 당시 일본의 우리 문화재 약탈로 많은 유물들이 해외로 유출되었는데, 문명상회가 일본으로 반출한 문화재는 전람회에 진열한 것만 1만 4516점 정도로 파악되며, 그 외에도 수 많은 고미술품을 팔아넘긴 것으로 알려졌다.
일제강점기에는 수많은 왕릉이 도굴되었고 조선인의 무관심 속에서 일인들의 문화재 반출이 절정에 이르렀다. 이효섭은 수년에 걸쳐 도서벽지와 산간 오지를 누비며 자신이 본 것들을 헐값에 사들여 전시회를 통해 일본에 팔아 넘겼다. 그 수집품 중에는 낙랑,대방문화 발굴품,삼국시대의 토기,와당, 고려시대의 운학문다완,청자다완,백자다완,조선말기의 동기,불상,옥석,목칠가구,석탐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이효섭은 모두7회에 걸쳐 전람회를 통해 조선미술품등 국보급문화재를 전시판매로 부를 축척하였으며,국보급 문화재를 비롯한 유구한 조선의 역사와 자존심까지 일본에 반출한 대표적인 친일 인사다.
전시도록에 실린 국보급 또는 보물급 문화재는 국내에 소개된 적도 없는 걸작도 있어 미술사를 연구하는 학자나 학습자들에게는 귀중한 자료가 될 것이다.
이전시도록을 통해 사진으로나마 잃어버린 우리 문화재를 다시 만날 수 있어 반갑기도 하지만 어쩐지 마음 한 구석에 씁쓸한 아쉬움이 남는다.
조선공예전람회도록 (1937년 일어판 영인본 | 양장본 Hardcover)
$3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