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신문 세트 (양장본 Hardcover | 전 8권)

한국신문 세트 (양장본 Hardcover | 전 8권)

$920.00
Description
재일본대한민국거류민단중앙기관지 (영인본)
저자

윤달용

출간작으로『한국신문세트』등이있다.

목차

3권:1945~1963년
2권:1964~1969년
3권:1969~1974년

출판사 서평

1946년10월3일일본히비야〔日比谷〕공회당에서218명의대의원과2,000명의조선인이참석한가운데재일본조선인거류민단(在日本朝鮮人居留民團)이창립되었다.이후1948년대한민국정부가수립되고1949년1월주일한국대표부가설치됨에따라재일본대한민국거류민단(在日本大韓民國居留民團,이하민단)이되었다.1994년그명칭에서‘거류’라는두글자가빠져‘재일본대한민국민단(在日本大韓民國民團,이하민단)’으로변경되었다.2005년부터는한국국적으로제한했던단원을한반도에뿌리가있는모든사람으로확대했다.

박열(朴烈)을단장으로했던재일본조선인거류민단은1948년대한민국정부가수립되고,1949년1월주일한국대표부가설치됨에따라재일본대한민국거류민단으로명칭이바뀌었다.즉1948년8월에대한민국이수립되자이승만정권은이조직을재일코리안의공인단체로인정했고그에따라명칭도‘재일본조선인거류민단’에서‘재일본대한민국거류민단’으로변경되었다.강령에는“대한민국의국시준수”와“재류동포의권익옹호”그리고“국제친선”이들어갔다.

재일동포사회의민단계열은1945년해방이후삼의사유해봉환사업(三義士遺骸奉還事業)을시작했다.먼저이봉창이교수형을당한우라와〔浦和〕형무소부속묘지에서유해를확인하여접수하고,이후1946년1월유해를모두찾아국내로송환시켰다.민단은1950∼1960년대부터지속적으로대한민국의각종문제에개입해왔다.1950년한국전쟁에는재일동포지원병을파견했고,1950년대후반부터시작된조총련의북한귀환운동에대해서는반대와저지운동을전개했다.1959년12월14일제1차북송선이북한으로떠날때에는니이가다〔新潟〕역에서민단청년결사대가항구로통하는철로를차단하고반대시위를전개했다.또한1964년의도쿄올림픽때는재일한국후원회를통해한국선수단을적극지원했다.1960년4·19혁명과5·16군사쿠데타에대한평가를놓고민단내부는대립했다.1965년한일조약이체결되자민단은대한민국정부와유대가보다강화되었다.특히재일동포의법적지위협정에따라재일동포의영주권에대한법적근거가마련되어민단의양적팽창이이루어졌다고할수있다.그리고1970년대에들어‘녹음테이프사건’을계기로민단중앙파(중앙총본부)와민주세력파사이에대립했다.특히박정희정권의‘유신체제’에민단중앙은호응하여집행부를중앙집권적조직편성으로개편하고‘10월유신’에맞춰스스로를‘유신민단’이라고불렀다.그리고군사정권에대한지지를표명했다.결국민단내부에균열이생겨나민단의본국추종자세를비판한사람들과한국청년동맹·한국학생동맹등의산하단체는민단으로부터제명처분을받기도했다.경제적으로는대한민국의경제발전을위해재일동포경제인을중심으로‘재일한국인투자협회’를조직하여신한은행신설과함께금융면에서도본국의경제발전에기여했다.1975년부터시작된‘모국방문사업’을통해45,000명에달하는조총련계동포의대한민국방문을실현시켰다.1980년대후반부터민단은한·일친선사업,성묘단모국방문사업을비롯해대한민국에서진행되는행사인86아시안게임,88올림픽과무주동계유니버시아드등을후원하는일에적극나섰다.1996년10월3일민단창단50주년을기념하여재일한국인은일본사회에서정주해나갈것을내외에밝히고,한국인으로서일본지역사회에서공생과공영을위해나갈것을다짐하기도했다.그리고1997년말한국이IMF위기에처했을때이를타개하는데동참한다는뜻에서‘외화송금운동’을전개해서약870억엔의일화를송금하기도했다.한편민단은재일동포의권익옹호에도주목했다.1965년한일조약체결과함께는법적지위요구관철운동과영주권신청운동을전개했다.당시에는문제점이있었으나‘재일한국인1세·2세의협정영주권’의획득·신청자의확대가있었다.이운동의결과재류자격의안정을추구하는경향이강해졌다.1960년대후반이되면조선국적에서한국국적으로국적을변경하는재일동포가급증하면서조총련과민단의세력관계가역전되기시작했다고할수있다.1991년1월10일재일한국인의법적지위에관한한일외상간의합의를통해영주권부여가확정되었다,이와함께지문날인철폐등에도일정한성과가나타났다.문제는처우에서는국적에의한취직차별과민족교육문제,참정권문제등이있다.한편민단의기관지는『민단신문』이다.재일본대한민국민단의기관지로서의창간은1946년3월10일이었다.당시의조선건국촉진청년동맹(건청)이발행한『조선신문』에서『신조선신문』(1946.8.30창간∼1947.2)을거쳐민단중앙기관지『민단신문』(1947.2.21창간∼1949.6)이되었다가『민주신문』(1949.6.4창간∼1962.1),『한국신문』(1962.1.24창간∼1996.4)으로개칭되어,지금의『민단신문』(1996.5.1∼)에이르고있다.최고발행부수는10만부이다.
[출처: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재일본대한민국민단(在日本大韓民國民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