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옥루연가 (玉樓宴歌)
조선 후기 작자 미상의 가사.
형식은 4음보 1행 기준으로 모두 432행에 이르는 장편의 서사적인 가사이다. 내용 중 ‘사·백·년·종사경(宗社慶)이 성자신손(聖子神孫) 계계(繼繼)하사’, ‘오늘날 술을 깨니 호무백년(胡無百年) 운(運)이로다.’ 등의 구절로 보아 대략 영조·정조 시대의 작품인 듯하다.
작자는 춘추대의(春秋大義)를 부르짖고 청나라에 대한 분원설치(憤怨雪耻)의 뜻을 품은 문무에 두루 박식한 사람으로 보인다.
내용은 천상의 옥루경연(玉樓慶宴)에서 조선국왕이 옥황상제와 독대하고 청나라 정벌에 대한 밀명을 받아온다는 요지인데, 곧 작자가 품은 북벌에 대한 의지를 노래한 것이다.
먼저 서두부분에서는 96구에 걸쳐 중국의 역대 성현과 제왕을 찬미하면서 명나라가 망한 뒤로 오랑캐 천하가 되었음을 탄식하고, 해동 조선국에 황하청운(黃河淸雲)이 돌아왔음을 노래하였다.
숙녀지기 (淑女知己)
「숙녀지기」는 작자·연대 미상의 고전소설이다.
20세기 초에 활발하게 유통된 것으로 보이는 이 작품은 여진주와 화홍미라는 두 여성 인물의 지기 관계를 그린 작품으로, 지기에 대한 상층 여성들의 욕망을 그리며 여성들의 윤리나 주체성을 강조하고 있다.
3종의 국문 필사본과 수종의 구활자본이 있다. 국문 필사본은 이화여자대학교 도서관 소장본(5권 5책), 일본 동양문고 소장본(5권 5책), 서울대학교 규장각 소장본(3권 3책)이 있고, 구활자본은 유일서관본(1916), 한성서관본(1916), 박문서관본(1924) 등이 있다.
농가월령가 (農家月令歌)
조선 헌종 때 정학유(丁學游)가 지은 가사.
조선 헌종 때 정학유(丁學游)가 지은 가사. 1책. 필사본. 월령체(月令體) 장편가사이다. 작자가 고상안(高尙顔)이라는 설도 있었으나, 정학유로 고증되었다. 필사 이본으로는 권경호본(權卿鎬本, 1876)·이탁본(李鐸本)·정규영본(丁奎英本, 1925)·안춘근본(安春根本)·이능우본(李能雨本) 등이 전하고 있다.
전체 14단락으로 되어 있다. 12달의 12단락 전후에 서사단락(序詞段落)과 결사단락(結詞段落)이 부가된 것이다. 2음보 1구로 계산하여 서사 34구, 정월령 78구, 2월령 54구, 3월령 100구, 4월령 68구, 5월령 94구, 6월령 100구이다. 다시 7월령 72구, 8월령 76구, 9월령 70구, 10월령 146구, 11월령 52구, 12월령 40구, 결사 48구 등으로 전체 1,032구이다.
음수율은 3·4조와 4·4조가 주축이며, 2·4조, 3·3조, 2·3조 등도 약간 등장한다. 단락별 내용을 보면, 먼저 서사에서는 일월성신의 운행과 역대(歷代)의 월령(月令) 및 그 당시에 쓰이는 역법(曆法)의 기원을 설명하였다.
조선 후기 작자 미상의 가사.
형식은 4음보 1행 기준으로 모두 432행에 이르는 장편의 서사적인 가사이다. 내용 중 ‘사·백·년·종사경(宗社慶)이 성자신손(聖子神孫) 계계(繼繼)하사’, ‘오늘날 술을 깨니 호무백년(胡無百年) 운(運)이로다.’ 등의 구절로 보아 대략 영조·정조 시대의 작품인 듯하다.
작자는 춘추대의(春秋大義)를 부르짖고 청나라에 대한 분원설치(憤怨雪耻)의 뜻을 품은 문무에 두루 박식한 사람으로 보인다.
내용은 천상의 옥루경연(玉樓慶宴)에서 조선국왕이 옥황상제와 독대하고 청나라 정벌에 대한 밀명을 받아온다는 요지인데, 곧 작자가 품은 북벌에 대한 의지를 노래한 것이다.
먼저 서두부분에서는 96구에 걸쳐 중국의 역대 성현과 제왕을 찬미하면서 명나라가 망한 뒤로 오랑캐 천하가 되었음을 탄식하고, 해동 조선국에 황하청운(黃河淸雲)이 돌아왔음을 노래하였다.
숙녀지기 (淑女知己)
「숙녀지기」는 작자·연대 미상의 고전소설이다.
20세기 초에 활발하게 유통된 것으로 보이는 이 작품은 여진주와 화홍미라는 두 여성 인물의 지기 관계를 그린 작품으로, 지기에 대한 상층 여성들의 욕망을 그리며 여성들의 윤리나 주체성을 강조하고 있다.
3종의 국문 필사본과 수종의 구활자본이 있다. 국문 필사본은 이화여자대학교 도서관 소장본(5권 5책), 일본 동양문고 소장본(5권 5책), 서울대학교 규장각 소장본(3권 3책)이 있고, 구활자본은 유일서관본(1916), 한성서관본(1916), 박문서관본(1924) 등이 있다.
농가월령가 (農家月令歌)
조선 헌종 때 정학유(丁學游)가 지은 가사.
조선 헌종 때 정학유(丁學游)가 지은 가사. 1책. 필사본. 월령체(月令體) 장편가사이다. 작자가 고상안(高尙顔)이라는 설도 있었으나, 정학유로 고증되었다. 필사 이본으로는 권경호본(權卿鎬本, 1876)·이탁본(李鐸本)·정규영본(丁奎英本, 1925)·안춘근본(安春根本)·이능우본(李能雨本) 등이 전하고 있다.
전체 14단락으로 되어 있다. 12달의 12단락 전후에 서사단락(序詞段落)과 결사단락(結詞段落)이 부가된 것이다. 2음보 1구로 계산하여 서사 34구, 정월령 78구, 2월령 54구, 3월령 100구, 4월령 68구, 5월령 94구, 6월령 100구이다. 다시 7월령 72구, 8월령 76구, 9월령 70구, 10월령 146구, 11월령 52구, 12월령 40구, 결사 48구 등으로 전체 1,032구이다.
음수율은 3·4조와 4·4조가 주축이며, 2·4조, 3·3조, 2·3조 등도 약간 등장한다. 단락별 내용을 보면, 먼저 서사에서는 일월성신의 운행과 역대(歷代)의 월령(月令) 및 그 당시에 쓰이는 역법(曆法)의 기원을 설명하였다.
옥루연가, 숙녀지가, 농가월령가 (양장본 Hardcover)
$18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