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암집 6권 세트 (양장본 Hardcover | 전 6권)

연암집 6권 세트 (양장본 Hardcover | 전 6권)

$600.00
Description
조선 후기의 문신 · 학자, 박지원의 시가와 산문을 엮어 1932년에 간행한 시문집
17권 6책. 신활자본.

1932년 박영철(朴榮喆)에 의하여 편집, 간행되었다. 박영철에 의하여 간행되기 전에도 1900년과 1901년 사이에 김택영(金澤榮)의 초간본(원집 6권 2책, 속집 3권 1책)이 나왔고, 1914년에 다시 초간본 원집과 속집을 합하고 산삭(刪削)한 7권의 중편본(重編本)이 간행되었다.
그 뒤, 박영철은 박지원의 글을 취사하지 않고 수집가능한 것들을 모두 모으고 박지원의 아들 종간(宗侃) 등이 편집한 57권 18책의 필사본을 저본(底本)으로 하여 여기에다 『열하일기(熱河日記)』 · 『과농소초(課農小抄)』를 별집으로 더하여 합간하였다.
저자

박지원지음

박지원(朴趾源,1737년3월5일(음력2월5일)~1805년12월10일(음력10월20일))은조선후기의문신이며실학자이자사상가,외교관,소설가이다.

개요
본관은반남(潘南),자는미중(美仲)또는중미(仲美),호는연암(燕巖),연상(煙湘),열상외사(洌上外史)이고,시호는문도(文度)이다.[1][2][3][4]1765년집안어른들의기대때문에과거에응시한그는일부러과거시험에합격하지않았고,이후에도과거를피했으며학문연구와저술에만몰두하였다.저서로는북학파실학자연암의철학이담긴《열하일기》,소설인《허생전》이있다.그는청나라의신문물에관심을두었다.정조대왕이즉위한후에여러번이나학문과문장력을존중받아서추천받았지만고사하다가,노론명문가인반남박씨집안의거듭된권고로1786년문음으로출사하게된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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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서지적사항
책머리에총목록이있고,권1·2는연상각선본(烟湘閣選本)이라하여서(序)·기·인(引)·논·장(狀)·전(傳)·서(書)·묘지명·묘갈명·신도비명·탑명(塔銘),권3은공작관문고(孔雀館文稿)로서·기·논·장·발·설(說)·소(疏)·책(策)·서(書)·제문·애사(哀辭)·묘갈명·묘지명,권4는영대정잡영(映帶亭雜咏)으로시31편,권5는영대정잉묵(映帶亭媵墨)으로척독(尺牘)주1,권6에서권17까지는별집(別集)으로서,권6은서사(書事),권7은종북소선(鍾北小選)으로서(序)·기·제발·묘갈명이수록되어있다.

권8은방경각외전(放璚閣外傳)으로9전(傳),권9는고반당비장(考槃堂秘藏)으로장·기·진향문(進香文)·제문·장계(狀啓)·서(序)·대책(對策),권10은엄화계수일(罨畵溪蒐逸)로기·발·애사·제문·서(書)·비(碑)·사장(事狀)·잡저(雜著),권11에서권15까지는열하일기,권16·17은과농소초등의순으로구성되어있다.

박영철본에는박지원의글만실렸고,김택영본에서와같은서(序)와발(跋)이없다.참고로김택영본에실린서·발을소개하면다음과같다.원집에는민병석(閔丙奭)의서와김교헌(金敎獻)등의발이있고,속집에는남정철(南廷哲)·신기선(申箕善)등의서와김유정(金裕定)등의발문이있다.

김택영본이고활자본인데비하여박영철본은자연경실본(自然經室本)을대본으로한신활자본이다.빠진내용이없다고는할수없지만,연암전집(燕巖全集)이라할정도의완벽을기하고있음이특색이다.

『연암집』은조선후기실학파중에이용후생학파(利用厚生學派)의대표적인물이라할수있는박지원의문학과사상을엿볼수있는중요한자료를많이수록하고있다.작자의실학정신을선명히나타낸글로서는,농촌경제의실태와문제점을지적한「한민명전의(限民名田議)」와수레와선박을이용하여국내상업과대외무역을발전시킬것을주장한『열하일기』등이있다.이밖에도「하김우상(이소)서별지(賀金右相(履素)書別紙)」와『과농소초』등은주목할만한내용을담고있다.

선비의각성과실학정신을문학적으로형상화한「허생전(許生傳)」은『열하일기』속의「옥갑야화(玉匣夜話)」에실려있는바,박지원의포부와지성이생생하게표현된대표적인작품이라할수있다.

또한,『연암집』에는18세기에와서패사소품류(稗史小品類)의영향을받아출현하기시작한한문단편과그특징을같이하는전(傳)들로구성된‘방경각외전’이있다.

「양반전(兩班傳)」·「마장전(馬駔傳)」·「예덕선생전(穢德先生傳)」등이바로그것이다.이작품들은모두당대인간들의삶의현장을사실적으로그려내면서,친구와사귐에있어잘못된도리와타락한양반의실상을풍자적으로고발하고있다.

『연암집』은1966년단행본으로경희출판사(慶熙出版社)에서간행하였다.이에대한부분번역으로는이민수(李民樹)역편의『연암선집』이나왔으며,이가원(李家源)의『연암문무자소설정선』이있다.

이밖에1966년민족문화추진회에서『열하일기』가완역되었고,이후에도『연암집』과연암관련작품들이계속해서번역되고있다.박영철본은서울대학교·고려대학교·성균관대학교·충남대학교·전남대학교도서관등에,김택영본은국립중앙도서관과성균관대학교·경북대학교도서관등에있다.

출처: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