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병항쟁일기 (양장본 Hardcover)

의병항쟁일기 (양장본 Hardco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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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임병찬 의병항쟁일기는 1904년부터 일어났던 큰 사건들을 비롯해 최익현과 의병항쟁운동의 과정을 기록한 것으로, 창의과정(倡義過程)과 대마도의 감금생활상 등을 자세히 기록하고 당시의 국내외 정세 및 일제의 동향, 1912년 황제의 밀명을 받고 의거하게 된 경위와 전국적으로 편성된 의병의 조직 및 행동 강령, 그리고 일본 경찰에 붙잡혀 거문도에 유배된 과정과 구금된 내용이 자세하게 첨가되어 있다.

출처: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저자

임병찬

개항기때,낙안군수겸순천진관병마동첨절제사등을역임하였으며,국권피탈이후대한독립의군부를조직한의병·독립운동가.
1888년호남에대흉년이들자11월에1,000냥을내어구휼주4하고,이어3,000냥과조(租)70석을내어백성을진휼주5하였으며,다음해징세(徵稅)할때1석에25전의저리를받아백성을구하였다.

그결과1899년호남의선비들이임병찬의공을추천하여,2월에절충장군첨지중추부사겸오위장(折衝將軍僉知中樞府事兼五衛將)의직첩을받았다.같은해7월낙안군수겸순천진관병마동첨절제사(樂安郡守兼順天鎭管兵馬同僉節制使)에임명되었다.이에앞서1894년12월1일동학농민군의지도자중하나였던김개남(金開男)을고발함으로써12월4일김개남이처형되었다.

1906년2월최익현(崔益鉉)과태인의무성서원(武城書院)에서의병을일으켰다.이때초모(招募)주1·군량·연병(鍊兵)주2의책임을맡아홍주의병장민종식(閔宗植)과연락하면서태인·정읍·순창·곡성등을쳐서관곡을군량으로충당하고,진용을정비하였다.

같은해6월순창전투에서일본군과격전하다가최익현과함께붙잡혀서울로압송되어감금2년선고를받고,대마도(對馬島)로유배되었다가1907년1월귀국하였다.1910년한일합방이후은거하면서다시의병을일으키려고도모하던중,1912년9월고종의밀조(密詔)주3로독립의군부(獨立義軍府)전라남도순무대장(巡撫大將)에임명되었다.

이에각지에격문을보내동지를초모하는한편,조직을확대하여12월독립의군부전라남북도순무대장에임명되었다.그뒤1914년2월서울로올라와이명상(李明翔)·이인순(李寅淳)등과상의하여,독립의군부를전국조직으로확대시켜대한독립의군부를만들었다.

그리고총사령자격으로일본의내각총리대신과조선총독이하대소관헌에게국권반환요구서를보냈다.여기에서합방의부당성을설명하고,한국통치의곤란함을주지시키며,외국에대해서는일제통치를원하지않는다는것을분명히밝히는한편,일제를일시에구축하려는의병운동을계획하였다.

그러나같은해5월일본경찰에동지김창식이잡힌뒤독립의군부의조직과계획이탄로나면서체포되었다.

옥중에서세번이나자살을기도하였으나실패하고,6월13일거문도로유배되었으나,1916년5월이곳에서병사하였다.

저서로는『돈헌문집(遯軒文集)』이있으며,그중에수록된「돈헌문답기(遯軒問答記)」는태인의거후잡혀취조당할때의기록과1908년5월천안에서세차례에걸쳐일본헌병대장과문답한기록으로,의병운동사및사상연구에좋은자료가된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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