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스트 (양장본 Hardcover)

페스트 (양장본 Hardcover)

$14.14
Description
누구나 알지만, 아무도 제대로 읽지 않은 고전 작품,
이제 아름다운 그림책으로 만난다!
"고전이란 모든 사람이 칭찬하지만, 아무도 읽지 않는 책이다"
마크 트웨인의 고전에 대한 정의는 여전히 많은 사람들의 공감을 자아낸다.

세계문학그림책은 고전 작품을 대하는 사람들의 부담감을 덜어주기 위해 기획된 책이다.
시대마다 새롭게 발굴되는 풍성한 고전 리스트를 선별해
작품의 본질을 잃지 않으면서 시대 감각에 맞는 간결한 구성과 아름다운 그림으로 완성했다.
저자

알베르카뮈

1913년알제리의몽드비에서아홉남매중둘째로태어났다.노동자였던아버지가1차세계대전중에전사한뒤,청각장애인어머니와할머니아래에서가난하게자랐다.공립초등학교와알제대학교철학과에서공부했고1936년에고등교육수료증을받고교수가되려고했지만결핵이재발해단념하고,졸업후진보적성향의일간지에서기자생활을했다.1942년7월존재의부조리성(不條理性)을다룬《이방인(異邦人,L’?tranger)》과동일한주제를철학적에세이로풀이한《시지프신화(神話)》를발표하면서주목받는작가로떠올랐고,이어《페스트》(1947)의출간으로명성은더욱높아졌다.1951년에는마르크시즘에반대하는내용을담은평론《반항하는인간》을발표하여사르트르를포함한프랑스문인들과격렬한논쟁을벌이기도했다.1957년마흔네살의젊은나이로노벨문학상을받고장편소설《최초의인간》집필작업에들어갔으나,3년후인1960년자동차사고로생을마쳤다.그밖의작품으로는《표리(表裏)》(1937),《결혼》(1938),《정의(正義)의사람들》(1949),《행복한죽음》,《안과겉》,《적지와왕국》,《전락(轉落)》(1956),희곡《오해(誤解)》(1944)와칼리굴라(Caligula)》(1945)등이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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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알베르카뮈의〈페스트〉를
대담하고강렬한그림책으로!

〈페스트〉는알베르카뮈가구상부터완성까지7년이라는오랜시간을들여완성한소설로
특유의탁월한통찰력과진지함으로그가살던시대의정의를파헤친카뮈의걸작으로평가받는다.

이작품은평온한해안도시‘오랑’이페스트에휩쓸리면서폐쇄되는과정을담고있다.
공포,죽음,이별의고통등참혹한상황에서도진정한인간으로존재하기위해비극과맞서싸우는
사람들의모습을의연하게보여주는작품이다.

난해하고지루할것같은부담감에선뜻도전하지못했던고전의장벽을훌쩍뛰어넘어
진정한인간이되고자했던평범한인간들의역동적인드라마로남은카뮈의대표작을만나보자.


〈페스트〉를더욱돋보이게하는네가지포인트!
1. 작품의핵심을산뜻하게담은간결한구성
2. 책장을넘길때마다미술관에온경험을선사하는강렬한일러스트
3. 작가,작품,세계에대한이해를돕는풍성한해설
4. 부모와아이가함께만날수있는세계문학작품

♣〈페스트〉소개
오랑시는알제리해안에있는프랑스의한도청소재지에불과한평범한도시다.
오랑시에사는의사베르나르리외는어느날아침,진료실을나서다죽은쥐한마리를목격한다.

죽은쥐의수가갈수록늘어나면서,
사람들의공포도차츰커져간다.

‘페스트’라는단어가처음으로언급되고,
사망자수가급격히늘어나면서,
‘페스트사태를선언하고도시를폐쇄하라’는도지사의전보가도착한다.

페스트는모두의문제가되었다.
리외와함께기자랑베르,나이든의사카스텔,헌신적인타루,시청직원그랑,
파늘루신부와오통판사까지불안한상황속에서도자신의신념과의지를꺾지않고
하루하루묵묵하게자신의일을해나가는데…….

페스트에맞서는오랑시민들의모습을통해
우리는어떤삶의진실을마주하게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