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야로
저자:아베야로 TV광고감독을거쳐2004년에<야마모토귀파주는가게>로늦은나이에만화가로데뷔했다.2006년부터잡지에부정기적으로연재하기시작한만화<심야식당>이인기를얻어드라마화되었으며,2010년에는제55회쇼가쿠칸만화상일반부문,제39회일본만화가협회대상을수상하는등히트작품으로자리매김하고있다.현재도고향음식과도쿄밤거리여성들의인생을그린<술친구밥친구>,이야기산문집<별것아닌이야기>등다양한작품활동을하고있다.
第212夜군옥수수第213夜가자미조림第214夜새끼매실第215夜문어튀김第216夜야나카생강第217夜전갱이튀김第218夜컵야키소바第219夜스태미나덮밥第220夜냉동귤第221夜매콤한곤약第222夜종이돈가스第223夜가지산적第224夜톤페이야키第225夜고구마맛탕입가심대면
세상은유년시절생각한만큼아름답지는않다.그래도아직까진서로가있어살만하다.《심야식당》에선우리가주인공이니….밤12시에문을여는도심한구석의작은밥집「심야식당」.메뉴라고는돼지고기국정식과술정도가전부이지만손님이원하는음식은재료만있으면만들수있는한만들어준다.얼굴에칼자국이있는수상한마스터가대충장사하고있는초라한이곳을찾는손님은대부분안팔리는가수나만년패배만하는복서,야쿠자등빛보다는어둠이더잘어울릴법한사람들이다.이처럼소중한무언가를잃어버린사람도,야근하느라지친사람도,사랑이깨져서우는사람도,행복해서날아오를것같은사람도…배를채우고마음도채우는거리의안식처가바로「심야식당」이다.각자여러사연을가지고있는사람들이이번16권에서도나온다.작가는이제까지묘사해왔던것처럼다른이들이보기엔변변치못한(?)사람들을애정어린눈으로묘사를하고있다.그렇다고불쌍한시선으로보진않는다.돈을많이벌든,그렇지않든간에그들나름대로스스로의인생에서주역으로살고있기때문이다.그게비롯비극이든희극이든간에말이다.그저작가는어쩌다어른이된그들을위해,작은밥집을열어뒀을뿐이다.이번《심야식당》16권발행과동시에,《심야식당》의원점이되는작가의자전코믹에세이《날때부터서툴렀다》1권도발매가되었다.불혹의나이에만화가로데뷔하게된것은‘날때부터서툴렀다’란단어에꼭맞는자신과아버지를떠올렸기때문이라고,이작품에서작가는밝히고있다.또한《심야식당》의독자들도좋아할만한소식은《날때부터서툴렀다》에작가와아버지가서로교차하는장면을삽입했다는것이다.아버지와의어렸을적추억담과성장기를통해《심야식당》이어떻게탄생할수있었는지,찬찬히음미해보면좋을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