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직 후 다시 가슴이 뛰기 시작했다 (이제 경험을 다시 쓸 시간입니다)

퇴직 후 다시 가슴이 뛰기 시작했다 (이제 경험을 다시 쓸 시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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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퇴직과 함께 회사의 이름은 사라진다. 그러나 오랜 시간 쌓은 경험은 남는다. 송승재의 『퇴직 후 다시 가슴이 뛰기 시작했다』는 그 경험을 사회서비스 현장에서 다시 쓰도록 돕는 안내서다. 저자는 ‘어떤 직업을 구할까’보다 ‘나는 어떤 일을 해왔고, 그 경험을 어디에 다시 쓸 수 있을까’를 먼저 묻는다.

책은 퇴직 뒤 흔들리는 정체성과 돈·의미·시간의 문제에서 출발한다.
이어 돌봄·교육·상담·행정·지역 활동 등 사회서비스 일자리를 살피고, 사회적기업과 협동조합을 통해 함께 일하는 방식까지 시야를 넓힌다. 관계를 만들고 문제를 조정해 온 중장년의 경험이 어떻게 현장의 경쟁력이 되는지도 구체적으로 짚는다.

책의 중심에는 중장년을 위한 6단계 전직 로드맵이 있다. 나를 다시 정의하는 ‘인식’, 맞는 분야를 찾는 ‘탐색’, 필요한 역량을 갖추는 ‘준비’, 현장을 익히는 ‘경험’, 취업·전직에 나서는 ‘실행’, AI와 디지털을 더하는 ‘확장’이다. 무엇부터 해야 할지 막막한 독자에게 지금 확인할 일과 다음 행동을 차례로 제시한다.

22개 장과 12개 부록은 읽은 내용을 실제 행동으로 이어 주는 도구다. 기존 경력을 사회서비스 역량으로 바꾸는 표, 분야 선택 체크리스트, 3개월 실행 계획표, 지원 사업·자격증·면접 점검표를 수록했다. 체력·시간·소득 조건을 현실적으로 따져 보고, 작은 현장 경험부터 시작하도록 이끄는 인생 2막 실전서다.
저자

송승재

삼성금융그룹(삼성생명·삼성카드)에서 23년간 법인영업, 기획, 제휴, 마케팅, 서비스 개발 등의 다양한 업무를 경험했다. 퇴직 후 호주 유학과 온라인 플랫폼 창업, 스타트업을 거치며 새로운 길을 직접 찾아왔고, 현재는 중장년 교육·전직·일자리 분야의 사회적기업에서 다양한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운영하고 있다.

퇴직 이후의 삶을 고민하는 수많은 중장년을 현장에서 만나며, 축적된 경험이 사회서비스 분야에서 새로운 경쟁력이 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발견했다. 이 책에는 퇴직 이후 다시 일하고 배우며 사회와 연결되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현실적인 경험과 길을 담았다.

목차

ㆍ 프롤로그. 퇴직 후 다시 가슴이 뛰기 시작했다 / 10
ㆍ I부. 퇴직 이후 우리는 왜 길을 잃는가?
1장. 아직 나는 쓸모 있는 사람일까? / 18
2장. 돈, 의미, 시간 사이에서 길을 잃다 / 26
3장. 준비된 사람에게만 기회가 온다는 착각 / 36
ㆍ II부. 답은 의외로 가까운 사회서비스 분야에 있었다
4장. 사회서비스란 무엇이며 왜 지금 더 중요해졌는가? / 46
5장. 사회서비스는 어떤 일인가? / 54
6장. 왜 중장년의 경험이 강점이 될 수 있는가? / 62
7장. 사회서비스 일자리 유형 / 72
8장. 사회서비스, 아무도 말해주지 않는 것들 / 83
ㆍ III부. 사회적경제, 새로운 일의 방식
9장. 사회적경제란 무엇인가? / 94
10장. 좋은 뜻만으로는 오래갈 수 없다 / 103
11장. 현장에서 답을 찾다: 사회적기업 혁신사례 연구 / 114
12장. 혼자보다 강력한 ‘우리’의 힘, 협동조합 / 137
13장. 해외 사례에서 배우는 사회서비스와 협동의 힘 / 149
ㆍ IV부. 중장년을 위한 6단계 전직 로드맵
14장. 1단계(인식): 나를 다시 정의하라 / 163
15장. 2단계(탐색): 나에게 맞는 분야를 찾아라 / 172
16장. 3단계(준비): 핵심에 집중하는 준비 전략 / 183
17장. 4단계(경험): 현장 경험 확보하기 / 190
18장. 5단계(실행): 취업·전직 성공 전략 / 197
19장. 6단계(확장): AI와 디지털로 내 경험에 날개 달기 / 205
ㆍ V부. 두 번째 인생을 지속시키는 힘
20장. 오래가는 사람들의 공통점 / 213
21장. 돈과 의미를 동시에 잡는 법 / 226
22장. 결국 남는 것은 사람이다 / 239
ㆍ 에필로그. 다시 시작하기에 늦은 나이는 없다 / 252
ㆍ 부록. 정보와 제도, 실전 점검과 준비 / 256

출판사 서평

“퇴직은 한 사람의 경험이 끝나는 순간이 아니라, 그동안 쌓아온 경험을 다시 사회에 펼치는 또 하나의 출발점이다.”

퇴직 이후 가장 먼저 흔들리는 것은 직업보다 자신을 설명하는 말이다. 회사와 직함이 사라지면 오랫동안 해 온 일까지 쓸모를 잃은 듯 느끼기 쉽다. 이 책은 취업 정보부터 꺼내 들지 않는다. 지나온 일을 돌아보고, 그 안에서 반복해 해결해 온 문제와 사람을 대하는 방식을 찾게 한다. 다음 경력은 이미 가진 경험의 쓰임을 발견하는 데서 시작된다.

저자가 경험의 새 쓰임을 찾은 곳은 사회서비스다. 돌봄과 교육, 상담과 행정, 지역 활동은 사람을 이해하고 관계를 조정하는 힘이 중요한 현장이다. 조직 안에서 고객과 동료를 설득하고, 책임을 맡고, 문제를 해결해 온 중장년에게 낯설지만 완전히 새로운 일은 아니다. 이 책은 경력을 직무명으로만 보지 않고 현장에서 통하는 역량으로 번역해 준다.

사회서비스를 낭만적으로 포장하지 않는 점도 눈에 띈다. 좋은 뜻만으로 일은 지속되지 않는다. 운영 구조와 수익, 협업 방식은 물론 개인의 체력과 소득 조건도 함께 살펴야 한다고 말한다. 사회적기업과 협동조합의 국내외 사례는 혼자 일자리를 찾는 길을 넘어 지역에서 함께 일의 구조를 만드는 가능성을 보여 준다.

6단계 전직 로드맵은 생각을 행동으로 옮긴다. 관심 분야를 정하고 필요한 자격과 교육을 살핀 뒤, 봉사·인턴십·단기 근무·교육 실습으로 현장을 경험하고 취업과 전직에 도전한다. 마지막에는 문서 작성, 엑셀, 구글 폼, 줌과 AI 도구를 익혀 기존 경험의 활용 범위를 넓힌다.

부록의 체크리스트와 표는 책을 덮은 뒤 해야 할 일을 분명하게 만든다. 관심 분야와 생활 조건을 점검하고, 자격증과 지원 사업을 확인하고, 기관 면접과 3개월 실행 계획을 준비할 수 있다. 거창한 결심보다 작은 경험을 먼저 권해 첫걸음의 부담을 낮춘다.

『퇴직 후 다시 가슴이 뛰기 시작했다』는 퇴직을 앞둔 직장인, 이미 퇴직했지만 다음 방향을 정하지 못한 중장년, 사회서비스와 사회적경제 분야를 탐색하는 독자에게 맞는다. 과거의 경력을 지우라고 요구하지 않는다. 지금까지 살아온 삶에서 다음 일을 찾아내는 법을 안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