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빛바래 가는 한민족의 자화상을 붙잡다
다시 쓰는 한국 풍속, 영원한 기억을 위한 새로운 기록”
다시 쓰는 한국 풍속, 영원한 기억을 위한 새로운 기록”
풍속이란 예로부터 한 사회에 전해 오는 생활 전반에 걸친 습관 따위나 한 시대의 사회·문화적 양상을 말한다. 한복을 입고 초가삼간에 살며 쌀밥에 김치를 먹고, 호미로 밭을 매는 일들이 모두 한국의 전통 풍속이며, 명절이면 성묘를 하고 이웃끼리 모여 줄다리기를 하는 등 특정 시기를 맞아 이를 기념하며 행했던 일들이 모두 한국의 세시풍속이다. 한민족의 풍속에는 우리 선조들의 발자취와 삶의 가치는 물론, 그들이 이어 온 삶의 지혜와 애환이 담겨 있다. 한국의 고유한 전통문화가 대격변기를 맞은 지금, 시대의 정서나 가치가 변하더라도 결코 사라져서는 안 될 ‘한민족’의 정체성을 확인하고 우리의 문화를 지키기 위해서라도, 우리 민족이 어떤 명절을 무슨 이유로 어떻게 기념했는지, 우리가 특정 시기에 챙겨 먹는 ‘만두’, ‘팥죽’, ‘송편’과 같은 음식은 어떤 배경에서 기원했고 우리가 매일 먹는 ‘쌀밥’과 ‘김치’는 어떤 환경에서 자리 잡았는지와 같은 전통이 기록되고 연구될 필요가 있다. 『다시 쓰는 한국 풍속』은 이러한 기대에 부응하고자, 한국의 전통 시기와 연결될 수 있는 민속 현장의 지역 풍속을 한데 담아 펴낸 새로운 풍속 연구서이다.
『다시 쓰는 한국 풍속』은 양반 중심의 문헌 풍속과는 달리, ‘팥죽 뿌리기’나 ‘용왕먹이기’, ‘화전놀이’나 ‘달집 태우기’와 같이 농어촌 및 산촌 등에서 실제로 행해졌던 전국 각지의 풍속들을 생생히 담아냈다. 또한 동지나 대보름, 유두, 백중 등 속절 중심의 ‘세시 풍속’을 다루는 데 그치지 않고 대중적이고 일반적인 전통 풍속을 함께 조명하여 쌀밥과 김치로 대표되는 한국의 식생과 식문화에 대해서도 연구했으며, 이 지점에서 가장 흔한 명절 음식 중 하나인 만두의 기원과 종류에 대해서도 살폈다. 『다시 쓰는 한국 풍속』은 여기서 한 발 더 나아가 일부 도서 지역에서 나타나는 특이 풍속인 ‘잔치식 상·장례’와 같은 전통 풍속에 대한 현장 연구도 수록함으로써 명실상부 한민족의 풍속 전반을 아우르는 전통 연구서로서 기능한다.
『다시 쓰는 한국 풍속』은 양반 중심의 문헌 풍속과는 달리, ‘팥죽 뿌리기’나 ‘용왕먹이기’, ‘화전놀이’나 ‘달집 태우기’와 같이 농어촌 및 산촌 등에서 실제로 행해졌던 전국 각지의 풍속들을 생생히 담아냈다. 또한 동지나 대보름, 유두, 백중 등 속절 중심의 ‘세시 풍속’을 다루는 데 그치지 않고 대중적이고 일반적인 전통 풍속을 함께 조명하여 쌀밥과 김치로 대표되는 한국의 식생과 식문화에 대해서도 연구했으며, 이 지점에서 가장 흔한 명절 음식 중 하나인 만두의 기원과 종류에 대해서도 살폈다. 『다시 쓰는 한국 풍속』은 여기서 한 발 더 나아가 일부 도서 지역에서 나타나는 특이 풍속인 ‘잔치식 상·장례’와 같은 전통 풍속에 대한 현장 연구도 수록함으로써 명실상부 한민족의 풍속 전반을 아우르는 전통 연구서로서 기능한다.
다시 쓰는 한국 풍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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