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된 세계의 농담 (삶의 모퉁이를 돌 때 내게 다가와주는 고전들)

오래된 세계의 농담 (삶의 모퉁이를 돌 때 내게 다가와주는 고전들)

$18.00
Description
“그때도 옳았는데 지금도 옳은 무언가를
구하다 보면 당신은 당신이 되어간다.”
_ 오래된 글과 지금의 일상이 시차를 두고 연결되는 기쁨
안 읽은 책 중에 가장 알고 싶은 책, 읽었지만 또 읽게 되는 책, 바로 ‘고전’이 아닐까 싶다. 고전은 내가 어느 시간을 지나고 있는지에 따라, 읽고 싶은 이유도 얻게 되는 가치도 달라진다. 특히 삶의 모퉁이를 돌 때, 시간을 이겨낸 생각이 필요할 때, 고전은 다시 한번 내 삶에 다른 의미를 가진다. 그동안 수많은 책들 사이를 거닐며 여러 다양한 책 여행을 추천해 온 이다혜 작가가 이번에 조금은 특별하고 조금은 새로운 고전 여행을 소개한다. 특히 고전 속에서 삶의 농담 같은 순간들을 발견하며 뜻밖에 얻게 되는 공감과 사색을 이야기한다. 매 고전마다 연결되어 있는 음악, 영화, 산책 등 ‘함께하면 좋을 것들’과, 부록으로 담겨 있는 ‘고전이 아직 어려운 이들을 위한 비법’은 친절한 고전 가이드로 부족함이 없을 것이다. 새해가 시작된 지금, 당신의 하루엔 어떤 고전이 다가오게 될까?
저자

이다혜

사람과어울리기에서툴러서책을읽고영화를보는데시간을많이쓰게되었다.읽은책다시읽고,본영화다시보기를좋아한다.어렸을적집에세계문학전집이없어서친구의집에서빌려읽느라오래된이야기들에대한집착이생겼다.가장좋아하는고전은성경을포함한종교경전이며,이책에《마음》과《잃어버린시간을찾아서》를끝내싣지못한게마음에걸린다.〈씨네21〉기자로일하고있다.

목차

프롤로그_책이인생을바꿀수있다면

1.일상에치일때가만히

일상에잉크한방울떨어뜨리듯
노래가되는말들
호숫가작은오두막에어서오세요
감기기운이지독할때먹는흰죽
이사람은미쳤다근데나랑비슷함ㅇㅇ
아무튼인생은파랑

2.내가되어가는과정

스승을만나면스승을죽이고
소녀는무엇으로이루어져있는가
오늘을충실하게살기위하여
손절해야할사람에대한생각
지지않기의기술
흔들리지않는말을기다리는마음

3.삶의여러조각들

삶이란죽음다음으로가장슬픈것
천천히읽기를권함
옷을입는연인의모습을바라보았다
죽음이말했어
미친여자가맞았을까
유령소녀를다시만나기위하여

4.시선을다듬는일

초급이미지읽기강의
행복을원하기를멈출수없어서
음악과침묵
농담할때는세상에서최고진지하게
수많은변주를낳은오리지널,그전설의레전드

[부록]
고전이아직어려운분들을위한몇가지비법

“100페이지까지만꼼꼼하게읽어보세요”
‘일단읽기’의중요성
“그런데안읽혀요”-‘너무~하다’는불평에대하여
기록하며읽기는언제나도움이된다
책을함부로다뤄본다
영화나연극,뮤지컬등각색작참고하기
연표읽기의재미와의미

에필로그_역시,재밌어서읽었습니다

출판사 서평

“이쪽에도저쪽에도마음둘수없을때,
생각에무게추를다는기분으로고전을읽는다.”
★밀리의서재랭킹1위!

스스로고전을찾게되는순간은반드시온다
고전을꼭읽을필요는없다.유년시절어려워도머릿속에우겨넣은이야기들,굳이다시읽어야할까싶을수도있다.그리고어른이되기까지미처못읽은고전들이가끔내게채근을해도모른척넘겨도괜찮다.
그런데스스로고전을찾게되는순간은분명온다.삶의모퉁이에서서돌아보고도싶고내다보고도싶을때,시간을이겨낸생각을필요로할때,그때도옳았는데지금도옳은무언가를구하게될때말이다.
《오래된세계의농담》은바로이렇게삶의모퉁이를돌때다시다가오는고전들을살펴보며,내가알면서도보지않은것과보면서도알지못한것들은무엇인지들여다보게하는책이다.

마음흔들릴때생각에무게추를달아주는오래된이야기들
그동안수많은책들사이를거닐며많은독자들에게여러다양한책여행을추천해온이다혜작가가이번엔조금특별한그리고조금새로운시선으로고전들을엄선했다.
작가는다음과같이말한다."‘매일’이라는물방울을떨어뜨려삶과죽음이라는거대한돌덩이를다스려보려한사람들을보는일이,오늘의나를조금더잘살게한다.정답이없음을알면서도정답을찾는일을포기하지않는자세가."
그때도지금도변함없는이야기들,삶속에서'그럼에도불구하고'의가치를찾고,농담처럼살아낸이야기들은힘이있다.이다혜작가는최대한그런책들을엄선하며함께공감하고사색할수있는시간을안내한다.

고전을내삶에좀더가까이,오래들이는법
1부는마음의감기를앓을때흰죽같은책들을,2부는한해한해나이들며다시한번겪는성장통에도움되는책들을,3부는삶의여러다양한색깔들이어떻게짙어가는지들여다보게되는책들을,4부는세상을보는시야를좀더선명하게만들어주는책들을이야기한다.
그런데이책은우리가흔히고전이라고생각하는문학들만소개하고있지않다.자기계발서부터만화까지‘고전’처럼오래그리고자주기억해야할책들을함께소개하며,일상에서좀더가깝게들여다보면좋을이야기들을공유한다.
그리고한권의책을소개할때마다말미에‘함께하면좋은것들’의세계로연결한다.그것은음악이될수도있고영화가될수도있고또가만가만히내면의소리에귀기울이는산책이될수도있다.따라하다보면고전을이해하는폭이한층확장됨을경험하게될것이다.
물론책을읽다가혹은다읽고나서‘그럼에도고전은시도하기어렵다’하는독자들이있을것이다.이다혜작가는그런독자들을위한배려도놓치지않았다.부록으로실린‘고전이아직어려운분들을위한몇가지비법’의내용들은이다혜작가가그동안많은경험을통해쌓아온고전읽기노하우로,그동안갖고있던고전에대한선입견을없애줄힌트들이가득하다.

고전을읽으며조금씩발견하는‘나자신의달라짐’
이다혜작가는다음과같이말한다.“싫어했거나이해하지못했던고전을시간이지나다시읽거나,좋아해서다익숙하게알고있다고생각한고전을다시읽으면서발견하는것은작품의‘새로운’부분과나자신의‘달라짐’이다.”
사실고전을몰랐던어제와알게된내일이한번에달라지진않을지도모른다.그럼에도하루하루작은변화의실마리들을찾아가다보면어제와다른내일을기대할수있게된다.지금내일상엔어떤고전이마음의울림을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