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이 안 써지세요? 저도요

글이 안 써지세요? 저도요

$17.00
Description
일상의 어떤 무게도 유쾌하게 날려버리는 작가 정지음의
글쓰기의 고통을 기쁨으로 바꾸는 방법
‘쓰고 싶은데 쓰고 싶지 않아’를 느끼지 않은 사람이 있을까? 뭔가 내 이야기와 감정을 글로 쓰고 싶지만 흰 페이지 위 깜박이는 커서 앞에 머뭇거리는 날이 계속되다 보면, ‘아, 나는 글이랑 안 맞나 봐’ 하고 단정 짓게 된다. 이 모든 ‘글 쓰는 사람의 세계로 들어가고 싶은 이들’에게 정지음 작가는 다음과 같이 이야기한다. “글이 안 써지세요? 저도요.” 사실 작가인 사람들도 순간순간 도망가고 싶을 때가 많다. 그러나 흩어진 생각을 모아 질서를 만들고, 말로 표현할 수 없던 감정에 언어를 부여하고, 자기 자신과 세상 사이의 무수한 연결점을 만들다 보면 그 과정에서 얻게 되는 기쁨은 그 무엇보다 크다. 자, 일단 이토록 괴롭고 즐거운 글쓰기에 대한 여러 공감 가는 이야기들과 글쓰기가 좀 더 내 것이 될 수 있는 방법들을 살펴보자. 혹시 모른다. ‘웃으며 읽다 보니 글쓰기가 좀 쉬워지는 걸’이라고 말하게 될 수도.
저자

정지음

글을쓴다는건참멋진일이지만한편으론이처럼고되고힘든일이없는것같다.하지만내가쓰는글자들을따라도착한곳에‘나자신’이있어계속할힘을얻는다.결국글쓰기란잘쓰는법보다,안쓰고싶을때도쓰는법을배우는일아닐지.각자의자리에서,각자의속도로,각자의글을쓰는사람들모두를응원하고싶다.
제8회브런치북출판프로젝트대상을수상하며작품활동을시작했다.대표작《젊은ADHD의슬픔》이있으며,첫시트콤소설《언러키스타트업》을통해스타트업노동자의애환을그려내기도했다.그외에도《우리모두가끔은미칠때가있지》,《오색찬란실패담》,《망하는데도한계가있다》등의작품을썼다.

목차

프롤로그
_그럼에도매순간글쓰기를선택한나에게

1.우리모두글쓰고싶을때가있잖아요

무용한쓰기의유용함
중독을동력삼아
내가쓴것중가장유명한글
평범한사람은없다
어린날의주인공
달리는나의작업실
SNS중단실험
눕기의미덕

2.마음에서종이까지이르는방법

한단어,한문장,한장면
자꾸쓰는단어만쓴다면
좋은비유를만드는여섯가지방법
나만의핵심정서를찾자
글과영상사이,나의흔적
색다른접근법,편지와인터뷰
좋아하는것들에대하여
주변사람을글로표현하다보면
첫문장노트만들기
보내지않을메시지쓰기

3.쓰다가쓴맛을느낄때

취향의노트에서현실의페이지로
수치심을콘텐츠화하기
자학과자만의균형
글을망치는확실한방법
채우기보다덜어내기가필요할때
글이유머러스하지않아고민인당신에게
남들이쓰는언어에전염되지않기
막히면딴것을쓰자
마감전날의기묘한하룻밤
맷돌공주의배신

4.계속쓰는사람되기?어렵지않습니다

돌아오기위해떠나기
도서관과서점을피했던이유
슬럼프의순간이올때
글쓰기의성장통
사랑과증오의글쓰기
‘계속’의상태가부러웠던친구
삶과죽음사이,3m
발로쓰는글

부록
_글쓰기의세계로들어가고싶은이들을위한Q&A

출판사 서평

"한단어,한문장,뭐라도쓰다보면
나는또한번글한편을쓴사람이된다."
-글쓰는마음이아무리꺾여도글쓰기의기쁨을잃지않는법

★밀리의서재역대급조회수의화제작!

글이나를이끄는뜻밖의순간들
5년전부터가끔씩회자되는글이있다.술마시고밤늦게들어와혼난딸이부모님께쓴반성문인데,"거짓말을한저에게샤워를허락해주셔서고맙습니다.저라면들어오자마자심한말을한후베란다에매달아놓았을텐데…""그런데의문점도있습니다.많이걱정한거치고는빨리주무시는군요.""아,속이좋지않아요.속이좁기때문일까요?'등문장하나하나가너무솔직하고웃겼기때문이다.이글이가끔SNS나커뮤니티에서다시올라올때마다그밑에'누가썼는지모르지만취중에도글을진짜잘쓴다'는댓글이줄줄이달리곤한다.사실이글은《젊은ADHD의슬픔》으로많은사랑을받은정지음작가가쓴것이다.
정지음작가는이밖에도일상의여러웃기고슬픈순간들을그때그때글로기록해두었고,그것들이결국엔하나의책으로발전된경우가많았다.ADHD인자신을어쩌지못해쓰다보니《젊은ADHD의슬픔》이만들어졌고,직장생활에대한욕을풀다보니《언러키스타트업》이만들어졌다.작가는이렇게말한다,"글은어떤순간에도내편이었다.나조차나를혐오할때도흰종이만큼은나를외면하지않았다.나는점점세련되게화내는사람이되어갔다."

우리모두글쓰기울렁증을갖고있는사람들아닐까
사실글쓰기의효용성에대해서모르는사람들이없을것이다.문제는'그런데'이다.'글쓰기가좋은건알겠는데,그래서쓰고는싶은데,그게마음처럼쉽지는않아서…'그런데아는가?글을전문적으로쓰는작가들모두이마음은똑같다는것을.정지음작가는이책의제목그대로말한다"글이안써지세요?저도요."이책은일반직장인에서부터작가가되기까지모두경험한정지음작가가글쓰기를고민하는이라면200%공감할에피소드들을풀어내며글쓰기울렁증을유쾌하게극복하는방법들을안내한다.
일단글이쉽게써지는사람이따로있다는생각부터버리자.글이란잘안써지는게디폴트다.정지음작가또한이책의밀리의서재연재당시속으로울면서마감원고를넘긴적이많았다고토로한다.그리고이렇게말한다."글이써지지않는날에도책상앞에앉는끈기,스스로에게실망하면서도다시시작하는용기,그런것들은타고나는게아니라선택"이라고.그리고그럼에도"흩어진생각을모아질서를만들고,말로표현할수없던감정에언어를부여하고,그과정을통해자기자신과세상사이의무수한연결점을만드는"과정에서얻는기쁨이글쓰기를'굳이,기꺼이,계속’하게만든다고말이다.

글쓰기를이렇게해도되나싶은생각바꾸기
이책에는글쓰기의세계로들어가고싶은이들이가볍게시도해볼수있는방법들이가득하다.의외로우리생각보다글쓰기가없던일상에서글쓰기가있는세계로성큼들어가는게어렵지않음을알게될것이다.예를들어,출퇴근길에써도되고,책상이아니라침대에뒹굴거리면서써도되고,이글쓰다저글써도되고,일상의장면을나름의방법으로수집해봐도좋고,편지나인터뷰등형식을바꿔봐도좋다.'글쓰기는이래야한다'라는편견을버리면글쓰기의재미를잃지않는방법들이나를이끌어줄수있음을알게될것이다.
또한글쓰기의번아웃을벗어나기위해고심하는이들이라면,같이울고웃다도움을얻게되는이야기들도만날수있다.작가본인이그누구보다그과정을겪었고,지금도가끔씩겪고있으므로어떤마음이필요한지잘알기때문이다.닮고싶은글쓰기스타일과내가쓸수있는스타일사이의문제,자학과자만의균형,채우기보다덜어내기,글의깊이와유머에대한고민,글쓰기의성장통등에대해진솔하고깊이있는이야기들이담겨있다.

그시간모두가글쓰기의기쁨으로돌아올것이다
정지음작가는말한다."결국글쓰기는과거의나와화해하고,현재의나를기록하며,미래의나에게선물을남기는일인것같다."글쓰기를자꾸만미룰때,글이잘안풀려괴로울때,글쓰기를내것으로만들고싶을때,함께고군분투하고있는동지,정지음작가의이야기들을한페이지씩읽어보자.그리고오늘밤딱한줄을더써보는것이다.그리고그작은조각들이차츰쌓여내게어떤기쁨을가져다줄지한번지켜보는것은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