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에 오르는 마음 :  매혹됨의 역사 (양장)

산에 오르는 마음 : 매혹됨의 역사 (양장)

$26.22
Description
목숨을 앗아가는 산에
우리는 왜 이토록 끌리는가

세계적인 자연 작가 로버트 맥팔레인이 기록한
거산을 둘러싼 공포와 매혹의 역사
많은 이가 산에 오른다. 그러나 산에 오르는 마음은 저마다 다르다. 건강을 위해, 산 아래 전경을 보기 위해, 무언가를 만나기 위해, 시험하기 위해, 부딪히기 위해, 부딪혀 깨닫기 위해, 각오하기 위해……. 이 책은 시대에 따라 변하는 산을 향한 인류 마음의 역사를 담고 있다. 푸르름, 호젓함, 장엄함으로 인식되는 ‘현대의 산’은 산업화된 도시의 대척에 놓인 자연적 존재, 재충전의 공간으로 인식되지만, 산이 우리에게 언제나 지금과 같은 모습이었을 리 없다. 인류가 산을 대하는 가장 일반적인 방식인 등산은 근대의 산물이다. 그전까지 산은 용과 악마가 거처하는 사악한 장소였다. 알프스 고갯길을 넘어야 했던 과거의 여행자들은 두 눈을 가림으로써 자신들을 덮치려는 ‘공포의 산봉우리’를 피할 수 있었다. 18세기가 되어서야 인류는 처음으로 산을 정신적 차원에서 바라볼 수 있었다. 산의 아름다움을 칭송할 수 있게 된 것이다. 등산은 19세기 중엽에야 출현했고, 20세기로 넘어갈 무렵 산은 그 찬미자들에게 마침내 집착의 대상이 되었다.

인류가 산과 그 아름다움에 매료되어온 역사를 다룬 『산에 오르는 마음』은 저자 로버트 맥팔레인이 불과 28살이었던 2003년에 내놓은 데뷔작으로, 『가디언』 퍼스트 북 어워드, 서머싯 몸상, 『선데이타임스』 올해의 젊은 작가상 등 큼직한 상을 여럿 받았을 정도로 큰 반향을 일으켰다. 당시 그는 알프스, 로키산맥, 톈산 등 고산 등정에 성공한 ‘청년 전문 등산가’였다. 열두 살 때 스코틀랜드 산간 고지대에 자리한 외조부모의 집에서 조지 맬러리의 생애를 다룬 『에베레스트와의 승부』를 읽은 이후, 『지상 최악의 여행』 『에베레스트 등정』 『알프스산맥 등정기』 『안나푸르나』 등 산과 극지 원정에 관한 실화들을 탐독하기 시작했다. 어릴 적부터 산악인이나 탐험가들을 ‘이상적인 여행자’로 생각하고 “그들처럼 되길 열렬하게 갈망”하기도 했다.

이 책은 인류가 거산이 품은 명백한 위험에도 불구하고 산에 홀리는 까닭을 숙고하면서, 산의 강력하고 때로는 치명적인 흡인력을 조사한다. 또 산을 적대하던 인간이 어떻게 그를 마음으로 품게 되었는지, 어떻게 산이 인류의 상상에 크나큰 영향을 발휘하게 되었는지, 그 300년의 역사를 제반 학문을 토대로 지적으로 추적해나간다. 비단 산봉우리뿐만 아니라 산을 구성하고 있는 산의 빛, 대기, 얼음, 눈, 빙하, 바위, 암벽, 광석, 추위 등 일련의 지질학·기상학적 특징을 과학적, 문화적, 예술적, 철학적으로 탐구한다. 미지의 영역을 선취하려는 제국주의와 등산가, 탐험가, 지리학자, 군사가, 지질학자들이 서로 경쟁하는 에피소드들도 흥미롭다. 특히 이야기의 굽이굽이마다 괴테, 바이런, 디킨스, 윌리엄 블레이크, 워즈워스, 새뮤얼 존슨, 존 뮤어, 테일러 콜리지, 테니슨, 마크 트웨인, 가스통 바슐라르, 스마일스, 니체, 루소, 히틀러, 프르제발스크, 터너, 모네, 푸생, 찰스 다윈 등 역사적 인물들이 야생 풍경과 얽힌 일화나 그들이 산에 대해 품은 감정, 태도가 삽입되어 있어 참신한 지식을 쌓을 수 있다. 물론, 그에 따른 재미도 분명하다.

제1장은 시간의 흐름에 따라 인류가 ‘산을 상상하는 방식’이 어떻게 변화해왔는지, 산에 대한 인류의 감정적 반응이 외부 영향에 의해 어떻게 형성되거나 매개되었는지, 산은 어떻게 인류를 그토록 완전하게 ‘소유’할 수 있게 되었는지, 암석과 얼음의 구조물에 불과한 산이 어떻게 이렇게도 엄청난 매력을 발휘할 수 있는지를 설명한다. 제2장에서는 산이 더 이상 미신의 대상이 아닌 과학적 인식의 대상이 되었음을 짚는다. 17세기에 기독교 성경을 극복한 지질학이 출현했고, 지질학의 지속적인 발달로 산은 지구사의 일부가 될 수 있었다. 여기에서 소개되는 토머스 버넷의 『지구신성론』은 신학자들이 6000년으로 추정했던 지구의 나이가 수백만 년일 것이라며 기존 성서의 정설을 반박한다. 조르주 뷔퐁의 『자연사』 역시 지구가 결코 ‘어리지’ 않으며, 성경이 주장하는 창세기의 하루는 우리가 아는 하루보다 ‘더 긴 시기’일 거라고 추론한다. 이후 제임스 허턴의 『지구이론』, 찰스 라이엘의 『지질학 원리』, 소쉬르의 『알프스 산상으로의 여정』 등이 일으킨 지질학 혁명은 인류가 산을 상상하는 방식에 근본적인 변화를 일으켰다. 존 러스킨은 『산의 아름다움에 대하여』에서 “산은 움직인다”고 했다. 이 직관은 놀랍게도 1912년, 알프레트 베게너가 대륙이동설을 발표하면서 옳은 것으로 증명되었다. 제3장은 왜 산에 오르는 마음이 ‘즐거운 공포’로 충만해지는가를 탐구한다. 에드먼드 버크가 펴낸 『숭고와 아름다움의 관념의 기원에 대한 철학적 탐구』는 이 측면에서 과연 획기적인 저서다. 그는 완전하게 이해하기에는 너무 크고, 너무 높고, 너무 빠르고, 너무 모호하고, 너무 강하고, 너무 지나친 힘으로 인류를 사로잡아 두렵기는 하지만 어쨌든 마음에 즐거움을 주는 산과 같은 숭고한 풍경은 관찰자의 마음에 즐거움과 두려움이 뒤섞인 도취감을 불러일으킨다고 역설했다.
제4장은 인류가 시리도록 푸른, 거대한 얼음덩어리인 빙하에 매료된 역사를 다룬다. 빙하는 기계화와 물질주의에 시달리며 미스터리에 굶주렸던 19세기 인류에게 멋진 수수께끼가 되어주었다. 빙하는 ‘강대한 힘’과 ‘광대한 시간’이 혼합된 개념으로 당시 대중의 상상력에 각인되었다. 빙하를 “흠 없는 지면 위로 흐르는 시간의 장강長江 위에 일련의 사건들을 새긴 끝없는 두루마기”라고 표현한 스코틀랜드 빙하학자 제임스 포브스의 말은 빙하를 경외했던 당대인들의 인식을 보여준다.
제5장은 인류가 산악을 숭배해온 역사를 추적하면서 ‘고도가 어떻게 두렵지만 짜릿한 즐거움을 주는가?’ 하는 고도의 역설을 철학적으로 사색한다. 산봉우리는 드넓은 전망을 선사함으로써 인류로 하여금 자아감을 채울 수 있게 하지만, 동시에 그곳에서 엿보는 시간의 심원함과 공간의 장엄함으로 인해 자기 자신, 즉 인간이라는 존재를 비교적 하찮은 존재로 느끼게 하는 관조적 명상으로도 나아가게 한다. 고도는 개인의 영혼을 고무시키는 동시에 소멸시키는, 이른바 역설적 존재라는 깨달음이 이 장에 담겨 있다.
제6장은 지도 제작과 미지에 대한 명명 작업이 식민화 과정이었음을 추적한다. 세계의 대다수 산악 지대는 19세기, 이른바 제국주의 시기에 지도화되었다. 탐험과 발견에 대한 제국주의적 집착은 20세기로까지 이어졌고, 제1차 세계대전이 끝나갈 때쯤에는 남극과 북극 모두 이미 누군가 발을 들여 접촉한 상태였다. 유일하게 원래의 모습이 그대로 유지된 지역이 티베트 고원이었고, 그 남쪽 끝자락이 바로 에베레스트산이었다.
제7장은 16세기 박물학자 콘라트 게스너를 시작으로 서방세계가 ‘산악 미신’을 추방하게 된 과정을 보여준다. “또 하나의 다른 세계(산)”가 신과 괴수들의 영토에서 벗어나 ‘자연현상의 향연’으로 인식된 것은 17~18세기에 풍미한 자연신학, 과학적 합리주의, 세속적인 산악숭배를 창조한 작품으로 공인받는 루소의 소설 『신엘로이즈』와 19세기 중반에 탄생한 사진술 덕분이었다.
제8장은 이 책에서 가장 특이한 성격을 띤다. 저자는 에베레스트산 정상 부근에서 사리진 조지 맬러리의 원정기를 편지, 탐험 일기 등 여러 자료를 취합한 데다 개인적 상상력(가설)을 가미해 마치 ‘단편 역사 추리소설’처럼 각색했다. 에베레스트산이 어떻게 조지 맬러리의 마음을 장악하게 되었고, 무엇이 그를 아내와 가족으로부터 떠나게 만들었으며, 끝내 무엇이 그의 생을 마감하게 했는지를 추론한다. 아직도 그가 ‘세계 최초’로 에베레스트산을 정복했는가는 미스터리로 남아 있다. 사실 맬러리는 이 책의 주제들을 실증해주는 전형적인 산의 사람이다. 산에 ‘매혹된’ 인류의 마음이 그를 통해 적나라하게 드러나기 때문이다.
제9장에서 저자는 산마루에서 눈토끼를 만난 에피소드를 짧은 고백록 성격의 글로 기록한다. 그리고 어쩌면 이 책의 메시지일지도 모르는 다음과 같은 경구를 던진다. “산은 우리 안에 내재한 ‘겸손’을 불러일으킨다.”
이 책 전반을 관통하는 저자의 요점은 산에 대한 인류의 마음이 신학적·지질학적·예술적·사회적 힘이 풍부하게 혼합된 문화적 산물이라는 것이다. 따라서 『산에 오르는 마음』은 등산법이나 등산사를 다룬 책이라기보다는 산에 대한 인간의 감정·관념·인식·태도의 변화 과정을 보여주는 인류문화사적 보고서다. 산에 홀려버린 인류의 마음, 그 오랜 과정을 추적한 저자는 우리가 산이라고 부르는 대상은 자연 세계의 물질 형태와 인류의 상상력이 협력하여 구성한 “마음의 산Mountains of the Mind(원제)이라고 생각한다.
『텔레그래프』가 서평했다. “새로운 종류의 탐색적 글쓰기다. 독특한 장르의 탄생일 수 있다.”
저자

로버트맥팔레인

영국의문학가,저술가이자산악인이다.청소년기부터등산을시작해20대에암벽등반에능한알피니스트가되었으며,자연·인간·장소·언어에대한저술로세계적인자연작가반열에올랐다.2007년출간한『더와일드플레이스TheWildPlaces』로보드먼태스커산악문학상을받았으며그밖에도『언더랜드』『잃어버린말TheLostWords』(공저)『잃어버린주문TheLostSpells』(공저)등을펴냈다.‘당대최고의문학작가’라는평을받으며2013년부커상심사위원에위촉되기도했다.지금은케임브리지대학이매뉴얼칼리지에서학생들을가르치고있다.

목차

제1장_홀림
제2장_거대한돌책
제3장_공포를좇아서
제4장_빙하와얼음:시간의강
제5장_고도:산꼭대기와풍경
제6장_지도밖으로걸어가기
제7장_새로운천국이자새로운지구
제8장_에베레스트산
제9장_눈토끼
감사의말
옮긴이후기
참고문헌
찾아보기

출판사 서평

비단산봉우리뿐만아니라산을구성하고있는산의빛,대기,얼음,눈,빙하,바위,암벽,광석,추위등일련의지질학·기상학적특징을과학적,문화적,예술적,철학적으로탐구한다.미지의영역을선취하려는제국주의와등산가,탐험가,지리학자,군사가,지질학자들이서로경쟁하는에피소드들도흥미롭다.특히이야기의굽이굽이마다괴테,바이런,디킨스,윌리엄블레이크,워즈워스,새뮤얼존슨,존뮤어,테일러콜리지,테니슨,마크트웨인,가스통바슐라르,스마일스,니체,루소,히틀러,프르제발스크,터너,모네,푸생,찰스다윈등역사적인물들이야생풍경과얽힌일화나그들이산에대해품은감정,태도가삽입되어있어참신한지식을쌓을수있다.물론,그에따른재미도분명하다.

제1장은시간의흐름에따라인류가‘산을상상하는방식’이어떻게변화해왔는지,산에대한인류의감정적반응이외부영향에의해어떻게형성되거나매개되었는지,산은어떻게인류를그토록완전하게‘소유’할수있게되었는지,암석과얼음의구조물에불과한산이어떻게이렇게도엄청난매력을발휘할수있는지를설명한다.

제2장에서는산이더이상미신의대상이아닌과학적인식의대상이되었음을짚는다.17세기에기독교성경을극복한지질학이출현했고,지질학의지속적인발달로산은지구사의일부가될수있었다.여기에서소개되는토머스버넷의『지구신성론』은신학자들이6000년으로추정했던지구의나이가수백만년일것이라며기존성서의정설을반박한다.조르주뷔퐁의『자연사』역시지구가결코‘어리지’않으며,성경이주장하는창세기의하루는우리가아는하루보다‘더긴시기’일거라고추론한다.이후제임스허턴의『지구이론』,찰스라이엘의『지질학원리』,소쉬르의『알프스산상으로의여정』등이일으킨지질학혁명은인류가산을상상하는방식에근본적인변화를일으켰다.존러스킨은『산의아름다움에대하여』에서“산은움직인다”고했다.이직관은놀랍게도1912년,알프레트베게너가대륙이동설을발표하면서옳은것으로증명되었다.

제3장은왜산에오르는마음이‘즐거운공포’로충만해지는가를탐구한다.에드먼드버크가펴낸『숭고와아름다움의관념의기원에대한철학적탐구』는이측면에서과연획기적인저서다.그는완전하게이해하기에는너무크고,너무높고,너무빠르고,너무모호하고,너무강하고,너무지나친힘으로인류를사로잡아두렵기는하지만어쨌든마음에즐거움을주는산과같은숭고한풍경은관찰자의마음에즐거움과두려움이뒤섞인도취감을불러일으킨다고역설했다.

제4장은인류가시리도록푸른,거대한얼음덩어리인빙하에매료된역사를다룬다.빙하는기계화와물질주의에시달리며미스터리에굶주렸던19세기인류에게멋진수수께끼가되어주었다.빙하는‘강대한힘’과‘광대한시간’이혼합된개념으로당시대중의상상력에각인되었다.빙하를“흠없는지면위로흐르는시간의장강長江위에일련의사건들을새긴끝없는두루마기”라고표현한스코틀랜드빙하학자제임스포브스의말은빙하를경외했던당대인들의인식을보여준다.

제5장은인류가산악을숭배해온역사를추적하면서‘고도가어떻게두렵지만짜릿한즐거움을주는가?’하는고도의역설을철학적으로사색한다.산봉우리는드넓은전망을선사함으로써인류로하여금자아감을채울수있게하지만,동시에그곳에서엿보는시간의심원함과공간의장엄함으로인해자기자신,즉인간이라는존재를비교적하찮은존재로느끼게하는관조적명상으로도나아가게한다.고도는개인의영혼을고무시키는동시에소멸시키는,이른바역설적존재라는깨달음이이장에담겨있다.

제6장은지도제작과미지에대한명명작업이식민화과정이었음을추적한다.세계의대다수산악지대는19세기,이른바제국주의시기에지도화되었다.탐험과발견에대한제국주의적집착은20세기로까지이어졌고,제1차세계대전이끝나갈때쯤에는남극과북극모두이미누군가발을들여접촉한상태였다.유일하게원래의모습이그대로유지된지역이티베트고원이었고,그남쪽끝자락이바로에베레스트산이었다.

제7장은16세기박물학자콘라트게스너를시작으로서방세계가‘산악미신’을추방하게된과정을보여준다.“또하나의다른세계(산)”가신과괴수들의영토에서벗어나‘자연현상의향연’으로인식된것은17~18세기에풍미한자연신학,과학적합리주의,세속적인산악숭배를창조한작품으로공인받는루소의소설『신엘로이즈』와19세기중반에탄생한사진술덕분이었다.

제8장은이책에서가장특이한성격을띤다.저자는에베레스트산정상부근에서사리진조지맬러리의원정기를편지,탐험일기등여러자료를취합한데다개인적상상력(가설)을가미해마치‘단편역사추리소설’처럼각색했다.에베레스트산이어떻게조지맬러리의마음을장악하게되었고,무엇이그를아내와가족으로부터떠나게만들었으며,끝내무엇이그의생을마감하게했는지를추론한다.아직도그가‘세계최초’로에베레스트산을정복했는가는미스터리로남아있다.사실맬러리는이책의주제들을실증해주는전형적인산의사람이다.산에‘매혹된’인류의마음이그를통해적나라하게드러나기때문이다.

제9장에서저자는산마루에서눈토끼를만난에피소드를짧은고백록성격의글로기록한다.그리고어쩌면이책의메시지일지도모르는다음과같은경구를던진다.“산은우리안에내재한‘겸손’을불러일으킨다.”

이책전반을관통하는저자의요점은산에대한인류의마음이신학적·지질학적·예술적·사회적힘이풍부하게혼합된문화적산물이라는것이다.따라서『산에오르는마음』은등산법이나등산사를다룬책이라기보다는산에대한인간의감정·관념·인식·태도의변화과정을보여주는인류문화사적보고서다.산에홀려버린인류의마음,그오랜과정을추적한저자는우리가산이라고부르는대상은자연세계의물질형태와인류의상상력이협력하여구성한“마음의산MountainsoftheMind(원제)이라고생각한다.
『텔레그래프』가서평했다.“새로운종류의탐색적글쓰기다.독특한장르의탄생일수있다.”

추천사

에베레스트산등반50주년을기념하기위해출간된모든책중단연코가장지적이고흥미롭다.맥팔레인은대담할정도로시적이다._『이코노미스트』

매혹적인내용,재기넘치는기술……이책은3세기전으로거슬러올라가당대의오피니언리더들이자연의이미지를어떻게형성해냈는지를보여준다._『뉴욕타임스』

거부할수없고,때로는치명적이기까지한고산의매력에사로잡힌인간들의흥미진진한역사._『선데이타임스』

기억과상상,그리고산의풍경이우리의마음과발아래에서어떻게결합되었는지를아름답게기록했다._『포브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