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의 과학 : 뇌, 호르몬 그리고 밤에 우리를 만드는 것들 (양장)

잠의 과학 : 뇌, 호르몬 그리고 밤에 우리를 만드는 것들 (양장) (2판)

$25.00
Description
우리는 왜 잠드는가-
혹은 왜 잠들지 못하는가

뇌, 호르몬에서 불면증과 각종 수면장애, 수면제까지
수면에 관한 가장 과학적이고 친절한 지침서
당신은 밤에 잘 자는가? 혹 이유 없이 잠을 설치지는 않는가?
만약 그렇다면 당신이 잠들지 못하는 이유에 대해 궁금해해본 적 있는가?

수십 년 동안 잠을 연구해온 저명한 수면 전문가 월리스 멘덜슨은 베일에 싸여 있지만 매혹적인 잠의 세계로 우리를 초대한다. 최초로 잠을 분석할 수 있게 해준 뇌전도의 개념에서부터 우리를 잠들게 하는 뇌와 호르몬의 작용, 나이에 따라 달라지는 수면의 양상, 밤에 우리를 괴롭히는 불면증과 각종 수면장애, 악몽, 그리고 이에 맞서 우리를 돕는 수면제의 원리와 종류에 이르기까지, 잠에 대해 알아야 할 모든 것이 여기에 담겨 있다.

수면 연구에 수십 년간 헌신한 전문가의
수면과학 A to Z

수면이 중요하다는 것을 모르는 사람은 거의 없다. 수면에 대한 과학적 이해가 널리 퍼지면서 잠을 게으름의 지표쯤으로 여기며 “짧게 자고, 많이 일하기(공부하기)”를 장려하던 사회적 시선도 많이 달라졌다. 최근에는 수면을 기록하고 관리하는 각종 어플리케이션이 등장하면서 전문가 없이도 수면을 스스로 조절하는 일이 가능해졌다. 이런 어플리케이션의 등장은 수면의 질을 높이는 데 대한 사회적 관심을 반영한다. 우리가 잠들고 꿈꾸는 시간은 더 이상 ‘버리는 시간’이 아니라 꼭 필요하며 낮 시간만큼이나 효율적으로 잘 써야 하는 시간이 되었다.

‘잘 자고 싶어하는 사람’은 늘어났지만, 잠에 대한 우리의 과학적 지식은 여전히 부족하다. 이는 한편으로는 여전히 수면과학이 미지의 세계이며 계속 발전하는 분야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또 한편으로는 수면과학에 대한 우리의 지식이 너무 피상적이고 단편적이기 때문이기도 하다. 잠에 대한 우리의 이해 수준은 대강 이렇다. ‘잠이 중요하다고는 하고, 렘수면에 대해서는 들어봤는데…… 그런데 정말 잠은 뭘까?’ 이런 우리는 수면에 대한 지식이 진정으로 필요한 순간이 닥쳤을 때, 가령 질 낮은 수면으로 곤경을 겪는다거나 불면증을 앓게 되면 갈피를 못 잡고 당황하게 된다. 그리고 이 책은 그런 때를 위해 필요한 가이드북이다. 이 책의 저자인 월리스 멘덜슨은 40여 년간 수면 연구와 임상 치료에 헌신해온 수면과학 전문가이지만, 철저하게 아마추어 혹은 환자의 입장에서 수면의 모든 것에 대해 알기 쉽게 설명한다. 과학에 일자무식한 사람이라도 이 책을 따라가다 보면 수면에 대한 최신 과학 정보를 편리하게 습득할 수 있다. 수면은 무엇이고, 어떻게 작동하는지, 그리고 왜 필요한지 등 잠의 메커니즘에 관한 설명이 이해를 돕기 위한 도표 및 사진과 함께 간단하고 선명하게 제시된다.

수면의 측정 기준이 되는 알팔파 등의 뇌파, 렘수면 등 수면 단계, 수면 사이클, 수면에 관여하는 뇌와 신경전달물질, 호르몬의 역할, 수면 박탈의 영향, 나이와 함께 달라지는 수면의 양상, 수면장애와 그 치료……. 어떤 페이지를 펼치더라도 수면과학에 대한 유용하고 핵심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으며, 이 책에 담긴 정보의 총량은 잠에 대한 우리의 궁금증을 해소하기에 충분할 것이다.

잠들지 못하는 밤을 위하여-
수면장애와 치료에 대한 훌륭한 지침서

수면 연구자일 뿐 아니라 임상에서 치료에 종사해온 의사이기도 한 저자는 수면 자체만큼이나 수면장애에 대해서도 자세하게 다룬다. 이 책의 7~8장은 수면장애와 그 치료를 설명한다. 오랜 시간 수면장애를 겪는 사람들의 실제 고충과 부딪쳐온 저자는 현실적이면서 명확한 정보를 제공한다. 수면장애의 증상과 이로 인해 야기되는 고통, 동반되는 질병, 그리고 이에 대한 약물 및 비약물 치료 등이 모두 자세하게 수록돼 있다. 이 책은 비록 수면장애에 대한 처방전까지는 될 수 없어도 수면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에게 훌륭한 길잡이가 돼준다.

가장 유명한 수면장애는 불면증이며, 우리가 질 낮은 수면에 대해 호소하는 고충은 대개 여기서 크게 나아가지 못한다. 우리는 이런 불편을 보통 ‘잠을 설친다’ ‘잠을 자주 깬다’ ‘잠을 너무 적게 잔다’ 등으로 뭉뚱그려 표현한다. 이 책은 수면과 관련된 더 다양한 질병, 즉 수면 호흡 장애, 하지불안증후군, 주기성 사지 운동장애, 기면증 등의 과다수면, 몽유병 등의 사건수면 등에 대해 알려준다. 이러한 정보는 우리가 겪고 있는 수면과 관련된 고충을 더 명확하게 설명해나가고 의사 등의 전문가와 상담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 또한 이런 질병들이 비만, 당뇨, 갑상선기능항진증, 신장 질환, 알코올의존증, 그리고 특히 정신질환과 어떻게 상호작용하는지에 대해서도 다루고 있어 자신의 증상을 좀더 복합적인 층위에서 진단해볼 수 있다.

여러 수면장애를 다루면서 그 치료법도 폭넓게 담고 있다는 점은 이 책의 큰 장점이다. 저자는 의사이지만 졸피뎀 등의 약물에만 국한되지 않고 비약물 치료나 허브 치료제 등의 대안에 대해서도 이야기한다. 또한 약물 치료든 비약물치료든 혹은 허브 치료제든 간에 데이터와 자신의 임상 이력에 기반해서 그 효과와 한계, 이점과 부작용 등을 명료하게 제시한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이점과 위험성 사이에서 균형을 맞추는 것이며 이는 저자가 강조하는 부분이기도 하다. 늘 숙면을 취하는 사람도 있으나 대부분의 사람은 생애에 한 번쯤, 그리고 누군가는 전 생애에 걸쳐 수면장애와 씨름하게 된다. 이 책은 우리에게 언젠가 닥쳐올 잠들지 못하는 밤과 싸워나갈 수 있는 무기를 제공한다.
저자

월리스B.멘덜슨

시카고대학정신의학및임상약학명예교수.수면연구와임상치료에40여년간헌신했다.수면연구회(SleepResearchSociety)회장을지냈고미국국립정신건강연구소산하수면연구소소장,클리블랜드클리닉수면장애센터센터장,시카고대학수면연구소소장등을역임했다.NASA,미국국립노화연구소,미국정신의학회등의자문으로활동하기도했다.수면연구분야에서보인탁월한성과로1999년미국수면장애학회로부터윌리엄C.디먼트우수연구상,2010년미국국립수면재단으로부터수면과정신의학분야특별상등을수상했다.현재까지200편이넘는논문을내고『정신의학약물의흥미로운역사TheCuriousHistoryofMedicinesinPsychiatry』등다수의책을집필했다.

목차

머리말

1장인간의수면
2장동물의수면
3장수면박탈의영향
4장일주리듬과수면
5장전생애적수면
6장호르몬과수면
7장수면장애
8장불면증

용어
참고문헌
찾아보기

출판사 서평

수면연구에수십년간헌신한전문가의
수면과학AtoZ

수면이중요하다는것을모르는사람은거의없다.수면에대한과학적이해가널리퍼지면서잠을게으름의지표쯤으로여기며“짧게자고,많이일하기(공부하기)”를장려하던사회적시선도많이달라졌다.최근에는수면을기록하고관리하는각종어플리케이션이등장하면서전문가없이도수면을스스로조절하는일이가능해졌다.이런어플리케이션의등장은수면의질을높이는데대한사회적관심을반영한다.우리가잠들고꿈꾸는시간은더이상‘버리는시간’이아니라꼭필요하며낮시간만큼이나효율적으로잘써야하는시간이되었다.

‘잘자고싶어하는사람’은늘어났지만,잠에대한우리의과학적지식은여전히부족하다.이는한편으로는여전히수면과학이미지의세계이며계속발전하는분야이기때문이다.그러나또한편으로는수면과학에대한우리의지식이너무피상적이고단편적이기때문이기도하다.잠에대한우리의이해수준은대강이렇다.‘잠이중요하다고는하고,렘수면에대해서는들어봤는데……그런데정말잠은뭘까?’이런우리는수면에대한지식이진정으로필요한순간이닥쳤을때,가령질낮은수면으로곤경을겪는다거나불면증을앓게되면갈피를못잡고당황하게된다.그리고이책은그런때를위해필요한가이드북이다.이책의저자인월리스멘덜슨은40여년간수면연구와임상치료에헌신해온수면과학전문가이지만,철저하게아마추어혹은환자의입장에서수면의모든것에대해알기쉽게설명한다.과학에일자무식한사람이라도이책을따라가다보면수면에대한최신과학정보를편리하게습득할수있다.수면은무엇이고,어떻게작동하는지,그리고왜필요한지등잠의메커니즘에관한설명이이해를돕기위한도표및사진과함께간단하고선명하게제시된다.

수면의측정기준이되는알팔파등의뇌파,렘수면등수면단계,수면사이클,수면에관여하는뇌와신경전달물질,호르몬의역할,수면박탈의영향,나이와함께달라지는수면의양상,수면장애와그치료…….어떤페이지를펼치더라도수면과학에대한유용하고핵심적인정보를얻을수있으며,이책에담긴정보의총량은잠에대한우리의궁금증을해소하기에충분할것이다.

잠들지못하는밤을위하여―
수면장애와치료에대한훌륭한지침서

수면연구자일뿐아니라임상에서치료에종사해온의사이기도한저자는수면자체만큼이나수면장애에대해서도자세하게다룬다.이책의7~8장은수면장애와그치료를설명한다.오랜시간수면장애를겪는사람들의실제고충과부딪쳐온저자는현실적이면서명확한정보를제공한다.수면장애의증상과이로인해야기되는고통,동반되는질병,그리고이에대한약물및비약물치료등이모두자세하게수록돼있다.이책은비록수면장애에대한처방전까지는될수없어도수면에어려움을겪는사람에게훌륭한길잡이가돼준다.

가장유명한수면장애는불면증이며,우리가질낮은수면에대해호소하는고충은대개여기서크게나아가지못한다.우리는이런불편을보통‘잠을설친다’‘잠을자주깬다’‘잠을너무적게잔다’등으로뭉뚱그려표현한다.이책은수면과관련된더다양한질병,즉수면호흡장애,하지불안증후군,주기성사지운동장애,기면증등의과다수면,몽유병등의사건수면등에대해알려준다.이러한정보는우리가겪고있는수면과관련된고충을더명확하게설명해나가고의사등의전문가와상담하는데큰도움이된다.또한이런질병들이비만,당뇨,갑상선기능항진증,신장질환,알코올의존증,그리고특히정신질환과어떻게상호작용하는지에대해서도다루고있어자신의증상을좀더복합적인층위에서진단해볼수있다.

여러수면장애를다루면서그치료법도폭넓게담고있다는점은이책의큰장점이다.저자는의사이지만졸피뎀등의약물에만국한되지않고비약물치료나허브치료제등의대안에대해서도이야기한다.또한약물치료든비약물치료든혹은허브치료제든간에데이터와자신의임상이력에기반해서그효과와한계,이점과부작용등을명료하게제시한다.여기서중요한것은이점과위험성사이에서균형을맞추는것이며이는저자가강조하는부분이기도하다.늘숙면을취하는사람도있으나대부분의사람은생애에한번쯤,그리고누군가는전생애에걸쳐수면장애와씨름하게된다.이책은우리에게언젠가닥쳐올잠들지못하는밤과싸워나갈수있는무기를제공한다.

책속에서

독자는기본적인수면과정부터수면을측정하는방법까지이책을통해수면을좀더과학적으로이해할수있게될것이다.수면이란것이다양하고섬세한생리적과정의결과로발생한다는사실도확인할수있을것이다.한편메커니즘이복잡하면오류가생기기마련인데,수면에있어서도불면증,과수면,수면중이상행동등장애가발생하기도한다.우리는이책에서이런장애와그치료법에대해서도알아볼것이다.그렇다고이런내용이의학적진단을대신해줄수는없다.(…)다만여러분이겪는증상을의사와상담할때자신의상황을잘이해하고더정확한선택을하는데이책이도움이되길바란다._7쪽

알코올남용이력이있지만현재금주하는사람중많은이가심한수면방해를호소한다.(…)실제로과거에과도하게음주하던사람들이다시술을마시는이유중하나가술을마시면다시잠을잘잘수있다는믿음때문이다.아주짧은동안에는이것이사실일수있다.(…)물론장기적으로보면이것은최악의선택이다.술은끝없이수면방해를일으키기때문이다._150쪽

최근에수면전문의사들은불면증이그저다른근본적상황에따른결과일뿐만이아니고그자체로독립적질병이며독자적치료가필요하다는것을인지하게되었다.실제로다른병을치료하는과정에서도수면장애를치료하면그증상이줄어들수있다.가령항우울제와더불어수면약물을처방받는우울증환자는항우울제치료만받는사람보다빨리호전될수있다._157쪽

수면에대해현실적인기대를가지도록하는것이중요하고도움이되며,기적처럼변화가일어나리라는희망은갖지않는게좋다.희망과기대는상황을개선하는요소이지만여전히잠을잘자지못하는밤은있을것이고이에순응하는법도배워야한다._165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