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쇠장이의 아들로 태어나 국내 정상급 단조 기술자가 되기까지
50년 연구와 도전의 에피소드로 풀어낸
엔지니어에 의한, 엔지니어를 위한 기술 자서전
50년 연구와 도전의 에피소드로 풀어낸
엔지니어에 의한, 엔지니어를 위한 기술 자서전
이 책은 단조 기술자로 평생을 보낸 엔지니어가 은퇴 후 자신의 삶을 돌아보면서 주요 변곡점을 드라마틱하게 서술한 ‘기술 자서전’이다. 저자는 방위산업체인 ㈜풍산에서 20여 년을 포탄과 탄약을 기획, 생산, 품질관리하는 일에 종사해왔으며 그 핵심인 유압프레스를 이용한 ‘단조Forging’ 기술에 있어서 국내 최고의 권위자다. 이 책은 엔지니어의 구체적 삶이 책이라는 형태를 통해 독자와 만나는 일이 드문 현실에서 오롯이 한 개인이 초보 기술자에서 노련한 ‘단조’ 분야의 장인급 엔지니어로 성장하는 과정을 구체적인 기술공법과 운용, 연관된 업무 내역을 통해서 그려냈다는 점에서 보기 드문 ‘공학 기술 에세이’라고 할 수 있다.
더군다나 1950년대 한국전쟁 이후 척박한 현실 속에서 우리나라의 방위산업이 태동하는 모습, 해외 수출과 기술도입이 본격화되는 과정, 정부와 기업간의 업무 협력 등이 역사적 흐름에 따라 순차적으로 그려지고 있어 관련 업계 종사자뿐만 아니라 개발시대를 살아온 이 땅의 엔지니어들에게는 일종의 ‘공통된 심경 고백’에 해당되는 내용들이 많으며 한국의 기술력과 산업기반이 충분히 갖춰진 상태에서 현장에 진입한 젊은 세대에게는 앞 세대의 노력과 분투가 어떠하였는지에 대한 살아 있는 교과서도 되어줄 것이다.
책은 총 3부로 구성되어 있다. 1부 ‘기술과 만나다’는 일본 오사카에서 태어난 해방둥이인 저자가 식민지 해방과 함께 온 가족이 고향인 진양(지금의 진주시 문산면)으로 돌아오는 데서부터 출발한다. 저자의 아버지는 일본에서 배운 기술로 ‘진남철공소’를 차리게 되고 청소년 시절부터 펑크 난 트럭 타이어를 때우는 일부터 여러 가지 철공소 일을 보조하면서 학업을 병행한 과정이 그려진다. 또한 인하공대 기계공학과를 졸업하고 ROTC로 군복무를 마친 후 부산의 미진금속에서 첫 사회생활에 뛰어든 과정이 이어진다. 이곳에서 관 이음쇠 해외 수출업무를 담당하는 등 본격적으로 단조기술을 익혀나가는 모습을 살펴볼 수 있다.
2부 ‘기술을 다루다’에는 ㈜풍산(옛 풍산금속)이라는 대기업에 입사하여 탄약 기술자로 성장하는 과정이 담겼다. 자신이 다뤄야 하는 산업 현장의 패러다임이 완전히 바뀌고, 새로운 환경에서 정부과학연구소 박사들을 접촉하고 제품 생산부터 표준화까지, 기안부터 실행까지, 해외 각국으로의 기술 출장 등 본격적인 엔지니어의 성장기가 그려진다. 회장의 지시로 기술수입을 해야 했던 포탄을 순수 국내기술로 개발했던 사연, 박격포탄 정밀도 시험에서 정부연구소와 실강이하면서 토론하는 모습, 케이스(탄피) 추출 불량으로 납품기일을 맞추지 못할 상황에서 기술적 우회로를 통해 헤쳐나가는 모습 등이 회고되고 있다. 3부 ‘기술을 넓히다’는 정년퇴직 이후의 이야기다. 민수 기업에서 저자의 메이저 기술인 단조로 자동차용 알루미늄 휠을 생산하여 부가가치를 높이는 일들을 했다. 용탕단조로 개발한 알루미늄 단조 휠은 현재 고속도로에서 안전하게 달리고 있다. 그리고 CNG 실린더, LPG 용기 등 자동차용 압력용기를 생산하고 플랜트 수출 계약을 하는 등 다양한 업무들의 내용을 기록했다.
지은이는 머리말에서 “이 책이 독자에게 어떻게, 얼마나 다가갈지는 모른다. 나는 엔지니어다. 있는 그대로 썼고 이런 종류의 글은 어디서도 찾기가 힘들 것이다”라고 말했다.
더군다나 1950년대 한국전쟁 이후 척박한 현실 속에서 우리나라의 방위산업이 태동하는 모습, 해외 수출과 기술도입이 본격화되는 과정, 정부와 기업간의 업무 협력 등이 역사적 흐름에 따라 순차적으로 그려지고 있어 관련 업계 종사자뿐만 아니라 개발시대를 살아온 이 땅의 엔지니어들에게는 일종의 ‘공통된 심경 고백’에 해당되는 내용들이 많으며 한국의 기술력과 산업기반이 충분히 갖춰진 상태에서 현장에 진입한 젊은 세대에게는 앞 세대의 노력과 분투가 어떠하였는지에 대한 살아 있는 교과서도 되어줄 것이다.
책은 총 3부로 구성되어 있다. 1부 ‘기술과 만나다’는 일본 오사카에서 태어난 해방둥이인 저자가 식민지 해방과 함께 온 가족이 고향인 진양(지금의 진주시 문산면)으로 돌아오는 데서부터 출발한다. 저자의 아버지는 일본에서 배운 기술로 ‘진남철공소’를 차리게 되고 청소년 시절부터 펑크 난 트럭 타이어를 때우는 일부터 여러 가지 철공소 일을 보조하면서 학업을 병행한 과정이 그려진다. 또한 인하공대 기계공학과를 졸업하고 ROTC로 군복무를 마친 후 부산의 미진금속에서 첫 사회생활에 뛰어든 과정이 이어진다. 이곳에서 관 이음쇠 해외 수출업무를 담당하는 등 본격적으로 단조기술을 익혀나가는 모습을 살펴볼 수 있다.
2부 ‘기술을 다루다’에는 ㈜풍산(옛 풍산금속)이라는 대기업에 입사하여 탄약 기술자로 성장하는 과정이 담겼다. 자신이 다뤄야 하는 산업 현장의 패러다임이 완전히 바뀌고, 새로운 환경에서 정부과학연구소 박사들을 접촉하고 제품 생산부터 표준화까지, 기안부터 실행까지, 해외 각국으로의 기술 출장 등 본격적인 엔지니어의 성장기가 그려진다. 회장의 지시로 기술수입을 해야 했던 포탄을 순수 국내기술로 개발했던 사연, 박격포탄 정밀도 시험에서 정부연구소와 실강이하면서 토론하는 모습, 케이스(탄피) 추출 불량으로 납품기일을 맞추지 못할 상황에서 기술적 우회로를 통해 헤쳐나가는 모습 등이 회고되고 있다. 3부 ‘기술을 넓히다’는 정년퇴직 이후의 이야기다. 민수 기업에서 저자의 메이저 기술인 단조로 자동차용 알루미늄 휠을 생산하여 부가가치를 높이는 일들을 했다. 용탕단조로 개발한 알루미늄 단조 휠은 현재 고속도로에서 안전하게 달리고 있다. 그리고 CNG 실린더, LPG 용기 등 자동차용 압력용기를 생산하고 플랜트 수출 계약을 하는 등 다양한 업무들의 내용을 기록했다.
지은이는 머리말에서 “이 책이 독자에게 어떻게, 얼마나 다가갈지는 모른다. 나는 엔지니어다. 있는 그대로 썼고 이런 종류의 글은 어디서도 찾기가 힘들 것이다”라고 말했다.
단조와 함께 한 나의 인생 (기술을 사랑한 한 엔지니어의 이야기)
$18.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