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떠날 수 있을까 (지금도 설레는 나의 여행 일기)

다시 떠날 수 있을까 (지금도 설레는 나의 여행 일기)

$19.68
Description
중남미와 알래스카, 이탈리아까지
나의 아름다운 여행을 돌아보다!
하루하루 아까운 인생 후반,
이렇게 낭비할 수는 없어 떠난 여행!
용기를 내자 멋진 세상이 나를 기다리고 있었다!

‘제가 무엇이관대 이런 행복을 허락하시는지요.’

저자가 여행을 떠나게 된 이유는 ‘킬링 타임’이 싫어서였다. 먹고 놀고 자고를 반복하며 아무 의미 없이 인생 후반기를 낭비하고 있다는 생각에 우울증이 찾아왔다. 이렇게 시간을 죽이며 살아가고 싶지 않다는 마음으로 짐을 싸서 여행을 떠났다.

이 책은 저자가 여행을 다니며 적었던 일기와 메모를 정리한 것이다. 이과수 폭포의 장관, 마추픽추의 신비함, 알래스카의 설산, 로마의 콜로세움, 피렌체의 두오모 성당, 산타막달레나의 성 지오반니 성당, 천상 같았던 돌로미티까지 자연의 경이로움과 인간의 위대함에 놀라고 한편 설렜던 저자의 여행기에는 소녀와 같은 천진함과 무르익은 삶의 지혜를 함께 볼 수 있다.

많은 사람들이 이 책을 통해 하루라도 빨리 용기를 내어 여행을 준비하고 실행하기를 바란다. 그리고 새로운 세상을 만나 또 다른 이야깃거리들을 만들어내기를 바란다.
저자

이해숙

이화여자고등학교졸업
이화여자대학교불어불문학과졸업

월간문학수필부문당선

저서
『아내와대통령』,『열이틀달빛』,
『샥스핀스프와짬뽕국물』,
『산에서사랑을만나다』,『제발』

엮음
『세상을바꾸는바람개비』

목차

책을내며_킬링과힐링사이에여행이있었다

1부중남미Latin
2부알래스카Alaska
3부이탈리아Italy
4부돌로미티Dolomite

출판사 서평

눈을뜰때마다만나는
자연의경이로움,인간의위대함!

킬링과힐링사이,여행이있었다!

저자는10년간부지런히여행을다녔다.보름여행이스무날이되고,한달이넘게바다건너외국에서보낸적도있었다.짧으면짧은대로,길면긴대로여행은피곤하고불편했다.그러나저자의눈동자는반짝였고,미소띤얼굴에는생기가넘쳤다.

‘킬링타임’이싫어떠났던여행끝에,저자는이제평온하게흘러가는일상으로‘힐링’의시간을보내고있다.그런데용기만내면언제든만날수있던아름다운세상이코로나와주변사정으로‘저세상풍경’이된것같은느낌이들때가많다.

“또다시떠날수는없을까.다시만날수있을까.”

저자는이제,여행에서돌아와거울앞에앉은여인이되어내안에있는아름다운세상을이웃과나누고싶다고말한다.

“아름답고멋지다는말로는부족한,
기가막힌절경과비경이어서
거의매일감탄하며동시에안타까웠다.”

저자는여행지에서매일일기를썼고,한권분량이훌쩍넘어사진을추려내면서는그순간들을지우는것같다고가슴아파했다.이책은1부중남미,2부알래스카,3부이탈리아,4부돌로미티로이루어져있다.지난10년간다녀왔던여행지중가장손에꼽는곳들로구성했다.각여행지에서직접찍은사진을실었고,영상으로볼수있도록QR코드도함께넣었다.현장의생생함이그대로느껴져당장이라도떠나고싶을것이다.

‘자연의신비는아무리보아도질리지않았다.’저자는대자연의아름다움에넋을잃었지만한편인간으로인한자연재해나자연파괴의광경을마주할때면자연의보복이두려워진다고했다.그리고자연과함께하려는사람들의노력과그들의업적과인간의위대함에놀라기도했다.매일매일썼던일기덕에,저자의감정과사유들은고스란히남아서책으로다시살아났다.그래서이멋진세상에설레던소녀같은마음과그속에서사유를멈추지않는지혜를느낄수있을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