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쌀장사가 천직이다 (20년차 자영업자가 던지는 삶과 미래에 대한 질문)

나는 쌀장사가 천직이다 (20년차 자영업자가 던지는 삶과 미래에 대한 질문)

$15.77
Description
"꿈꾸고 도전하고 살아 있으라!"
우리 시대 자영업자들을 위한
행복 지침서!
"인생은 느닷없고 황당하게 흘러간다.
그래서 인생을 드라마라고 하지 않는가. "

쉰을 넘기고서야 비로소 찾은 천직,
장사 20년 만에 깨달은 세상 사는 지혜!

저자는 20년 넘게 쌀장사를 해온 자영업자다. 잘 다니던 회사를 나와 자영업의 길을 선택한 것은 가족을 위해서였다. 월급을 받아서는 뇌병변 장애를 가지고 태어난 아들의 미래를 보장할 수 없었다. 가족들의 생계도 마찬가지였다. 그렇게 시작한 쌀장사가 쉰이 넘어서야 비로소 천직으로 느껴졌다. 저자는 ‘마음이 참 편안해졌다’고 이야기한다.

이 책은 먹고살기 힘든 50, 60대 영세 자영업자들에게 던지는 삶과 행복에 대한 근원적인 질문들이다. 쌀장사로 살아온 저자의 경험과 사유를 풀어놓았다. 물론 저자도 ‘어찌하여 하늘은 나에게 이런 시련을 주는가’ 하며 억울한 마음이 들 때도 있었다. 그러나 이제는 삶의 의미와 행복은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가는 것임을 안다. 먹고 살기 힘든 세상이지만, 많은 사람들이 작은 용기를 발견할 수 있으면 좋겠다는 마음이 이 책에 담겨 있다.
저자

하재윤

아들이뇌병변1급장애를가지고태어났습니다.하늘이노래졌습니다.요즘말로멘붕이죠.직장을그만두고쌀장사가되기로했지요.아들이평생먹고입을것들을벌어두어야한다는무의미하고황당한각오였어요.살아보니세상은호락호락하지않았어요.시련과상처는깊고도오래갔지요.인생은느닷없고황당했어요.그러나나는삶을회피하지는않았어요.

쉰을넘기고서야쌀장사가천직(天職)임을깨달았지요.언젠가부터세상살아가는마음이편안해졌어요.비로소‘외롭고쓸쓸한’존재에서‘높은’존재가된것입니다.

나는21년차쌀장사입니다.쌀장사는나의천직이되었습니다.“장사돈은개도안물어간다.”는말처럼자영업자의길은힘들고,때로는비루합니다.힘든자영업자들끼리서로위안이되는뭔가없을까고민하다가책을내게되었습니다.자영업자들의삶과행복에대한근본적인질문을담았습니다.우리들이살아온이야기를신나고재미나게하고싶었습니다.남아있는시간은길어보이지만,지나고보면너무나짧은것이인생입니다.“그래,맞아!나도너처럼힘들었어.”이책을통해서로가서로에게힘이되기를바랍니다.

목차

들어가는말-외롭고높고쓸쓸한당신에게

1.인생은닥치는대로사는것
순전히내탓이다|인생은느닷없고…|모든선택은나의것|적당히하고살아요|아들독립,성요셉마을로가다|천직,아름다운마무리|물밑에서일하는사람도있다|마음을알아주는친구

2.장사는힘들어
장사시작!행복끝,불행시작|환경에적응하라,단군의맛|겸손은어려워|너는사장님인데나는왜아저씨야|인생은허허실실이야!|직원을잘모셔야!|소통은힘들어|사장님,당신이문제였어|부가가치세는내돈이아니야

3.세상이만든질서에서벗어나기
땅에서넘어진자땅을딛고일어나라|가다가지치면쉬면된다|인생은로드무비다|“6411번버스라고있습니다.”|인생은깨지기쉬운유리공이다|버트런드러셀에의하면|행복이뭡니까?즉문즉설|자영업자는행복을느끼지못하는운명인가?|지혜로운부자가되어라|처음으로떠난가족여행,해남땅끝마을|두번째가족여행,절반의채석강

4.내인생의주인되기
내가하고싶었던일은뭘까?|직장인으로사회운동가로|몸으로때우는사람|생활의달인은무심한듯흐르는세월의훈장|늘어나는청년창업|현재의자녀교육맹목적대학교육필요한가|관계의어려움|스톡데일의역설|나무는한겨울에도자란다|수주대토守株待兎|받아들이자,세상은불공정하다|능력주의최대다수최대행복

5.인생은한방향으로버티는힘이다
가늘고길게.운동은기본이야|퇴장당하지마라.우리는타격왕|존버,버티고또버틴다|기상새설(欺霜賽雪)|빈센트반고흐,돈좀빌려줘!|생각에관한생각|태산은작은흙덩이도사양치않는다|벼랑위의사람들..|작게시작해서크게성공하라|유튜브는그만!배우자,끊임없이변화하자!

6.인생,놓치지말아야할것들
마음이뿌듯해,마음의평화|강유剛柔|쉰이아흔을만나다.삶과죽음대해서..|은퇴뒤노후는?|노후를위한연금은?|쉰,우리도슬슬은퇴를준비해야합니다|인생2모작?다른나라이야기!|오잉?인생3모작?그런건없어.이제곧우리차례!|데스클리닝|어디서어떠한모습으로죽음을맞을것인가?

에필로그-끝날때까지끝난것이아니야!

출판사 서평

성공하지못한장사치,
숫자로내놓을것없는내인생은
부끄러운삶인가?
행복은멀리있는가?

피하지않고정정당당맞서온인생,
나는충분히행복하다!나는나대로살아간다!

2001년1월1일.부산동래구안락동에서쌀집을개업을했다.카운터위전화기손잡이에는투명테이프로붙인저자의각오가붙어있었다.

“기필코부자가되겠다.”

21년뒤,2022년1월1일.저자는부자가되기를포기했다고고백한다.장사를시작한후에죽기살기로손님을모으고쌀을팔았지만,돈은아이들셋키우고나면딱굶어죽지않을만큼만벌렸다.세상은호락호락하지않았다.많은시련을겪고많은상처를입었다.사는것이왜이리도힘들게느껴지는지.젊은청춘이너무도허무하게흘러갔다는생각이떠날날이없었다.

저자는크게성공하지도못했고,특별한철학이있는것도아니다.많은돈을벌거나명예를얻은것도아니다.어쩌면남들이하찮게볼지도모르는‘장사꾼’.그러나살면서저자는마음편하게사는방법을알았다고털어놓는다.

그리고고단한자영업자들이잊어버리고산지오래일지도모를행복,미래,삶의의미를함께이야기하고싶어책을썼다.‘외롭고높고쓸쓸한’인생들에게조그만위로를더해주고싶은마음이담겨있다.

코로나로경기가엉망이다.자영업을하던사람들도장사를접고,새로시작하는사람들은마이너스에서시작하는것같은허망함이들것이다.저자는이책이독자들의마음에위로와용기를전할수있다면좋겠다고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