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친놈 예술가 사기꾼

미친놈 예술가 사기꾼

$16.80
Description
“바나나 한 개를 2억 원에 팔았다고?”

당신이 지금까지 알고 있던
예술을 완전히 뒤집는다!
“예술은 무엇인가? 예술은 인간 위에 있는가?”

예술의 숭고함을 찬양하고 아름다움에 황홀해하거나 그 안의 사유에 경탄하는 책들은 충분히 많이 있다. 저자는 현대미술 이면에 있는 많은 사람들의 의심과 불만에 주목한다. 사람들을 혼란스럽게 만들고 권위에 기대어 그것에 대한 복종을 강요하는 현대미술. 진짜로 예술은 사기일까?

거룩하고 거대한 권위에 대한 도전,
예술의 권위에 고개 숙이지 않고 집요하게 묻는다!

저자는 미술대학을 졸업하고 작업을 한 지 20년이 된 전업 미술작가이다. 어렸을 때 ‘예술’과 ‘예술을 추구한다는 것’이 멋있어 보인다는 이유로 미대에 간 저자는 그 이후로 계속해서 예술이 무엇인지 너무나 궁금해 해왔다. 작품을 만들어 내는 생산자보다는 예술작품을 대하는 감상자로서, 예술가가 되기 전에 그 밖에서부터 먼저 저자가 궁금해했고 답을 알고 싶었던 문제들에 대한 이야기를 한다.

“예술은 보이지 않는 사회적 계급과 그 속에서의 우월감과 열등감, 추종심을 형성해서 평범한 대중에게 좌절감과 복종심을 선물하고, 부의 양극화를 극대화시키는 도구로 쓰이고 있다.”

예술은 겉으로는 항상 다르게 보기와 새롭게 보기를 요구하지만, 속으로는 기존의 권위에 지배되어 새로운 목소리를 억압하는 모순과 이중성을 가지고 있다. 그렇기에 흔치 않은 이런 새로운 목소리는 그동안 권위에 억눌려 눈치 보며 고개 끄덕일 수밖에 없던 우리에게 신선한 충격을 던진다. 미술에 대해 혼란스러워하고 있는 많은 사람이 불필요한 예술의 신비주의와 권위주의에서 벗어나 자신만의 입장과 시각을 정립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다.

또한 ‘보통 예술가의 실제 삶’과, 누구도 피해 갈 수 없는 ‘꿈과 현실 사이에서 고민’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깊이 있게 바닥까지 내려가 이야기를 한다. 같은 고민을 하고 있는 많은 이들에게 조금의 영감이라도 줄 수 있다면 이 책의 역할과 의미는 있을 것이고 저자는 충분히 만족스러울 것이다.
저자

김경섭

20년차전업미술작가.서울대학교미술대학에서조각을전공했고,2023년현재11회의개인전과40여회의단체전시를했다.김경섭은미술작가로서자신의작업에대한이야기보다는,‘예술’이라는본질적인주제에대하여작품을바라보는감상자의입장에서하고싶은이야기가더많다.직업예술가로서작품을만들면서도자신이하고있는일이무엇인지,예술이란게과연진짜로무엇인지,무엇을위해이일을하는지에대해항상고민하고답을찾아왔다.이책은그결과물이다.

자신의작업에있어서는,끌로거칠게쪼갠나뭇결을부조형태의토대위에켜켜이붙인후색을입히는방식의작업을하고있다.꿈틀거리며발산하는듯한형상과질기고억센생명력이느껴지는표면질감을통해표현하고자하는것은추상적형식의자화상이다.또한인간본연의모습이자우리들의모습이기도하다.그의작품은그의블로그에서볼수있다.

블로그:http://blog.naver.com/fks0210

목차

1권.예술은사기인가?
0.서문
1부.예술에게묻는다
1.쉽게할수없는질문-진짜로예술은사기일까?
2.미술의특성-모두가다중인격이다
3.정말로궁금한것들-피카소가위대한진짜이유
4.미술의실체-위대함은과대평가되기마련이다
5.미술의비밀-작품이당신을보고있다
6.당신이보는게진실일까?-미술은믿음이다
7.과연진심이통할까?-진정성의진정허무함
8.해석의권력-지배해놓고자유라한다

2부.지금까지알던건진짜답이아니다
9.그분의권위-예술님이시다.모두엎드려라
10.미술은거울-작품에우리의모습이비친다
11.예술의정의-그러니까,그예술이란게도대체뭐냐고?
12.위대한건가격-작품의가격은작가의이름값이다
13.보스의위엄-예술은자본에게1초만에무릎꿇는다
14.예술가의실체-이미지와본체사이의거리
15.아름다운명분-가짜이유를잘만들어내는것이진짜실력이다
16.예술과사기-예술가와사기꾼사이에는경계선이없다

출판사 서평

거룩하고거대한권위에대한도전,
예술의권위에고개숙이지않고집요하게묻는다!

저자는미술대학을졸업하고작업을한지20년이된전업미술작가이다.어렸을때‘예술’과‘예술을추구한다는것’이멋있어보인다는이유로미대에간저자는그이후로계속해서예술이무엇인지너무나궁금해해왔다.작품을만들어내는생산자보다는예술작품을대하는감상자로서,예술가가되기전에그밖에서부터먼저저자가궁금해했고답을알고싶었던문제들에대한이야기를한다.

“예술은보이지않는사회적계급과그속에서의우월감과열등감,추종심을형성해서평범한대중에게좌절감과복종심을선물하고,부의양극화를극대화시키는도구로쓰이고있다.”

예술은겉으로는항상다르게보기와새롭게보기를요구하지만,속으로는기존의권위에지배되어새로운목소리를억압하는모순과이중성을가지고있다.그렇기에흔치않은이런새로운목소리는그동안권위에억눌려눈치보며고개끄덕일수밖에없던우리에게신선한충격을던진다.미술에대해혼란스러워하고있는많은사람이불필요한예술의신비주의와권위주의에서벗어나자신만의입장과시각을정립하는데도움을줄수있을것이다.

또한‘보통예술가의실제삶’과,누구도피해갈수없는‘꿈과현실사이에서고민’이라는주제를가지고깊이있게바닥까지내려가이야기를한다.같은고민을하고있는많은이들에게조금의영감이라도줄수있다면이책의역할과의미는있을것이고저자는충분히만족스러울것이다.

누구도쉽게할수없었던질문,
우리가보지못했던진실,새로운시선과목소리!

이책은현재미술계를장악하고있는패러다임과주류적목소리와는다른의견을낸다.하지만어딘가에서는항상새롭게보는것과다른목소리를분명히갈구하고있다고본다.불합리하고억압적인권위에대한소신있는비판과새로운목소리가합리적근거를가지고설득력있게제시된다면귀기울여들어볼만한충분한가치가있다.

학위를화려하게갖추고사회적으로인정받는전문가의타이틀을획득해낸사람이라면더설득력있을까?저자는그렇게생각하지않는다.이책은예술을비롯해우리사회각분야의‘전문가’들이지니고있는‘권위’라는것이집요하게파고들어가면그렇게정당하지도않고실체가명확한것도아니라는사실을꼬집는다.그것들은절대허물어지지않는아이러니하고강력한힘을가지고있다.실체보다더욱중요한것은결국이미지이다.

책에서말하는비판은예술을전부부정하거나그것을완전히무시하자는것이아니다.일단저자의직업이예술가이고예술에대한날선비판은곧그안의자신을향하기도하기때문이다.미대에입학후20년이훌쩍넘는시간동안인생을걸고고민해온모든것을함께하며예술에대한시각을폭넓게가져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