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장에서 만나요

수영장에서 만나요

$18.26
Description
무료하고 반복된 일상
함께 수영하며
만나게 되는 조금은 특별한 날들

“첫 시작이 두려운 건 지극히 정상입니다”

수영을 시작하기 두려워하는 이들의
걸음을 움직이게 할 한 권의 책!
『수영장에서 만나요』는 살면서 한 번도 수영을 하고 싶다는 마음이 없었던 저자가 어쩔 수 없이 수영을 하게 되면서 겪은 에피소드를 엮었다. 저자는 마흔 하나에 수영을 시작했다. 요가와 유아 체육 강사로 일하던 어느 날, 수업 중 미끄러져 다치게 되었고 재활운동의 목적으로 수영을 시작하게 되었다. 저자는 수영을 “단체로 수영복을 입고 락스물을 마시는” 것이라며 어떻게 운동이 되는지 의아했지만, 어느새 수영장이라는 작은 사회에서 유쾌하게 살아가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저자를 변화하게 한 수영의 매력은 무엇일까.

저자가 열 살 때쯤. 다니던 학원에서 여름방학 체험활동을 위해 수영장으로 떠났다. 동네 언니로부터 빌린 수영복을 입고 신난 나머지 깊은 수심을 알아채지 못하고 풀장에 입수했다. 발이 닿지 않는 물속에서 허우적대며 물 밖에 사람들이 아득히 멀어지던 기억. 그 기억은 저자에게 ‘물 트라우마’로 남았다. 어릴 적 트라우마를 마음 한편에 둔 채 시작한 수영은 두려웠고 매 순간이 고비였다.

저자는 ‘3개월만 버텨보자’라고 스스로 다짐했다. 물속에서 호흡하기도 버거웠던 처음과 달리 다짐한 3개월이 되자 놀랍게도 물 위에 몸을 띄울 수 있게 되었다. 저자는 몸을 물 위에 맡기는 법과 함께 깨달음을 얻었다. 처음은 어려워도 묵묵하게 한 걸음씩 움직이다 보면 더디더라도 전보다 나아진 ‘나’를 만나게 된다는 것이다. 저자는, 수영은 하면 할수록 어려워서 때로는 ‘미로에 갇힌 것’처럼 답답해진다고 했다. 하지만 ‘한 걸음’의 의미를 안 저자는 오늘도 수영장으로 향한다.
저자

한송이

전직요가강사였으나골절사고로인해재활운동으로수영을선택했다.
문제는극심한물트라우마를가지고있다는점!
하지만죽기살기로낯선수영을접하고수영장에서다양한인간군상을만나게된다.
텃세라는단어가자리잡고있는그곳에서또하나의사회성을터득해나가는과정이제법눈물겹기도했다.

그럼에도불구하고점점건강해지는몸의변화와좋은사람들과어울리는일상에오늘도즐겁게수영중이다.
2년이지난지금은누구보다수영에진심이고누구라도수영의세계에초청하고싶어영업중인이시대의수영인이다.

목차

1부맥주병인나를데리고수영장으로

1.물트라우마를안고수영장입수
2.작심삼월을버텨라
3.수영휴가를꿈꾸는초보수영인
4.수영장은처음이라고요?
5.몸개그를하는게아니라수영중입니다
6.신세계로입문하는중급반
7.자유형,배영,평영,접영.그리고오리발
8.수영보조용품의세계

2부소란하고다정한나의수영친구들

1.척보면무슨반인지압니다
2.사람을묘사하는데탁월하십니다
3.승급될수록올챙이시절을기억해라
4.수영장최강빌런들모여라!
5.다채로운수영장사람들
6.수영인에비해수영장이부족하다
7.우리사이에호칭은요


3부근사한수영을꿈꾸며오늘도화이팅

1.주말자유수영으로레벨업
2.물속자유를위해자유형
3.물위를유유히배영
4.새장비발이필요합니다
5.봄개구리같은평영의달인
6.저병이아닌접영의신
7.알코올섭취와다음날수영의관계
8.비복근통증으로쭈구리가되었습니다만

4부재미있고놀라운수영의세계

1.수영에푹빠지게되면생기는부작용
2.하찮은체력의소유자가보는수영의장·단점
3.수영강습,첫시작이두려운건지극히정상입니다
4.수영입장전,후의모습은화끈하게다르다
5.예비수영인들을영업하는자세
6.갈길이먼수영인의수영보고서

출판사 서평

‘어쩔수없이’시작한수영이지만

저자는요가와체육강사로일을하다가꼬리뼈를다쳤고결국‘어쩔수없이’재활운동으로수영을시작하게되었다.팔과다리,등판까지이어진괴로운통증은수영으로눈에띄게줄었다.‘킥판’을잡고쭉쭉몸을늘리고물의압력을이겨내며앞으로천천히걸음을내디뎠다.물속에서조금씩달라지는신체의변화에집중하며,수영을시작하기전막연했던공포와물에대한두려움을천천히지워낼수있었다.

다채로움으로가득한‘작은사회’,수영장

사회는여러집단이모여거대한공동체를이룬다.수영장역시하나의사회라고하면믿을수있겠는가.저자는수영장을하나의‘작은사회’로보았다.그안에는같은관심사로모인사람들로가득했다.물론잘하느냐,못하느냐에따라반을나누기는했지만,수영을좋아하는마음에는차이가없었다.태어나서처음보는각양각색의사람들이모여함께수영하는것은낯설지만기분좋은경험이었고무엇보다각양각색의사람으로부터에너지를얻을수있다는점이저자를매료시켰다.

자유로운몸의움직임을위해!

음-파호흡부터시작했던저자는물위에서자유로운움직임을꿈꾸게되었다.유유히물속을헤엄치는모습,얼마나멋진가!자유형,배영,평영,그리고접영까지!저자는팔과다리,그리고어깨에스치는물결을느끼며자유로운몸의움직임을만끽한다.또한,각영법의자세를취할때어느근육에집중하면좋은지,그리고어떤점을주의하면좋을지등직접경험해보지않은이상알수없는일종의‘수영꿀팁’을섬세하면서도유쾌하게전하고있다.

오늘도,‘수영인’을꿈꿉니다

영법의한동작을하기까지과정은쉽지않다.그런점에서수영은결코쉬운운동이아니다.하지만저자를계속해서수영장으로걸음하게하는것은어떤이유일까.수영이인생과닮아있음을알았기때문이다.바로어려운일이닥쳐도묵묵히하다보면어느새전보다나아진지점에다다르게된다는점이다.그렇기에‘사방이막힌듯한’기분에휩싸일때답은수영에있다고저자는말한다.그리고자신의‘수영인생’을통해수영을시작하기두려운독자에게말하고있다.‘첫시작이두려운건지극히정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