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라온 오디세이 (어느 외과의사의 남극 웨댈해 항해 일기)

아라온 오디세이 (어느 외과의사의 남극 웨댈해 항해 일기)

$32.00
Description
“하늘과 바다의 눈부신 여정!”
- 태평양부터 남극해까지 항해한 63일의 이야기 -
“끝도 없이 펼쳐진 광대한 빙원 앞에서
위대한 자연의 모습을 마주하다”

세상에서 가장 깨끗하고 순수한 공기,
무한한 얼음 위에 퍼져 있는 영겁의 고요,
그 빈 공간을 채우는 충만함!

푸른 하늘과 바다, 그리고 파도소리만 가득한
왕복 4만 킬로미터에 달하는 여정을 기록하다!

흰색과 푸른색으로만 이루어진 단순한 이진법의 세계, 하지만 그 안에 느껴지는 생명력. 그곳은 바로, 남극이다. 남극은 인간이 범접할 수 없는 눈과 얼음의 땅이다. 그렇기에 더욱 신비롭고 미지의 세계처럼 느껴진다. 저자는 태평양부터 시작되어 남극해까지 이어진 긴 여정을 하면서 놀라운 자연의 힘을 경험했고, 이를 사진과 글로 기록했다.

저자는 아라온호와 함께 3개월간 바다를 항해했다. 2012년 2월 말, 근무하던 병원을 그만두고 쉬던 그는 배를 타고 남극으로 갈 ‘선의’를 구한다는 공고를 보게 되었다. 저자는 이를 자신의 일상과 마음을 흔드는 도전과 경험이라고 생각했고 곧 행동으로 옮겼다. 그렇게 하늘과 바다의 여정, 가슴 뛰는 여정이 시작되었다.

아라온과 함께 한 여정은 쉽지 않았다. 왕복 4만 킬로미터에 달하는 긴 여정,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는 바다, 남극에 가까워질수록 매서워지는 추위···. 그럼에도 3개월간의 여정은 저자에게 하룻밤의 꿈처럼 아득히 기억된다. 자연이 선물한 비경은 저자의 가슴속에 선명하다. 아라온 여정은 막을 내렸으나, 그의 기록으로 다시 한번 우리 앞에 생생히 펼쳐진다.
저자

김용수

저자는부산대학교의과대학을졸업한외과전문의로소록도를비롯한다양한곳에서외과의로근무하였다.

2013년우연한기회에대한민국쇄빙선아라온호선의로승선해태평양과마젤란해협을지나세상끝칠레푼타아레나스에잠시머문뒤드레이크해협을거쳐남극웨델해의전인미답의얼음의제국을들러보고적도를거쳐귀국하였다.

100년전섀클턴을비롯한남극탐험가들의항적이남아있는남극바다를항해하면서상상을초월하는규모의일견단순한것같지만변화무쌍한대자연의신비와경이로운그곳의생명에매료되어출발한날로부터하루도빠지지않고썼던일기를토대로이책을썼다.

바하와베토벤과모차르트와비틀스와다양한인문학적독서를좋아하는저자는남극을추가해지금도남극의탐험사에관한책을계속읽고있으며종합병원에서응급환자를돌보며남극에서의즐거웠던추억을반추하며때가되면다시남극을방문할기회를기다리고있다.

목차

프롤로그얼음위에서

2013년2월_바다의외과의사(Sea-surgeon)를꿈꾸다

3월20-22일_드디어아라온호에오르다

3월23일_대항해의시작,대양으로향하다

3월25일_구름과파도사이를건너태평양을항해하다

3월30일_황천항해,거대한자연의힘을마주하다

4월8일_미로와같은8,000킬로미터의마젤란해협항해의시작

4월9일_세상의끝,푼타아레나스에닿다

4월15일_흰색과푸른색의세계,남극도달

4월19일_천하의비경웨델해를가로지르는쇄빙항해

5월6일_대한민국남극세종과학기지보급

5월11일_100년전의섀클턴이떠오르는드레이크해협

5월14일_돌아온푼타,아라온여정을돌이켜보다

5월16일_눈부신하늘과바다,마젤란해협에돌아오다

2013년5월18일_적도를거쳐그리운내나라땅을향해

출판사 서평

“자연은우리들의한부분이며만물에이어진아름다운장엄이다”

‘돌이켜생각하니이모든것들이모두하룻밤의꿈이다’

‘선의’의시선으로기록한생생한항해일기!
그리고눈부실만큼아름다운자연의이야기!


『아라온오디세이』는2013년3월21일에시작하여그해6월21일에끝났다.기간으로따지면3개월이었고거리로따지면무려왕복4만킬로미터에달하는긴여정이었다.하지만저자에겐마치‘하룻밤의꿈’처럼빠르게흘렀고그시간이아쉽기만하다.

아라온은짙은푸른색,남색,옅은황록색으로변화무쌍한바다와눈부시게선명한하늘을누볐다.그길엔끝도없이펼쳐진광대한빙원과영원히녹지않을것같은유빙.바다와하늘을자유롭게비행하는앨버트로스와바다제비,화려한군무를펼치며저자와아라온을반기는고래.매서운추위속에서도평화로운자태를뽐내던황제펭귄과젠투펭귄들.저자는때론무자비할만큼냉혹한환경에서도자연에순종하며살아가는생명의모습에감동을느꼈다.그리고거대한자연앞에인간이란존재는얼마나미약한존재인지깨달았다.

비록아라온오디세이는막을내렸지만,그때의비경과그를보며느꼈던감정은여전히그의가슴속에생생하게살아있다.저자는이를‘항해일기’로,사진과글로써세세하게기록했다.그의기록과함께되살아난아라온오디세이는독자들에게생생함은물론,가슴이벅찰만큼의아름다움을경험하게한다.많은이들이이러한아라온의여정에함께하기를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