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을 통과 중인 당신에게 : 집고양이와 길고양이 누가 더 행복할까?

오늘을 통과 중인 당신에게 : 집고양이와 길고양이 누가 더 행복할까?

$19.00
Description
“오늘을 살아가는
모든 인간은 위대하다!”

‘이 시간이 지나면 좋아질까?’

아침이 두려웠던 불면의 나날,
나를 이끌었던 치유와 위로의 글쓰기!
인간의 삶은 모호하고 예측 불가한 것이다. 그렇기에 언제나 열린 마음으로 ‘새로운 이정표’를 만들어가야 한다. 저자가 선택한 이정표는 글쓰기였고, 무수했던 불면을 끝낸 것 역시 그 덕분이었다.

마음이 글이 되기 시작한 순간부터 저자의 삶은 조금씩 변해갔다. ‘깔끔하고 완벽한 삶’에 대한 강박을 내려놓자 지칠 줄 모르던 욕망이 가라앉았다. 고요해진 내면에서 ‘그럴 수 있다’라는 여유가 차올랐다.

저자는 말한다.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는 여전히 정할 수 없다고. 다만, 우리는 각자의 위치에서 각자의 최선을 다할 뿐이다. 타인을 향한 태도와 상처를 대하는 자세, 우리가 우리 삶에 건네기를 바라는 위로 등 이 책에는 오랜 기간 진지하게 고민해 온 저자의 ‘최선’이 고스란히 담겼다.

이 책은 오늘을 통과하는 우리에게 건네는 위로이자 그렇게 살아도 된다고 말하는 저자 자신의 독백이다. 인생은 행복하고 즐거운 채로 멈춰 있지 않으므로 내일은 늘 두려운 모양새지만, 그래도 “괜찮다”. 오늘은 결국 지나가게 되어 있으므로. 이 새벽의 끝에는 차분한 위로가 먼저 가 우리를 기다리고 있을 것이다.
저자

엄태완

대학에서논문과학술서적을집필하는틈틈이사람과인생에대한글쓰기에빠져몇권의도서를출간한작가이기도하다.세상에마음을여는사람이되고싶지만아직붙들고싶은것이많은불완전한사람이다.어떻게살아야하는지를어렴풋이알지만용기가부족하여이책을통해함께걸어가기를원하는사람이다.학자와작가의경계가어디구분되랴,우리의삶도경계가모호하기에이책이작은해답이되길바란다.

목차


프롤로그지금에서야위로를얻었다

1장:타인으로부터해방이주는위로
1.‘척하는것’과‘티내는것’으로부터해방
2.‘거들먹거림욕망’으로부터자유
3.‘그래도나는착하다’는환상
4.착한사람이라는올가미
5.완전한혼자만의공간이필요해
6.유연한사회생활속의나
7.초심을어겨야할때
8.복수와복수심의차이
9.‘모든것을안다’는사람과거리두기
10.나이스(nice)하지않아도괜찮아

2장:마음의상처로부터온위로
1.망상에갇히고싶은순간
2.마음대로되지않는마음달래기
3.‘마음내려놓기’는한참후에
4.마음이커지면아픔이따른다
5.마음이보내는고통
6.선넘은사랑이만든파멸
7.세상에서제일큰슬픔이변할까
8.제4차멜랑콜리아전성시대
9.괜찮은일상중독
10.당신은외로움방패를찾았는가
11.절대고독이당신을지켜줄것이다
12.‘죽음이라는집착’에갇히지않을방도
13.죽음이당신을자유케할것이니

3장:힘든삶끝에얻은위로
1.갑질중최고는‘숨겨진갑질’
2.파국은누구의책임인가
3.내가만든마음감옥의열쇠는나에게있다
4.부수고가두면숨겨질까
5.‘잘살기’협박의중단
6.부자였다면생각하지못할즐거운상상
7.갈등에참여해야할때
8.뫼비우스의띠에갇힌출생과자살
9.집고양이와길고양이누가더행복할까
10.운(運)을대하는자세
11.포춘쿠키를열어보는설렘을남겨두자
12.행복의유효기간
13.‘행복’을생각할시간이라도있으면좋겠다
14.오늘의세상이위로받길

4장:혼자가된후의위로
1.내가아무것도아니라서행복해
2.무리속에서살아남는법
3.공짜란없는좋은세상과나
4.습관적험담의가랑비를피하자
5.삶은오늘의고통을잊으려는미래의몸부림
6.바라지않으면좌절은없다
7.어떻게든지해결된다
8.외줄에서자주내려오자
9.모두똑같은인간의삶일뿐
10.어른의기준

에필로그모든인간은위대하다

출판사 서평

“삶이좀구질구질하면어때”

우리가행복앞에세워야하는건
세상의기준이아닌나만의기준이다!

세상에는똑같은사람이없다.그러므로절망과희망의기준또한다를수밖에는없다.태어나면서부터각자의영역을지키고,그렇게치열하게살아가는것이삶일뿐이라고저자는이야기한다.그러니통제할수없는인생사에‘나’를괴롭히는건무의미하다.

“타인으로부터해방이주는위로”
타인의시선안에서는오롯한나로존재할수없다.완전한혼자만의공간속에서무수한‘척’과,‘티’,거들먹거림을내려놓고나를마주보자.

“마음의상처로부터온위로”
마음은마음대로되는것이아니란걸인지하고,그자체로인정할줄알아야한다.나의고통을인정하는사람은타인의고통역시함께마주할수있다.

“힘든삶끝에얻은위로”
순간의힘듦에매몰되어나를놓아서는안된다.내가만든마음감옥의열쇠는나에게있다.

“혼자가된후의위로”
삶과죽음,그사이유일무이한지금을살아가자.발을딛고살아가는현재에집중하는삶은이미어른의삶이다.

우리는내가바라는나,타인이바라는나,나아가세상이바라는나로부터해방되어야한다.으스대기위한체면을내려놓고,‘나는착한사람’이라는환상에서벗어나자.타인과나의다름을인정하고그사이의거리를존중하자.물러선거리만큼나와너,세상을대하는자세가달라질것이다.

그렇게마주한민낯의우리가이제껏바라온모습은아닐지라도,조금은구질하고별로인‘나’와내인생역시기꺼이응원해주기를바란다.오늘을통과중인나를위해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