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돌아보는 서재 : 조선 문인들의 공간에서 인생의 길을 찾다

나를 돌아보는 서재 : 조선 문인들의 공간에서 인생의 길을 찾다

$20.00
Description
“과거와 오늘을 이어 줄
조선 문인 서재의 문을 열다!”
오래 전, 그들은
자신의 존재를 긍정하기 위해
서재에 이름을 지었다

사회를 향해 자신의 정체성을 드러내기 위한
독특한 방법이었던 ‘재호’

과거와 현재의 단절된 경계를 더듬으며
오늘날 공간과 삶의 의미를 찾다!


저자는 오늘날 도시 생활 속 공간의 의미가 사라졌음을 꼬집는다. 요즘 집이나 방은 그저 잠을 자는 공간의 의미 그 이상은 없다고 말한다. 그래서 저자는 공간의 의미를 찾아 떠난다. 모든 사람에게 누구보다 소중하고 자신을 돌볼 수 있는 기회를 주기 위해서.

저자의 고민에 대한 답은 『나를 돌아보는 서재』를 통해 세상에 전해진다. 이 책은 조선시대 문인들이 생활하는 집이나 서재에 붙인 이름인 ‘재호’에 대해 이야기한다. 그 시대, 조선시대 최신 유행이었던 ‘이름 짓기’를 통해서 오늘날 공간의 의미를 다시 한번 되짚어 본다.

이 책의 여정은 단순히 공간의 의미를 찾는 것으로 끝나지 않는다. 누구보다 자신을 소중하게 돌보기 위해, 정체성의 혼란을 겪고 있는 이들을 위해, 자신의 존재를 긍정하기 위해. 이 책은 공간의 의미를 통해 자기 삶의 의미를 찾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잃어버렸던 진짜 ‘나’의 의미를 찾기 위해
누구보다도 소중하게 나를 돌보기 위해
과거로 떠나는 여정!

조선시대, 공간에 담겨 있던
생의 의미를 찾으러 지금 당장 떠나보자!

‘재호’는 조선시대 문인들이 거주하는 집이나 서재에 이름을 짓는 행위이다. 하지만 단순히 이름을 짓는 행위 이상으로 ‘재호’의 의미는 크다. 문인들은 ‘재호’안에 남들과 다른 나만의 정체성과 인간성을 담았다. 이러한 의미는 생활하는 공간과 내가 하나가 되는 의미로 확장된다.

『나를 돌아보는 서재』는 바로 이 ‘재호’에 대한 이야기를 자세하게 다룬다.

재호를 통해,
지나온 삶을 반성하며 앞으로 인생을 다짐한다.
20~30대 젊은이들이 자신의 정체성을 드러낸다.
좌절과 궁핍을 이겨내고 삶을 새롭게 정초한다.
나만의 생활을 즐긴다.
독서의 즐거움을 보여준다.
그들의 고상한 취미를 엿볼 수 있다.

‘재호’의 의미는 과거에서 오늘로 『나를 돌아보는 서재』를 통해 전달된다. 저자는 조선시대 젊은 문인들의 삶을 전하며 오늘날에도 그 의미가 고스란히 전해지길 소망한다. 또한, 어렵고 힘든 이 시대를 살아가는 한 사람이라도 이 책을 통해 자기 삶의 의미를 찾길 희망한다.
저자

안세현

고려대학교대학원에서조선중기누정기에관한연구로박사학위를받았다.고려대학교민족문화연구원연구교수를거쳐현재강원대학교한문교육과교수로재직하고있다.주로조선시대한문산문을연구하며오늘날젊은이들이시대를고민하고인생을성찰할수있는옛글을소개하고있다.저서로는「누정기를통해본한국한문산문사」,「전,불후로남다」,「강원의누정문화」(공저)등이있다.

목차


머리말

제1부나다움이란무엇인가
견뎌라,포기는없다-이병성의내암
나의변화를이끄는겸손-정각의하하재
진짜나를찾는방법-임화세의시암
소유보다존재에집중하기-유언술의지족당
매일농사짓듯이살아라-강헌규의농려

제2부세상을향한첫외침
스무살,나의외침-이병원의소호
꿈속에서도고민중-임상덕의몽소
벗에게물들다-남유상의우당
삶에무게를더하다-강이천의중암
워라벨인생-윤행임의방시한재
나와마주보기-이현익의정암

제3부치유와채움의공간
때론정신승리가답-목만중의여와
이또한지나가리라-채제공의정치와
외롭고높고쓸쓸한-이학규의포화옥
유배,D+3000-신기선의연소재
걱정따윈강물에나줘버려-김택영의시진창강실

제4부나답게살면그만이지
내삶을얻었는가-김양근의득생헌
나는자연인이다-남공철의우사영정
집에서즐기는네가지-박시원의사일와
나홀로세상을비웃다-안석경의독소당
구름이산에깃들듯-이하곤의우운헌

제5부서재,나만의소우주
책을타고멀티버스로-이종휘의함해당
작은초가,한권의책-김약련의두암
똥과오줌에도도가있다-서유구의자연경실
메타버스도서관-홍길주의표롱각

제6부조선의마니아,그들의방
산의색은녹(綠)이다-강세황의녹화헌
나만의갤러리-신대우의하상재
조선의바리스타-이유원의가곡다옥
빈티지보물창고-조면호의자지자부지서옥

덧붙이는말-재호,내가생활하는공간과자아정체성

출판사 서평

잃어버렸던진짜‘나’의의미를찾기위해
누구보다도소중하게나를돌보기위해
과거로떠나는여정!

조선시대,공간에담겨있던
생의의미를찾으러지금당장떠나보자!

‘재호’는조선시대문인들이거주하는집이나서재에이름을짓는행위이다.하지만단순히이름을짓는행위이상으로‘재호’의의미는크다.문인들은‘재호’안에남들과다른나만의정체성과인간성을담았다.이러한의미는생활하는공간과내가하나가되는의미로확장된다.

『나를돌아보는서재』는바로이‘재호’에대한이야기를자세하게다룬다.

재호를통해,
지나온삶을반성하며앞으로인생을다짐한다.
20~30대젊은이들이자신의정체성을드러낸다.
좌절과궁핍을이겨내고삶을새롭게정초한다.
나만의생활을즐긴다.
독서의즐거움을보여준다.
그들의고상한취미를엿볼수있다.

‘재호’의의미는과거에서오늘로『나를돌아보는서재』를통해전달된다.저자는조선시대젊은문인들의삶을전하며오늘날에도그의미가고스란히전해지길소망한다.또한,어렵고힘든이시대를살아가는한사람이라도이책을통해자기삶의의미를찾길희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