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감정은 우리의 것이기에 : 사랑했기에 아파했으며, 치열하게 살았던 우리의 이야기들

우리의 감정은 우리의 것이기에 : 사랑했기에 아파했으며, 치열하게 살았던 우리의 이야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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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우리의 감정은 고스란히 우리의 것이라는 걸 기억하세요.”
사랑, 이별, 아픔, 위로
살면서 느끼는 평범한 감정들을
따스한 언어로 담아낸 에세이

책에 담긴 감정의 기록은
아픔 속 홀로 떨고 있는
그대에게 다가가 온기를 나눠준다.

“각자의 감정을 느낄 수 있길.
우리의 감정은 우리의 것이니까요.”

저자는 항상 사랑을 주기만 한 사람이다. 하지만 크고 작은 이별을 겪으며, 여러 차례 삶을 포기하고 싶을 정도로 가슴 찢어질 듯한 아픔을 경험한다. 그런 순간마다 저자는 느낀 감정을 외면한 채 자존심으로 이겨내려고 했다. 그러면서 여러 감정은 깊은 동굴, 어둠 속으로 숨어들었다.

긴 시간을 지난 저자는 감정을 돌봐야 한다는 것을 깨닫는다. 그제야 어둠 속으로 사라진 감정들을 다시금 찾기 시작한다. 잊었던 감정들을 돌아보며 하나씩 하나씩 기록했다. 그 기록은 그 누구도 전할 수 없는 저자만의 감정의 기록으로 『우리의 감정은 우리의 것이기에』의 안에 담겼다.

저자는 단순히 기록하는 것으로 만족하지 않는다. 분명 이 세상 어딘가에 자신과 똑같은 아픔을 겪고 똑같은 감정을 느낀 사람이 있다고 생각한다. 그들을 위해 작가는 소중하게 담아 온 감정의 기록을 전한다.

멋있고 황홀한 표현이 담기지는 않았다. 다소 투박하게 느껴질 수도 있다. 하지만 분명 투박한 글 안에는 누구보다 소중하게 감정을 돌봤던 저자의 진심이 담겨 있다. 내일은 불행을 자신에게 탓하지 않게, 옅은 미소로 하루를 시작할 수 있게 조심스레 감정의 기록을 선물한다.




그림자처럼 따라오는 불행을
내 탓으로 돌리지는 않았나요.

파도처럼 밀려오는 이별의 아픔에
감정들을 외면하진 않았나요.

세상은 너무나 평화롭지만
나 자신은 당장이라도 무너져 버릴 것 같을 때

잠시만, 부정적인 생각은 멀리 던지고
우리의 감정을 고스란히 느껴보세요.

저자는 상황에 따라 느끼는 감정은 각자가 다르고 그 감정을 푸는 방법 또한 다양하다고 말한다. 이 책이 명확한 정답을 찾아 주지는 않는다. 다만, 정답을 찾아가는 그 과정에서 든든하게 길을 안내하는 길라잡이가 되어 준다. 부디, 부정적인 생각은 저 멀리 던져 버리고 『우리의 감정은 우리의 것이기에』와 함께 우리의 감정을 한번 고스란히 느껴보자.

설렘이란 감정을 매일 너와 느끼고 싶어
사랑을 시작하거나 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전한다. 사랑하던 시간은 우리가 되어 가는 과정이라고. 바보처럼 사랑하고 그 어떠한 단어도 부족한 연인에게 항상 사랑을 전하자. 연인과 함께이기에 우리의 삶을 더욱 완벽해진다.

나의 후회이자 아픔이며 사랑이었던 당신에게
이별은 사랑이란 감정이 탈진되어 버린 것이다. 아름다운 이별 따위는 존재하지 않는다. 그 순간만큼은 유일하게 연인이 보고 싶지 않다. 하지만 이별을 견디며 잘 살아가 보려고 해도 괜찮을 리가 없다. 이별이란 본래 슬프고도 가슴 찢어지는 아픔이다.

나는 아직 너무나도 작기만 한 사람이라서
죽을 듯한 아픔을 견디며 살아가는 사람들을 위로한다. 아픔에 무뎌진 줄 알았지만 더이상 나의 감정이 아픔을 버티지 못할 만큼 한없이 무너져 버린 것이었다. 상처가 낫던 것이 아니라 이미 너무 많은 상처가 생겨 다칠 곳이 없었다. 아무런 준비도 하지 않은 채 세상에 던져진 나는 아직 너무나 작기만 한 사람이었다.

그럼에도 나아가려 하는 모든 이들에게
이미 당신은 대단한 사람이다. 조급해하지 말자. 언젠가 끝없는 길의 끝에 다다르게 된다면 멋진 결과가 당신을 기다리고 있다. 『우리의 감정은 우리의 것이기에』가 온전히 당신만을 위해 빛이 되어 줄 것이다. 당신의 네 번의 계절 모두가 찬란하기를 기원한다.

저자는 『우리의 감정은 우리의 것이기에』가 끝나는 그 순간 독자들의 기록이 시작되길 소원한다. 또한 우리의 감정은 고스란히 우리의 것이라는 사실을 꼭 기억하길 바란다.
저자

강백호

저자:강백호

외면해왔던감정들을기록하고마주하며스스로에게안부를물어보기시작한사람.행복과격조하는것이얼마나서글픈지알기에부디오늘도당신이안녕하기를바라는사람.

instagram: @white_tiger._.k

목차


프롤로그
나의기록이당신에게위로가될수있기를

1장
너를사랑하던시간도
설렘이란감정을매일너와

너와나의시작
너의모든순간
네가지의연으로완성된우리
사랑의기준점
우리가되어가던과정
영원에대하여
바보처럼또다시난
이렇게사랑하자
사랑의형태
그어떠한단어도부족한너이기에
한편의서정시
우리의이야기가되었으면
이상적인연애방법9가지
너의이름을썼다
방황,그끝에서는
사랑의질량
밤하늘보다아름다웠던너
아빠의바람
우리의다름은틀린게아니기에
너의존재덕분에
엄마의바람
향이내게주는너
네가완성해준노래
매일,너와
네가내게준선물
이유는아무래도
행운과행복그어딘가
이런나를사랑해줘서고마워
그대와함께이기에완벽했다
그렇게사랑하자

2장
너와이별하던시간도
나의후회이자아픔이며사랑이었던

너와나의마지막
내가놓지못한물망초한송이
내가생각한결말은아니었지만
서로가전부였던그순간이
그말만은듣고싶지않았는데
해를연모하는달처럼
이별을다짐한너에게전하는말
탈진되어버린감정
너는왜이제야
큰별의빈자리
우리의시간은다르게흘러가겠지
형용할수없는감정
슬프고도찬란한
추억이라는단어속에서
여실히아파하고있는너에게
아름다운이별따위는
유일하게네가보고싶지않은순간
그대와의이별을견뎌보려합니다
결국연해질테니까
내가아니어도괜찮습니다
잘살아가다가도
괜찮을리가없잖아
늦은이해
우리의헤어짐이겨울이었으면
아직많이남아있나봅니다
사랑이란본래

3장
홀로무너지던시간도
나는아직너무나도작기만한사람이라서

나도모르게시작된아픔
가을에서나를본순간
그냥,그렇다고요
나,아직
나는무너지고싶지않았는데
과거에발목잡힌채살아가는나
나는너무나도작은사람이다
가면을쓴사람들
그렇게살아가려고
땅에어울리는사람
필연적으로다가오는날
왜다내몫인건지
하늘을날고싶었다
다음생에는
너만은믿었었는데
나는아직많이어려서
말한마디의무게
똑같더라고
조명아래에나는
남들이꿈꾸는미래가
차라리울수라도있다면
나를대신해서라도
같은듯,다른
네가그리운날
겨우내피워낸꽃마저도
수채화그림
다섯잎클로버

4장
언젠가는결국지나가겠지
그럼에도나아가려하는모든이들에게

이길끝에다다르게된다면
나의온기를나누어줄게
행복에게다가가려한다
어지러운세상을살아가기위한방법
조급해하지말자
그럼에도나아가려하는이에게
지친하루
그렇다는것
멋진결과가당신을기다릴테니
너의감정과마주한다면
지금의너는이미대단한사람이다
아직그렇다는것을아니까
봄이오지않아도괜찮아요
너에게봄이불어오기시작할거야
인간관계에관한조언
흘러가는것은
하늘을올려다보려합니다
당신이아름답지않은것이아니니까
그래보려합니다
나를찾아와줘
온전히너만을위해
빛이되어줄게
새로운발걸음
아프지않았으면
그런사람이되기를
너는어여쁜튤립일거야
너에게봄을안겨줄게
네번의계절모두찬란하기를
이제는안그래도돼
이름모를사람이지만
너는웃는모습이가장예쁜아이야
참고생많았어

에필로그
이책의끝에서는당신의기록이시작되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