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를 사랑한다는 아빠의 착각 : 사랑하는 부모와 고통받는 아이에 대하여

자녀를 사랑한다는 아빠의 착각 : 사랑하는 부모와 고통받는 아이에 대하여

$18.50
Description
“우리 아이, ‘사랑’하고 계시나요?”


“부모는 자녀를 사랑한다?”
“모성애는 최고의 사랑이다?”

이 모든 명제는 착각에 불과하다!

부모로서의 합리화를 접어두고
내 아이의 진짜 마음을 마주하자!
부모의 내리사랑은 진실한 사랑이라 흔히 일컬어진다. 아이를 바라보는 부모의 시선이야말로 유일무이한 것이라고 말이다. 하지만 정말일까? 세 아이를 낳고, 그 아이들의 속마음에 제대로 귀 기울여본 지금. 저자는 당연시되던 그 명제 앞에 단호하게 고개를 저었다.

이 책은 자녀를 온전하게 사랑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이다. 세상에는 부모가 ‘착각’할 수밖에 없는 사랑에 대한 미신이 많다. 저자는 그러한 믿음을 짚고, 부모의 눈을 가렸던 합리화를 벗겨내기 위해 펜을 들었다. 부모의 사랑은 이상적이지 않다. 부모는 ‘부모가 주고 싶은’ 사랑을 자녀에게 쏟는다. 숱한 노력과 공부로도 그 자녀를 완전히 이해하기는 불가능하다는 걸 일깨우며, 진정한 사랑으로 나아가는 법을 이야기한다.
저자

어성진

저자:어성진

평일에는청각장애특수학교에서아이들을가르치는교사,일요일에는사랑부에서장애인예배를인도하는전도사,그리고언제나가족을더사랑하기위해노력하고싶은세딸의아빠입니다.

언제나사랑과행복으로가득한이상적인가정을꿈꿔왔습니다.그꿈이현실로이루어지길진심으로바라며,가정에서는칭찬일기와감사일기를통해소소한기쁨을자녀들과나누며기록하고있습니다.아침과저녁에는가족들과함께하는독서모임을통해소중한시간을만들었습니다.

향후의행복만을기다리는것이아니라,지금,오늘,이순간을가족과함께나누며살아가고있습니다.

학교에서는교사독서모임,학생독서모임,학부모독서모임등을참여하고운영했고,두딸의친구들과함께주2회온라인독서모임,교회에서사랑부온라인독서모임과초등학생독서모임을주1회운영하고있습니다.

블로그:blog.naver.com/dlrnrgus

인스타그램:@eosungjin123

유튜브:<특수교육전도사>

목차


프롤로그

1장진짜사랑하기위해‘부모’가돌아봐야할것들
1.현관문에서사랑을전달하세요
2.눕고싶은소파는당장치우기
3.아이들에겐솜사탕도참중요해요
4.존중의시작,질문
5.진정한사랑의시작,인식
6.시간과에너지가없으면자녀를돌보기힘들어요
7.상황에따라변하는부모마음
8.수동적으로키우고,능동적으로살길바라는부모

2장사랑한다고했던행동이아이에겐상처가될수있어요
1.차별하지않는부모,차별받는자녀
2.눈치보는부모와상처받는자녀
3.또인형놀이?
4.거봐,아빠말안들으니까그렇지!
5.말하기전에부모의행동을돌아봐요
6.내자녀는내가키워야합니다
7.엄마,아빠딸로와준것만으로도충분해

3장사랑한다는착각을인정하고아이를바라보기
1.아빠,조금만더놀고싶어요
2.험담은험담을낳고
3.자녀가정말공부못해도되나요?
4.꽃으로도때리지않을게
5.3p바인더교육
6.습관이집착이되지않도록
7.자녀는누구의의지로이땅에태어나는가?
8.내가제일좋아하는과목은요

4장사랑하면함께성장합니다
1.스마트폰과의전쟁,어떤전략을세워야할까?
2.부모는자녀의거울입니다
3.주위에서담배피우는사람이너무미워요
4.물건을대하는태도가사람에게도이어집니다
5.세월호사건은나에게무슨말을했는가?
6.아버지를용서하게되었어요

에필로그

출판사 서평

‘우리집’이
지옥이될지,천국이될지는
부모의선택에달려있다!

혹시‘그때그말’이자녀에게상처가되지는않았을까?자녀를‘진정’사랑하기위해부모가돌아봐야하는건무엇일까?저자는자신의일상을통해아이를향한애정과욕심그사이는한끗차이임을여실히보여준다.또한,쉽사리저질러온실수를바로잡고,더나은부모로발돋움하는모습역시함께그렸다.

자녀와성장하는건강한가정을만들기위해저자가고안해낸지혜가궁금하다면?더는망설이지마라!그때야말로『자녀를사랑한다는아빠의착각』을펼쳐야할순간이다.

책속에서

‘아이들이우는모든일은별일이다.’
당연한명제다.별일아닌데우는사람이어디있겠는가?당연히별일이니까눈물이흐른다.다만어른이생각하는별일과어린자녀가생각하는별일이다를뿐이다.별일은상대적이다.내가생각하고있는별일도죽음을앞둔노부가보기엔별일이아닐것이다.
---「아이들에겐솜사탕도참중요해요」중에서

탯줄을자르는순간아이는부모와떨어진다.육체뿐만아니라정서도분리되어야한다.부모는부모고,자녀는자녀다.시간이흐르고자녀가성장할수록점점멀어져야한다.자녀의나이와정신과신체를고려하여서서히멀어져야한다.온실속화초처럼품안에넣고양육하면안된다.진정한사랑과교육은자녀가스스로설수있도록보조하는것이다.
---「수동적으로키우고,능동적으로살길바라는부모」중에서

“열손가락깨물어서안아픈손가락없다.”라는속담은오롯이부모의입장을대변한속담이다.부모는차별없이대해도자녀는차별받는다고느꼈다.부모는전혀차별하려는의도가없었지만,외적으로나타나는행동에는차별이보였다.
---「차별하지않는부모,차별받는자녀」중에서

남이니까,오히려상관없으니까편하고잘맞는것처럼보인다.자녀도마찬가지다.남의자녀는예뻐보인다.내자녀도남처럼조금멀리서떨어져보면예뻐보인다.너무가까이밀착되어있어서그렇다.
남눈치보듯가족눈치좀보면얼마나더행복해질까?
---「눈치보는부모,상처받는자녀」중에서

부모가아이들의일거수일투족을다보고있듯이아이들도부모를다보고있었다.부모의눈빛,마음,말투등모든것을보고있었다.아이들이라서모를거라생각했던것이나의가장큰착각이었다.내가어렸을때를떠올려보면당연한일이다.어려서모든상황을정확하게판단하고이해하는것은아니지만부모님이나선생님이어떤동기와마음으로한행동인지알았다.
---「부모는자녀의거울입니다」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