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밥 잘 먹을게

엄마, 밥 잘 먹을게

$19.00
Description
우리는 모두 사랑 안에 살았다!
“오십에 쓰는 어머니 전 상서”

나도 엄마가 된 지금,
글을 쓰면서
추억 속 엄마를 다시 만난다

“엄마는 나의 살아있는 경전이었다.”
글을 쓰고 싶다는 아련함으로 시작한 이 글은 저자가 엄마와 다시 만나는 시간이 되었다. 언젠가 엄마와의 추억을 담은 글을 쓰고 싶었지만, 이 책이 바로 그 꿈이 될 줄은 미처 몰랐다. 저자는 엄마의 추억을 돌아보며 앞으로 나아갈 힘을 얻는다.

가슴 한편에 소중히 간직해 온 엄마와의 시간을 꺼내어 본다. 어렴풋이 삶을 알 것 같은 나이가 되어보니 그녀를 이해하기 시작했다고 저자는 말한다. 저자가 쓴 자신의 일상은 엄마와의 추억으로, 그리고 결국 엄마의 삶으로 이어진다. 그 속에서 저자는 자신의 뿌리는 엄마라는 것을 깨닫는다.

앞만 보며 달려온 시간 속에서 마주한 저자와 어머니의 추억은, 우리 가슴 한 곳에 숨겨져 있을 부모님과의 추억을 떠오르게 한다. 그 따스한 마음을 다시 느끼며 뚜벅뚜벅 걸어갈 용기를 얻고 싶다면? 지금 당장『엄마, 밥 잘 먹을게』를 펼쳐보라!
저자

백정순

저자:백정순

아이들에게오랫동안영어를가르쳐왔습니다.영어든한글이든문자로소통하길좋아합니다.

문자중독증에서벗어나고자때로훌훌떠납니다.사람,풍경그리고세상을마음사진관에찍고담아서다시일상을살아갑니다.잠시멈추고숨을고르며쉼표를찍을때글쓰기를만났습니다.오십이되어서‘나’라는바탕에다시수를놓듯이글을써보았습니다.한땀한땀곱게곱게내삶도수놓았습니다.마음사진관에막연하게담아왔던것들이종이위에서,수틀위에서생생하게살아움직이는것을보았습니다.보이지않던것들을보고잊어버린것들을반추해가며‘나’라는사람과사랑에빠져가고있습니다.글쓰기라는바늘로그려지는내모습들에매료되어오늘도새로이완성되길기다리는나의그림에가슴이설렙니다.

『글을수놓다나를수놓다』를썼습니다.



목차

들어가는글

제1장준비되지않은이별을다독이며
1.그러길잘했지
2.모로가도서울만가면돼
3.안녕,모니까
4.난국수가젤맛있다
5.새끼손가락에박힌가시
6.엄마와함께한화요일
7.우리들의속삭임,빛의시간

제2장엄마도결국누군가의딸이었음을
1.굴하지않는들꽃으로
2.장밋빛사진관
3.엄마의기도를먹고
4.사랑총량의법칙
5.야생의소녀들
6.그어느여름날의데자뷔
7.나를기다려준사람
8.세상의문을열어준사람

제3장참좋은시절
1.시청률대박드라마
2.N잡러원조입니다
3.17통4반반장입니다
4.말할수없는사랑,부부
5.소란스러운사랑
6.배신의계절이라도
7.내마음의지도
8.엄마의사각모

제4장그곳에있어준사람은
1.꽃은떨어져도
2.깜짝파티,나를살린손길들
3.나의왼발
4.아빠가거기에있었어
5.나의호밀밭파수꾼
6.선녀와나무꾼
7.책이없었더라면
8.글을수놓다나를수놓다

제5장세상의모든어머니
1.신과맞짱뜨다-동화『어머니이야기』
2.엄마,걱정하지마-소설『엄마를부탁해』
3.엄마같은엄마될까봐겁나-영화〈마요네즈〉
4.엄마는여자다-소설『사랑손님과어머니』
5.괴물이된모성-영화〈마더〉
6.교육은노답,아이의행복은정답-드라마〈스카이캐슬〉

마치는글

출판사 서평

홀로만걸어왔다고생각했다.
내곁엔아무도없다고여겨왔다

하지만나에게도있었다.
엄마의마음이내안에살아있다

저자는엄마가되어보니엄마의마음을이해할수있었다.자식에게하나라도더주고싶은마음.항상애달픈마음을비로소온전히느낀다.그리고동시에엄마에게원망만했던과거의자신을반성한다.

수많은걱정으로힘든날이면,여전히엄마는꿈에나타난다.꿈속에서엄마는걱정에대한해답을주는것이아니다.그저저자와함께일상의소소한시간을보낸다.저자는그소중한일상을통해다시한번일어날용기를얻는다.엄마에게받은충만한에너지로살아가야한다는것을안다.

인생의절반을넘긴시점.저자는글을통해엄마를만날수있음에감사한다.늘엄마를떠올리며,엄마에게받은사랑을깨닫는다.남은삶동안여유를즐기며엄마를그리겠다고다짐한다.이런저자의따스한글은우리에게어머니와의소중한시간을떠올리게하는한편,부모로살아가는모든이들에게응원과용기를전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