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못 가 본 여자, 삶과 시를 주고 받다 : 들꽃처럼 피어난 따뜻한 위로

제주도 못 가 본 여자, 삶과 시를 주고 받다 : 들꽃처럼 피어난 따뜻한 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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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제주도 못 가 본 여자가
전하는 따뜻한 위로의 시”
“상처 많은 꽃이 더 따뜻하다.”

지친 세상 속에서
위로가 필요한
우리를 위한 이야기

평범한 한 여자의 글과 시가
따뜻한 온기를 전한다.
저자

신계숙

저자:신계숙
23년을초등학교에서근무하고퇴직한교사이다.학교에있는동안아이들과함께23년간명상수업을해온교사이기도하다.저자는어려운과정을이겨내고초등학교교장이었던아버지의뒤를이어불혹의나이에교사가되었다.명상을알게되면서세상을보는눈이맑아진사람이기도하다.
저자는걸어온고난의시간을축복의시간이라고이제는말한다.명상을통해알아차리는삶을살게되면서세상을대하는마음이따뜻해진사람이다.저자는마음의돋보기로바라본세상을따뜻한감성으로그려내고있다.풀한포기들꽃한송이도행복의시선으로바라보고희망을이야기하는사람이다.저자는책『제주도못가본여자』를통하여세상에서가장따뜻한글한다발을위로가필요한사람들에게꽃다발처럼건넨다.
현재저자는〈들꽃향기명상심리상담연구소〉를개소하여운영하고있다.상담학과박사과정을졸업하고명상과상담을접목하여상담하고있다.또한힐링이필요한사람들에게명상을전하는전문가로서활동하고있다.명상전문가,상담전문가,교육전문가,그리고작가로서강의도활발하게하고있다.저서로는『제주도못가본여자,삶과시를주고받다』와『부모와아이가함께하는슬기로운명상생활』,『명상,수업에날개를달다』가있다.
블로그blog.naver.com

목차


들어가는글
상처많은꽃이더따뜻하다

喜(희)
진달래먹고물장구치고

잊을수없는유산
크는돌
시네마천국
밥상머리에서배웠다
내친구영숙이
키다리교감선생님
「삼년고개」입삐뚤이아저씨!
인연이었을까?
보물찾기
앞집순복이네
아버지!나의아버지!
범내려온다
따뜻했던가을날의재회

怒(로)
아프니까봄이다

단재신채호선생의중매
그남자그여자
홀로있는것의노래
내마음의풍경소리
머물고싶은순간들
아프니까봄이다
어른이된다는것은
알맹이가만드는세상
살아가는길
늦게피는꽃
깨진항아리조각
나의자리는어디에
나는내삶의주인공
국화옆에서

哀(애)
꽃이지는일도삶이다

제주도못가본여자
빨간전화기
마음의우편함
세상에소리지르기
길위의날들
능소화꽃잎이떨어질때
바다로간남자
겨울꽃
부탁이야!
삶의항아리
가족사진

樂(락)
꽃잎진자리에또꽃이핀다

민들레홀씨처럼가볍게
헐레벌떡!
풀꽃사랑
연초록잔치
바람이분다
개나리꽃이피었습니다.
봄이오는둘레길
괜찮다,괜찮다!
꽃씨를심는마음으로
남편은삼수생
노란손수건
가을의여백
꽃같은사돈

人生(인생)
기죽지말고살아봐,참멋져!

‘나’고유명사로살기
기적은언제나내곁에
나는누구일까?
익숙해지는법
고난은신이주는축복
얼마입니까?
이쪽과저쪽의경계허물기
봄이오면나는
곱게익어간다는것은
흐르는물처럼살고싶어
‘0’의노래
깨끗해짐의미학
꼴찌에게갈채를

출판사 서평


“슬퍼도세월은가고,
삶은시가되더라”

세상에핀들꽃같은삶을그대에게

단순히감정을글로기록하는것을넘어이를통해저자는누군가를치유해주고싶어한다.글과시를통해자신이치유된것처럼많은사람이『제주도못가본여자,삶과시를주고받다』를읽고행복해지기를누구보다바라고있다.

저자의삶은제주도도못가본삶이지만,글과시를쓰며진짜‘나’를찾는다.새로운‘나’와의만남은과거의힘들었던순간들을모두치유했다.지친삶에서벗어나고싶은,위로가필요한당신에게세상에서가장따뜻한글한다발을꽃다발처럼건넨다.

<바람이분다>

뜨겁게살아가라고바람이분다
세상사는일은서러운거라며바람이분다

나는뜨겁게살아온적이있었던가?

뜨겁게살아야살아진다
뜨겁게살아갈때꽃이핀다

꽃이시든다고꽃이아니랴
뜨겁게핀꽃은영원히꽃이다

오늘은새롭게살아갈새날
뜨겁게시작할새날
길위에또바람이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