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암스테르담으로 출근합니다 : 네덜란드로 간 한국인 승무원, 살아 있는 더치 문화를 만나다!

나는 암스테르담으로 출근합니다 : 네덜란드로 간 한국인 승무원, 살아 있는 더치 문화를 만나다!

$18.50
Description
“서른 아홉, 하늘을 건너 알게 된
더치 사람들과 문화 이야기!”
차가운 머리, 뜨거운 심장의 나라에서
자유롭고 합리적인 유토피아를 만나다!

“실수해도 괜찮아.”
“어떠한 삶도 완벽할 수 없어.”
“그래서 지금 너는 행복하니?”

이 책에는 KLM 네덜란드 항공 승무원으로 일하는 저자가 한국과 네덜란드를 오가며 겪은 경험과 읽은 책 속에서 얻은 인사이트가 담겨 있다. 한국과는 전혀 다른 네덜란드 문화와 사람들은 책의 문장들과 함께 저자의 사유를 자극했다. 읽은 책과 네덜란드에서 보낸 시간이 많아지는 만큼, 저자는 색다르고 때로는 깊은 생각들을 글로 쌓아 올렸다.

저자

신수정

저자:신수정
외향형인간의세계인항공업계에서근무하고있는내향형승무원이다.혼자하는일을좋아하는듯해보이지만,다른사람과함께일하면혼자서는알수없는새로운것을배울수있어서겉으로티내지않고속으로좋아한다.
오랜기다림끝에KLM네덜란드항공에입사하여하멜과히딩크감독으로친숙한나라네덜란드에가게되었으나알면알수록낯선네덜란드문화를만났다.한국과전혀다른문화를가진회사에서적응하려고군분투하던중어느순간자신도모르게네덜란드의매력에빠지게되었다.커피를좋아해서커피감정사자격증을취득하는등좋아하는일이있으면그일에깊게파고드는편이다.삶의구체적인계획은없어도새로운목표는항상찾고있으며끊임없이성장하려한다.
저서로『나는암스테르담으로출근합니다』가있다.

목차

프롤로그.서른아홉,KLM네덜란드항공승무원이되다

Part1.내가만난네덜란드
1.직설적으로말하는사람들│TheUnDutchables
2.10점에커트라인은6점│공정하다는착각
3.틀려도괜찮아│싱크어게인
4.네덜란드사람들이만든네덜란드│WhytheDutcharedifferent
5.푸른유니폼의노동자들│지휘자안토니아
6.결혼하지않아도행복한엄마들│레슨인케미스트리

Part2.유토피아를꿈꾸는땅
1.행복을끌어당기는단어Gezellig(허젤럭흐)│오렌지베이커리
2.행복한동물의나라│어서오세요,고양이식당에
3.인간답게죽을권리를말하다│동생이안락사를택했습니다.
4.남이하면불륜내가하면로맨스?│아픔이길이되려면
5.‘자유’를남용하는사람들│암스테르담

Part3.인간적인,너무나인간적인
1.각자의방식으로자전거를탈자유│Racingintherain
2.합리적인음식문화│마션
3.더치페이하지않는더치│내가틀릴수있습니다.
4.묻지도따지지도말고다같이│조선이만난아인슈타인
5.내자전거돌려줘!│천국의발견

Part4.블루오션을찾아서
1.동서양의조화,델프트블루│일본도자기여행
2.플라잉더치맨이남긴것│베르메르의모자
3.열대에서만난더치의흔적│지리학자의열대인문기행
4.암스테르담의상인들│TheMiniaturist
5.튤립,구두쇠들의꽃이되다│트러스트

Part5.차가운머리뜨거운심장을가진사람들
1.그가조선에서탈출한이유│하멜표류기
2.암스테르담의작은거인│안네의일기
3.인생은한바탕꿈│자화상의심리학
4.우물안천재가남긴수수께끼│IwasVermeer
5.작지만소중한것들을위하여│빈센트반고흐-영혼의그림과편지들
6.하이네켄의시간│호로요이의시간

출판사 서평

“서른아홉,하늘을건너알게된
더치사람들과문화이야기!”

차가운머리,뜨거운심장의나라에서
자유롭고합리적인유토피아를만나다!

“실수해도괜찮아.”
“어떠한삶도완벽할수없어.”
“그래서지금너는행복하니?”

이책에는KLM네덜란드항공승무원으로일하는저자가한국과네덜란드를오가며겪은경험과읽은책속에서얻은인사이트가담겨있다.한국과는전혀다른네덜란드문화와사람들은책의문장들과함께저자의사유를자극했다.읽은책과네덜란드에서보낸시간이많아지는만큼,저자는색다르고때로는깊은생각들을글로쌓아올렸다.

저자는마흔살을앞두고암스테르담으로가게되었고네덜란드사람들과함께일하게되었다.반고흐,하멜그리고전대한민국축구국가대표감독이었던히딩크감독으로잘알려진네덜란드는처음에는친근한나라였다.하지만한국인,MBTI로는INFP인저자가만난네덜란드사람들은너무나직설적이고지독한개인주의자들인것같아서점점낯설게느껴졌다.하지만조금씩네덜란드문화를알게되면서저자는그동안미처알지못했던네덜란드의새로운모습을발견한다.이책을통해네덜란드문화의아름다움과특별함을만날수있을것이다.저자가직접찍어기록한네덜란드일상의사진은덤이다.

영원히미완성일것만같은삶에불안하고
불완전한기준으로흔들린다면
네덜란드문화를만나라!

#안락사#동성애
#자유#관용#독립적#합리적
#대항해#식민지
#하멜#안네프랑크

삶은늘불안하다.내삶은영원히미완성으로남을것같고,일상에서의기준은불완전하며흔들린다.어떤실수는멘탈을절벽으로떨어뜨리고,완벽한삶과행복한삶은양극단의선택지처럼느껴진다.남들이정한기준에서벗어난가치들은공격당하는사회,혹시나도공격받지않을지조마조마한마음으로일상을이어나간다.

이러한삶에서벗어나기위한돌파구를찾고있다면네덜란드문화를만나보기를바란다.네덜란드사람들은어떠한삶도완벽할수없다며지금의모습을받아들이고살아가라고말한다.

“불완전한모습이라도있는그대로받아들이며살아가는
네덜란드사람들을보면이런미완성도나의진짜모습이라고
겸허히받아들일수있다.”

저자가만난네덜란드사람들은노골적이고현실적이며,논리정연하고목적과계획이확실한사람들이많았다.예의와배려를중시하는한국인이라면깜짝놀랄일이별일이아니게되는나라였다.배려없고무례하게느껴지는직설적인언행,지나치게느껴지는개인주의적태도뒤에는독립적이고진취적이며주체적인네덜란드문화가있었다.

“네덜란드사람들과소통하면서
부족한나자신을너그럽게대할수있는법을배우고있다.”

함께일하며온몸으로만난네덜란드문화는단순히‘무례하고이기적인’문화가아니었다.타인의삶의방식에대해관용적이면서자기삶의태도역시주체적으로지켜나갈줄아는,모든가능성에열려있는그들을보면서저자는새로운시각으로세상을볼줄알게되었다고고백한다.

이책을통해독자들도낯선네덜란드문화를엿볼수있기를바란다.저자가들려주는네덜란드문화와네덜란드에서만난더치사람들의이야기를통해새로운세계를만날수있을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