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친 날이면 꽃이 말을 걸어왔다

지친 날이면 꽃이 말을 걸어왔다

$19.00
Description
삶에 지친 당신을 위한 맞춤 꽃 처방전!

“비 오는 마음에도 꽃 한 송이 위로는 필요하니까.”
“길이 보이지 않을 때,
대신 꽃이 보였다!”

누구에게나 볕 한 점 들지 않는 캄캄한 시기가 있다. 어떠한 말도, 사람도 도움이 되지 않는 나날들. 그러한 순간이 저자에게도 있었다. 꽤 긴 터널을 지나며 ‘언제쯤 끝날까.’ 지쳐가던 순간, 그때마다 눈에 띈 것은 몇 송이의 꽃이었다. 응달에도 고집스레 고개 들던 그 얼굴이 거기 있어 괜찮을 수 있었다.

이 책은 저자가 버텨온 시간과 그 시간을 함께 견뎌낸 꽃에 관한 이야기이다. 도전이 망설여질 때는 어떤 태도를 지녀야 하는지, 마음을 건네고 싶을 때는 어느 정도의 온도가 좋을지. 저자는 이 모두를 꽃에게 배웠다고 말한다. 언제나 그 자리를 지키며 싱그러운 표정으로 서 있는 꽃들. 그들만이 가능한 향기로운 위로가 있다고 저자는 덧붙인다.

『지친 날이면 꽃이 말을 걸어왔다』가 담은 것은 단순한 위로만이 아니다. 오랜 기간 플로리스트로 살아온 저자의 삶을 통해 독자는 실용적인 지식 역시 얻을 수 있다. 꽃 지식 셀프 진단 테스트부터 시작해 꽃을 고르고 포장하는 법, 목적과 상황에 따라 추천하는 목록 등 다양한 정보가 QR 코드로 소개된다. 책을 덮을 무렵이면 어느덧 길거리에 핀 들꽃마저 새로운 시선으로 바라보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저자

최은혜

저자:최은혜
말로표현하는것은어렵지만진심을다정하게전하고싶은사람.그래서꽃을건네고글을쓰는사람.
컴퓨터를전공하고팍팍한젊은날을보냈다.사람이위로가안될때마다꽃에게위로를받았다.그렇게꽃이20년지기벗이되자마음이단단해졌다.서른후반에꽃집도없이꽃일을시작했다.단지꽃이예뻐서가아니었다.꽃친구와함께사람들을행복하게하고싶어서였다.
40여곳에서천여명을꽃수업으로만났다.꽃이나들여다볼여유가없는세상에서,꽃으로세상을들여다보는이야기를나눈다.한끗이다른스토리를만드니꽃길이된이야기,사람들의꽃미소와사연을두둑이적립해왔다.이제는꺼내어꽃처럼나누고싶다.
저서로는『지친날이면꽃이말을걸어왔다』가있다.

목차


추천사

프롤로그
말로위로하기어려운당신에게

Chapter1.시작할수있을까_싹을틔울때
1.다시힘을내고싶을때,치자꽃-지금도보고픈첫사랑
2.작은기쁨을삶에들일때,제비꽃-너를보려고일부러멀리돌아다녔어
3.사람이위로가안될때,라일락-매일집앞에서기다려주던벗
4.삶이메마를때,수국-1.5초고속수분충전
5.기억하고싶을때,오니소갈룸-샤넬가방보다샤넬플라워
6.기회는건너간것같을때,옐로우라일락-나의취직은불가능했다
7.성장이가로막힐때,회양목-한달용돈20만원을모으기시작했다
8.도전이망설여질때,카네이션-손으로피워내는도전
9.고마움을기억할때,미니라스-5층계단을뛰어올라가는기쁨
꽃수업에서다못한말-꽃만지며내마음어루만지기
작은도움을주고픈마음-이제막시작하려는그대에게

Chapter2.나아갈수있을까_줄기를뻗을때
1.징검다리가필요할때,찔레꽃-학원에서알려주지않은것들
2.비교하는마음이생길때,겹캄파눌라-그가을최인아책방에서의자기소개
3.목표가멀어보일때,에키놉시스-면접보러갔는데나를부른줄도몰랐다
4.자존감이하락세를보일때,남천나무-불합격메일에서위로를받다
5.강해보이고싶을때,아마릴리스-한귀로듣고한귀로또들으면
6.내처음이너무작을때,양귀비-미운아기깍지의1/20
7.멀리있는것에마음이갈때,물망초-심란하면물망초처방전
8.말로다전할수없을때,히아신스-흙이없어도뿌리를내릴수있다고
꽃같은사람들에게받은마음적립하기-앞뒤로쓰는말통장
작은도움을주고픈마음-어디서든환영받는강의제안서만들기

Chapter3.계속할수있을까_꽃을피울때
1.먹는케이크로오해받은덕분에,스카비오사-엘사부터첫기업클래스까지
2.카페운영의쓴맛을본덕분에,산수유-2가지잃고2가지얻었어도흑자
3.이익을남기지않은덕분에,클레마티스-꽃감옥에서얻은자산
4.다시해달라는농협의요구덕분에,라넌큘러스-디자인학과대학원생의픽
5.콜롬비아산보라를선택한덕분에,프리저브드플라워-100개보다나은7개
6.강남교보문고책장물어줄뻔한덕분에,튤립-너무열심히하지않기
7.한번갈일네번간덕분에,조화-몰라도달라보이게
8.블로그리뷰과하게쓴덕분에,스위트피-초보에서운영자로
9.꽃만하지않은덕분에,브러싱브라이드-대한민국유일무이아날로그융합러
꽃닮은사람들과함께하는마인드-인생곱셈내편으로만들기
작은도움을주고픈마음-고객의마음을구현하는방법

Chapter4.무엇을나눌까_열매를남길때
1.앨리스의시간,포인세티아-신나서일하게하는상상력
2.후각이기억을지배한다,아카시아-삶을재해석하는클래스
3.나하나쯤은,동백-이기적인협업마인드
4.반고흐는꽃을잘꽂았다,해바라기-나의무기는스토리
5.엄마대신카네이션,아가판서스-꽃만이채울수있는자리
6.형아,집에식물이없잖아,선인장-삶이풍성해질유산
7.처음이자마지막일수있으니까,카라-욕심쟁이꽃선생님
8.진정한성공이란,아미장미-핀꽃이필꽃에게
9.천국에없는것,몬스테라-꽃이라는모국어
꽃처럼살아가기-사계절행복해지는비법40가지
작은도움을주고픈마음-자연과친구되는가드닝육아

에필로그
부록
국민꽃교과서

출판사 서평

“길이보이지않을때,
대신꽃이보였다!”

삶에지친당신을위한맞춤꽃처방전!

“비오는마음에도꽃한송이위로는필요하니까.”

누구에게나볕한점들지않는캄캄한시기가있다.어떠한말도,사람도도움이되지않는나날들.그러한순간이저자에게도있었다.꽤긴터널을지나며‘언제쯤끝날까.’지쳐가던순간,그때마다눈에띈것은몇송이의꽃이었다.응달에도고집스레고개들던그얼굴이거기있어괜찮을수있었다.

이책은저자가버텨온시간과그시간을함께견뎌낸꽃에관한이야기이다.도전이망설여질때는어떤태도를지녀야하는지,마음을건네고싶을때는어느정도의온도가좋을지.저자는이모두를꽃에게배웠다고말한다.언제나그자리를지키며싱그러운표정으로서있는꽃들.그들만이가능한향기로운위로가있다고저자는덧붙인다.

『지친날이면꽃이말을걸어왔다』가담은것은단순한위로만이아니다.오랜기간플로리스트로살아온저자의삶을통해독자는실용적인지식역시얻을수있다.꽃지식셀프진단테스트부터시작해꽃을고르고포장하는법,목적과상황에따라추천하는목록등다양한정보가QR코드로소개된다.책을덮을무렵이면어느덧길거리에핀들꽃마저새로운시선으로바라보는자신을발견하게될것이다.

힘들때는꽃충전부터!

플라워클래스강사가건네는
향기로운어루만짐

시작할수있을까_싹을틔울때
‘처음’은누구에게나강렬한기억이다.아직한번도가보지못한,두려움과설렘가득한흰백지이기때문이다.하지만그망설임을조금이나마덜어줄친구가있다면어떨까?덜여문기억,그시작을함께해준‘향기로운친구’를소개한다.

나아갈수있을까_줄기를뻗을때
아무리시작이반이라한들남은반역시녹록지않은행군이다.산다는건흙을뚫고자라나는식물의몸부림과마찬가지라는저자.인생사곳곳에놓인희로애락을꽃으로비유한다면어떤풍경이될까?저자가안겨주는이‘꽃다발’을통해알아보자.

계속할수있을까_꽃을피울때
제각각피어나는시기가다를뿐,결국꽃은망울을터뜨린다.‘덕분에’라는마음가짐으로차근차근쌓아간결과다.그간흘린땀과눈물,꽃에대한진심을알아주는사람이하나둘모이기시작했다.어떠한일이든감사함앞에선‘새롭게피어나기’마련이다.

무엇을나눌까_열매를남길때
꽃들에게배운태도와자세는인생을살아가는데있어큰자산이되었다.지칠때마다품을내어준그따뜻함덕에여기까지올수있었다고저자는말한다.이제이‘열매’를통해또어떤다정을나눌수있을까?저자의행복한고민은오늘도멈추지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