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요한 희열, 산티아고 순례길 : 별빛 들판에서 맛본 영혼의 자유

고요한 희열, 산티아고 순례길 : 별빛 들판에서 맛본 영혼의 자유

$19.00
Description
“오직 ‘나’를 위해 걸었던
산티아고 순례의 기록”
삶의 속도를 늦추니
‘카미노’가 보였다

‘생장’에서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까지
나를 찾아 걸었던 800km의 여정

길을 걷고, 질문하고, 답했던
고요한 희열의 순간

이 책은 60세의 나이에 산티아고 순례길을 걸었던 저자의 34일간 800km의 여정이 생생하게 담긴 여행 에세이이다. 또한, 그 어디에서도 느낄 수 없는 고요한 희열의 순간이다. 저자가 길을 걸으며 맡았던 사람 냄새, 느꼈던 영혼의 자유, 맛봤던 기쁨의 순간이 책 속에 고스란히 담겼다.

이 책에는 끝없는 물음과 그에 대한 대답이 담겨 있다. 그리고 길 위에서 만난 소중한 인연도 소개한다. 저자는 길 끝에 도착해서 “앞으로의 삶도 길이 끊어지지 않는 한 거리낄 것이 없다.”라는 것을 깨닫는다. 저자의 깊은 고민과 대답 그리고 황홀한 산티아고 풍경이 어우러진 이 책은 삶이라는 고달픈 길 위에서 지친 여러분에게 따스한 위로가 되어줄 것이다.


“달팽이처럼 느리지만, 꾸준히 걸으면
괜찮다고 스스로 위로를 했다.”

산티아고에서 맛본 영혼의 자유

『고요한 희열, 산티아고 순례길』에는 ‘생장’에서 시작해 ‘에스테야’, ‘로그로뇨’, ‘부르고스’, ‘프로미스타’, ‘카카벨로스’를 거쳐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에 도착하기까지의 800km 여정이 기록되었다.

‘푸엔테 라 레이나’의 산타 크리스토 성당에서 중세기 최고의 고딕형 ‘Y자형 십자가’와의 우연한 만남, 성모 마리아 수도원의 이라체 포도주 샘에서 무제한 와인을 마셨던 기억, 진료비 130유로, 택시비 30유로를 내고 스페인 병원에서 진료를 받았던 순간 등 예상치 못한 다양한 이야기는 삶의 의미를 다시 한번 되돌아보게 했다.

저자는 길 끝에 도착해 “기쁨을 찾는 기쁨으로 일상을 채우고 싶다.”라고 말한다. 이를 위해 앞으로 안주하지 않고 끝없는 길을 묵묵히 나아갈 것이라고 덧붙인다. 저자에게 제2의 삶의 용기를 준 산티아고 순례길의 여정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이제부터 시작이다. 여러분도 아무리 고달픈 길이라고 해도 포기하지 않고 천천히 앞으로 나아가길 바란다. 이 책이 그 여정에 함께할 것이다.
저자

김옥분

저자:김옥분
원하는일을하기위해잘다니던직장을그만두고,다시공부해도서관'사서'가되었다.일생에세번찾아온다는기회중하나가사서가된것이라여기며,그자긍심으로33년을도서관에서책과살았다.도서관장을마지막으로정년퇴직을한후에는‘기쁨을찾는기쁨’과어울리고있다.산길들길가리지않고걷기를즐기며자연과사람을좋아한다.장래희망은‘멋진할머니’이다.
저서로『고요한희열,산티아고순례길』이있다.

목차


프롤로그

희열:길위에서찾은생명의기쁨
오브라도이로광장에서무릎을꿇다
‘프랑스길’을걷기위해서
마음은이미하늘을날고
아름다운마을,‘생장’
두마음이한몸이되어
안개가내몸을둘러싼‘수비리’로가는길
기회를찾지말고기회를만들라
용서의언덕을오르면모든게용서될까?
불자에게그리스도의은총이?
길동무를둘이나만나다니

침묵:말없이걷는인생의길
와인을마음껏마셔도공짜라네
아!미켈란젤로<그리스도의처형>
달팽이처럼느리지만꾸준히걸으면괜찮아
야속한길위찬란한경치의위로
스페인병원을오게될줄이야!
알베르게주인에게서사람냄새가났다
부르고스대성당에서만난‘빠빠모스카’
‘들꽃바람부부’의친절
삶의기쁨이느껴질때
유서깊은성당마을이쇠락하다니

영혼:내속의불사불멸하는정신
기적의메달은기적을일으킬거야
아마르기요,스페인의동전시루떡
과거의영광을되새기려니숨이가쁘다
낯선땅에서부황을뜨고사혈을할줄이야!
이렇게담백한데가우디작품이라고?
‘산마르틴델카미노’에서찾은내면의아름다움
또가우디를만났다.그런데….
태극기를삶의무게처럼짊어지고
마음의평안을빌다
다리가아파도풀포(Pulpo)는먹어야지

자유:‘기쁨을찾는기쁨’의일상
때이른첫눈이내리다
아름다운눈의나라,‘오세브레이로’
겨울왕국의두얼굴
‘사리아’에서는무엇을할까?
아름답지만슬픈‘포르토마린’
내발목에는골칫덩이가산다
나의수호자라푼젤언니와제니퍼
이우넛의‘나도걷고싶다.’
산티아고대성당에서세상의끝으로

에필로그

출판사 서평

“오직‘나’를위해걸었던
산티아고순례의기록”

삶의속도를늦추니
‘카미노’가보였다

‘생장’에서‘산티아고데콤포스텔라’까지
나를찾아걸었던800km의여정

길을걷고,질문하고,답했던
고요한희열의순간

이책은60세의나이에산티아고순례길을걸었던저자의34일간800km의여정이생생하게담긴여행에세이이다.또한,그어디에서도느낄수없는고요한희열의순간이다.저자가길을걸으며맡았던사람냄새,느꼈던영혼의자유,맛봤던기쁨의순간이책속에고스란히담겼다.

이책에는끝없는물음과그에대한대답이담겨있다.그리고길위에서만난소중한인연도소개한다.저자는길끝에도착해서“앞으로의삶도길이끊어지지않는한거리낄것이없다.”라는것을깨닫는다.저자의깊은고민과대답그리고황홀한산티아고풍경이어우러진이책은삶이라는고달픈길위에서지친여러분에게따스한위로가되어줄것이다.

“달팽이처럼느리지만,꾸준히걸으면
괜찮다고스스로위로를했다.”

산티아고에서맛본영혼의자유

『고요한희열,산티아고순례길』에는‘생장’에서시작해‘에스테야’,‘로그로뇨’,‘부르고스’,‘프로미스타’,‘카카벨로스’를거쳐‘산티아고데콤포스텔라’에도착하기까지의800km여정이기록되었다.

‘푸엔테라레이나’의산타크리스토성당에서중세기최고의고딕형‘Y자형십자가’와의우연한만남,성모마리아수도원의이라체포도주샘에서무제한와인을마셨던기억,진료비130유로,택시비30유로를내고스페인병원에서진료를받았던순간등예상치못한다양한이야기는삶의의미를다시한번되돌아보게했다.

저자는길끝에도착해“기쁨을찾는기쁨으로일상을채우고싶다.”라고말한다.이를위해앞으로안주하지않고끝없는길을묵묵히나아갈것이라고덧붙인다.저자에게제2의삶의용기를준산티아고순례길의여정은아직끝나지않았다.이제부터시작이다.여러분도아무리고달픈길이라고해도포기하지않고천천히앞으로나아가길바란다.이책이그여정에함께할것이다.